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11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5절입니다.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으십시오.
2 여러분이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내가 전해 준 교훈을 그대로 잘 지키고 있으니 내가 여러분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이것을 알기 바랍니다.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십니다.
4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면 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5 또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면 그녀의 머리인 제 남편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쓰지 않은 여자의 머리는 민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6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려거든 머리를 깎아 버리십시오.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된다면 머리에 무엇을 쓰십시오.
7 남자는 하나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녔기 때문에 머리에 아무것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남자가 여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남자의 권세아래 있다는 표로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합니다.
11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도 있을 수 없습니다.
12 그것은 여자가 남자에게서 창조된 것과 같이 남자도 여자를 통하여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13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여러분은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14 만일 남자가 긴 머리를 하고 다니면 그것이 자기에게 수치가 된다는 것을 본성이 가르치지 않습니까?
15 그러나 여자의 긴 머리는 자기에게 자랑이 됩니다. 그것은 여자의 긴 머리가 쓰는 것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5절입니다.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으십시오.
2 여러분이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내가 전해 준 교훈을 그대로 잘 지키고 있으니 내가 여러분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이것을 알기 바랍니다.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십니다.
4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면 그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5 또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면 그녀의 머리인 제 남편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쓰지 않은 여자의 머리는 민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바울은 11장에서는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이 전해준 교훈을 잘 지키고 있어서
칭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교회 안에서
여성의 리더쉽에 대한 내용이 됩니다.
2)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고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역순으로 이 말씀을 보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머리가 되십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이 법을 따라서 다스리는 왕이신
그리스도를 세우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들이 됩니다.
이제 그리스도는 남자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이 남자는 아담이 상징이 됩니다.
하나님이 자비의 법을 말씀이자 법으로
전달해준 최초의 사람은 아담입니다.
아담이 이제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자신의 삶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여자의 머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하와를 창조하셨는데, 이 하와에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전달해준 사람은
남자인 아담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등급이
생겼음을 강조하고자 이 말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그리스도(말씀)가 완전해졌고,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었으며,
남자(아담)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서
남자(아담)가 완전해졌고, 이것이
그리스도의 영광이 되었으며,
여자(하와)를 향한
남자(아담)의 사랑을 통해서
여자가 완전해졌고, 이것이
남자의 영광이 되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남자와 여자가 모두 하나의 법,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몸이 되었음을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바울이 하는 말의
전제조건은 결혼을 하였으며
부부가 성도이면서 아내가
교회의 리더급인 경우를 대상으로
교회의 여성 리더쉽을 어떻게
지켜주고 행해야 하는지를
전해주는 지침(관습)이 됩니다.
3) 남편을 욕되게 한다
바울은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욕되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가정을 이룬 성인이 된
남자인 그에게 자비의 법을 전해주신
분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가정의 머리로써 자신의 머리를
가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인 남편을 둔 여자성도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면
그녀의 머리인 남편을 욕되게 한다고
말합니다.
아내에게 자비의 법을 전한 이도
그리스도입니다.
하지만 가정을 이룬 이상
이제 이 안에서 자비의 법으로
사랑을 먼저 알고 실천해야 하는 것은
남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인 아내가
교회에서 공적으로 나와서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에는
머리에 무엇을 써야 하고 이것은
그녀가 전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성도인 남편과 같은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상징하기 때문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성도로써 부부는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부부는 그렇게 된 것으로
교회가 공적으로 인정했다는 표시가 됩니다.
다음은 10-13절입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남자의 권세아래 있다는 표로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합니다.
11 그러나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도 있을 수 없습니다.
12 그것은 여자가 남자에게서 창조된 것과 같이 남자도 여자를 통하여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13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여러분은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남자의 권세 아래에 있다는 표
10절에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6절부터 9절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먼저 6-7절은 결혼한 여자가
교회에서 리더로써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에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려면
머리카락을 깍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초대교회에서
내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겠다는 결심은
성도인 남편으로부터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해서 아무런 것도 받거나 경험한 것이
없다는 표현이 되기 때문입니다.
8절과 9절에서 바울은
남자는 하나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녔기 때문에 머리에 아무것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남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확장된 모습이라면
이 성도의 아내가 된 여자는
남자와 한 몸으로써, 남자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확장된 모습입니다.
이 확장된 법이 온전하게 실행이 되어야
그 법을 전한 이(그리스도, 남편)에게
영광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남편인 남자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온전하게 서야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그 남자와 결혼한 아내인 여자가
한 몸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온전하게 서야 성도인 남편에게
영광이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려면 아내가 혼자서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남편이 함께 하면서 남편이
더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아서
아내에게 행하는 모범을 보여야만 합니다.
그래서 10절에 나오는 남자의 권세는
여자를 다스리고 통제하는 권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여자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권세를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행한
권세와 같고,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가 교회를 위해서 행한
권세와 같으면서, 바울이
다른 서신에서 말한
가정의 머리인 남편이 아내에게
행해야 하는 권세와 동일하니,
결국 같은 말을 한 것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결혼한 아내가 교회에서
머리에 수건을 쓰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은 이 여성이 성도인
남편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사랑과 자비를 받고 있음을
교회와 천사들이 인정했다는 표시가 됩니다.
성경적인 가정임을 상징하는 표시이며,
이 여인이 교회의 리더로써 검증을 받았음을
확인하는 상징이 됩니다.
바울은 이것을 사람이 확인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돕는 영적 존재인
천사들도 확인였음을 알라는 의미에서
천사들 때문에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말합니다.
2)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
바울은 부부로써 남편은 아내에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사랑과 자비를 행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주님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도 있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즉, 결국은 부부가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신의 말을 오해해서
남자와 여자의 등급을 나누고
차별하는 일은 없어야 함을 말하는
말이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면
굳이 이렇게 구분을 해야 하는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구절을 보면,
이렇게 구별을 하는 것이
초대교회 시절에 남여 관계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편견과 차별에서
여성의 리더쉽을 보호하는 것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3) 스스로 판단해보라
바울은 그래서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즉 가정에서부터 부부인 성도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하나되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의 리더로써 기도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옳은 일인지를 판단해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반대로 말하면 머리에 수건을 쓴
교회내의 결혼한 여성 리더는
기도하고 말씀을 전할 자격이
충분함을 알 수 있지 않느냐는 말도 됩니다.
이제 16절부터 34절까지 보겠습니다.
16 비록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대하여 문제를 삼는다 하여도 우리에게와 하나님의 교회에는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그런 관습이 없습니다.
17 다음의 지시 사항에 대해서는 내가 여러분에게 칭찬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18 우선 나는 여러분이 모이는 교회 안에 분열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어느 정도 그것이 사실임을 나는 믿습니다.
19 여러분 가운데 그런 당파가 있게 될 때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20 그러므로 여러분이 함께 모여서 먹는 그것은 진정한 성찬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1 여러분이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지 않고 각자 자기 것을 먼저 먹어 버리므로 어떤 사람은 배가 고프고 어떤 사람은 취하기 때문입니다.
22 여러분에게 먹고 마실 집이 없습니까? 어째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합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칭찬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나로서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23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은 주님에게 받은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팔리시던 날 밤에 빵을 들어
24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또 저녁을 잡수신 후에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계약이다.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26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분이 오실 때까지 전하십시오.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함부로 주님의 빵을 먹고 잔을 마시면 그분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28 따라서 여러분은 자신을 살핀 후에 그 빵을 먹고 그 잔을 마셔야 합니다.
29 주님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가 받을 심판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30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는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고 이미 죽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31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살피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32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심판을 받는 것은 세상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지 않기 위해 징계를 받는 것입니다.
33 형제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찬을 위해 모일 때 서로 기다리십시오.
34 누구든지 배가 고픈 사람은 집에서 먹도록 하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의 모임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 밖의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그 곳에 가서 말하겠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6 절입니다.
16 비록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대하여 문제를 삼는다 하여도 우리에게와 하나님의 교회에는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그런 관습이 없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이 일에 문제를 삼는다
바울은 초대교회 내부에서
결혼한 여자가 리더로써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에는 머리에 수건을
쓰게하는 관습을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좀 더 강한 평등의 모습으로
나간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는데
굳이 남여를 구별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2) 우리와 하나님의 교회에는
우리는 자신의 동역자들과
사도들을 말합니다.
또한 그들이 성령 안에서 세운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합니다.
이 초대교회의 역사는 1-2년이 아닙니다.
그동안 수많은 외부의 박해와
내부의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교회 내에
여성의 리더쉽을 지키고 보호하고자
생긴 것이 이것임을 바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3) 그런 관습이 없다
바울은 여자가 교회의 리더로써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전할 때에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을
관습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 계명이라고 하지 않고
관습임을 말하는데,
이것이 관습이 된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결혼한 이 여인은 리더로써 검증을 받았다는
표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좀 더 나누면,
고대로부터 초대교회에 이르기까지
여자가 공적인 모임에서 발언권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발언을 하거나 남자들을
가르친 예가 거의 없습니다.
여자들이 대표로 나와서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쉽게 받아들일
사회적 문화적인 환경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대교회는 이전과는 다르게
여자들도 기도를 하고 말씀을 전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교회 내에서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교회에서 대표로
기도를 하고 말씀을 전하는 여인들은
검증을 받은 여자들임을 인증하는 표시가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이 되었습니다.
즉, 초대교회에서 남자와 여자를
차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도들이 중심이 되어서 사회적 문화적
차별로부터 여자 리더들를 보호하려고
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바울이 관습이라고 말한 이 제도가
교회 내에서 남여의 등급을 나누고
차별하는 구절로 해석이 되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7-19절입니다.
17 다음의 지시 사항에 대해서는 내가 여러분에게 칭찬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모임이 유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18 우선 나는 여러분이 모이는 교회 안에 분열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어느 정도 그것이 사실임을 나는 믿습니다.
19 여러분 가운데 그런 당파가 있게 될 때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내가 칭찬할 것이 없다
바울은 앞에 나온 내용이 지시사항이지만
고린도 교회에서 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칭찬할 내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교회의 모임이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해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 방법을 찾고 나누고 경험하는 모임이
교회라는 단어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인 모임에서
이 목적에 맞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2) 분열이 있다는 말을 믿는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분열이 있다는 말을
믿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는 않습니다.
3)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알고
복음의 기초를 공유하는 교회 모임이라는
믿음과 이 전제조건 아래에서
분열과 당파가 생길 때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 즉,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판단했을 때에 옳은 것으로 인정받을 사람이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진리를 말합니다.
이제 이어지는 성찬에 대한 일로
고민하고 진리를 말하고 바울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 그 예가 됩니다.
또한 아직은 고린도 교회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기초를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 안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음이 드러나는 말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22-26절입니다.
22 여러분에게 먹고 마실 집이 없습니까? 어째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합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칭찬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나로서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습니다.
23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것은 주님에게 받은 것입니다. 주 예수님은 팔리시던 날 밤에 빵을 들어
24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또 저녁을 잡수신 후에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계약이다.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26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그분이 오실 때까지 전하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는 여러분을 칭찬할 수가 없다
이제 바울은 성찬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원래 성찬의 모습을 보면
식사의 자리입니다.
다함께 식사를 할 때에 한국인에게 밥과 같은
빵을 나누고, 또한 식사를 마칠 때에
한국인에게 물이자 숭늉과도 같은
포도주를 나누는 것이 성찬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가 시작 될 때 성도들이
모일 때마다 성찬을 했다고 말합니다.
모든 식사의 기본이 빵과 포도주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에서도 이것이 이어져서
모임이 있을 때마다 성찬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있었던 시기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었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교회가 당파가 나귀게 되니
같이 먹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각자 끼리 끼리 모여서 혹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급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들끼리만 먹고
이것을 성찬이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그룹에서도 끼워주지 않는
가난한 사람은 배가 고프게 되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인기있는 사람은
포두주에 취할 정도로 마십니다.
바울은 이 일이 교회를 업신여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는 일이라고
꾸짖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고린도 교회는 매주
풍성한 성찬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이 겉모습을 본 사람들이 칭찬했을지 몰라도
바울이 보기에 이 성찬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의 마음의 법의 성찬이 되었습니다.
2) 내가 전한 것은 주님에게 받은 것이다
바울은 이 성찬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자신이 전해준 것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래서 성찬의 목적은
회식과 계파별 단함을 위한 식사가 아니라
예수님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의 법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을 기념하는
식사임을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3) 그분이 오실 때까지 전하라
바울은 그래서 성도들이
성찬이라는 이름하에 모여서
식사를 할 때에는 모든 것을 떠나서
주님의 죽으심,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기념하고
전하는 식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9-32절입니다.
29 주님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기가 받을 심판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것입니다.
30 그래서 여러분 가운데는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고 이미 죽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31 우리가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살피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32 그러나 우리가 주님께 심판을 받는 것은 세상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지 않기 위해 징계를 받는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신다
바울은 성도 중에 성찬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생각하고 따지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이 당을 따라서 모임을 나누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판단이 임할 때에는 유죄일 수 밖에
없음을 말합니다.
이들이 먹는 빵과 포도주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먹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이미 죽은 사람도 있다
바울은 이런 마음으로 모일 때마다
성찬을 모욕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먹는 음식과 식사가
오히려 해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식사가 아니라
같은 편을 옹호하고 다른 편은 욕하고
비하하고 음해하는 식사의 자리가 되니
음식의 영양의 유무를 떠나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전혀 건강하지 않은
성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영향으로 이미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이 많고,
이미 죽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인생이
피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3) 주님에게 심판을 받는다
바울은 그래서 성찬을 참여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담은
마음으로 참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먼저 자신을 삺피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살피라는 말은
내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안에서
그 법을 믿는 믿음으로 이 법을 전하신
나의 왕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참여하라는 말이 됩니다.
그렇게 자신을 살피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판단을 해주시니, 여기서 깨닫고
돌이키고 회개를 하면 나중에
세상과 함께 유죄판결은 받지 않게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주 있는 성찬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하라는 말씀이 됩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11장의 핵심은
1) 바울이 교회 안에서
여성의 리더쉽에 대한 지침을 주었다
2) 여자가 공적으로 기도를 하거나
말씀을 가르칠 때에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은
검증받은 리더임을 상징하는 표식을 주는
관습임을 확인해 주었다
3) 성찬이 당을 갈라서
모여 먹는 회식이 되었음을 지적했다
4) 올바른 성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르침과 지침을 주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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