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사무엘상 편입니다.

자 그러면 20장 시작합니다.
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25절입니다.
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2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크고 작은 일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는 행하지 아니하나니 내 아버지께서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3 다윗이 또 맹세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아버지께서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에게 이것을 알리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4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5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셋째 날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
6 네 아버지께서 만일 나에 대하여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읍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락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7 그의 말이 좋다 하면 네 종이 평안하려니와 그가 만일 노하면 나를 해하려고 결심한 줄을 알지니
8 그런즉 바라건대 네 종에게 인자하게 행하라 네가 네 종에게 여호와 앞에서 너와 맹약하게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니라
9 요나단이 이르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확실히 결심한 줄 알면 내가 네게 와서 그것을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10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
11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 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 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쳐서 몰래 요나단을 만났다
- 다윗은 요나단에서 사울의 속마음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 요나단은 사울의 마음을 확인해서 반드시 다윗에게 알려주겠다고 맹세했다
- 초하루에 왕의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날이 되었고 다윗은 참석하지 않았다
자 이제 내용을 보도록 합니다.
1) 다윗이 요나단을 만나다
19장에 사울이 다윗이 숨은
라마 나욧으로 갔다가
주님의 영이 강하게 임하여서
사무엘 앞에서 옷을 벗고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고
예언을 하고 하루 밤낮을
누워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사이에 다시
도망을 친 것 같은데 그렇게
20장 1절이 시작됩니다.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쳐서
요나단에게 찾아가 말합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였고,
내 죄가 무엇이고,
당신의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 되기에
왕께서 나를 죽이려고 합니까?"
다윗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자 요나단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요나단은 지금 이 돌아가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그는 자신이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에 대해 간청한 후에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서 한
맹세를 믿고 안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나단이 사울의 측근에서
이미 배제된 상태임이 드러나는
말이 됩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를 아는
사울이 철저하게 이 일에서는
요나단을 배제시킨 것이 됩니다.
2절에 그래서 요나단이 말합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니,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일을 나와 말하고 나서
행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왜 이 일을
나에게 숨겼겠느냐?
나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맹세까지 하셨으니 그렇지
않을 것이다."
3절에 다윗이 맹세하면서
말합니다.
"제 말을 들어보십시오.
왕자님께서 저를 아끼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당신의 아버지께서도
너무도 잘 아시기에
'내 아들 요나단이
내가 다윗을
죽일 것을 알면 슬퍼할 것이
두려우니 내 아들에게는
알리지 말아라'라고 명령하셨답니다.
하지만 정말로 야훼의
살아 계심과 나의 생명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입니다.
안그러면 제가 왜 이렇게
당신에게 몰래 와야 하겠습니까?"
2) 다윗이 요나단에게 부탁을 하다
4절에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합니다.
"알았다.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인든지 내가 너를 위해서
이루어주마. 말을 해봐라."
요나단이 상황을 이해하고
다윗에게 말합니다.
5절에 다윗이 말합니다.
"내일은 초하루입니다.
왕의 가족들이 주님께
제사를 드리고 왕과 함께
식사를 해야만 하는 주간이지요.
저도 왕의 사위이니 그 자리에
반드시 참석해야만 하지만
저를 보내주셔서 3일 동안
들에 숨게 해주십시오."
6절이 이어집니다.
"만일에 당신의 아버지께서
내가 왜 자리를 비웠는지를
자세히 물어보시면,
그 때에 다윗은 자기 성읍
베들레헴으로 급기 가기를
왕자님께 간청했고 그 이유는
1년에 한 번 있는
다윗의 온 가족을 위한 제사에
참석하기 위함이라고 말해주십시오."
7절에 다윗이 말합니다.
"그리고 대답을 들어보아서
좋다 라고 하면 당신의 종은
평안할 것이지만,
만일에 노하면 나를 죽이려고
결심한 줄을 알 것입니다."
8절이 이어집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제가 원하는 것은
당신의 종인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께서 당신의 종인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로
야훼 앞에서 약속하게 하셨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죄가 있다면
저를 직접 죽여주십시오.
제가 죄가 있다면 저를
당신의 아버지께 끌고갈 이유도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를 죽이십시오."
2) 요나단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다
9절에 요나단이 말합니다.
"네가 죽는 일은 결코
너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설령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고 확실히 결심한 것을
내가 알면 그것을 내가 와서
너에게 말해주지 않을 것 같으냐?"
10절에 다윗이 요나단이 약속을
확실하게 확인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아버지께서
혹시라고 당신에게 엄하게
대답하시면서 저에게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하신다면
누가 그 사실을 저에게
알려줄 수 있겠습니까?
왕궁에는 제 편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을 아시지요?"
요나단도 이 상황을 알기에
11절에 다윗에게 말합니다.
"잠시 우리가 밖으로 나가도록 하자."
그리고 두 사람은 들로 나갑니다.
둘 만있는 그곳에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니 12절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래 이만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 대한 마음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서
너에게 알려주지 않겠느냐?"
13절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만일에 내 아버지께서
너를 죽이기로 결단했는대도
내가 이 일을 너에게 알려주고
평안하게 가지 않게 한다면
야훼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제 다윗을 바라보는
요나단의 속마음이 나오니
13절부터 15절까지 이어집니다.
"내 아버지에게도
야훼 하나님이 함께 하셨지만,
이제는 그와 같이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기기를 내가 원한다.
그러니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야훼의 인자하심을 이제는
나에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해주고,
야훼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너의 인자함을 내 집에서는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아주거라."
요나단은 주님의 마음이
다윗에게 있음을 이미 알았습니다.
지금 상황은 요나단이 철저한
갑의 입장에서 다윗의 목숨을
조율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과 함께 하는
주님을 보고 다윗을 갑으로 두고
오히려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가족들이
안전을 다윗에게 구합니다.
정말 놀라운 믿음입니다.
그리고 16절에
요나단이 사울의 아들이 아니라
요나단이라는 자신의 집과
가족들을 대표로 해서
다윗의 집과 언약을 맺었다고
나옵니다.
이 언약의 내용은,
"야훼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 것이다!"라는 약속입니다.
요나단은 이 약속을 하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이 대적에는 자신의 아버지도
포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본주의로 보면 부모에 대한
배신이 됩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믿음을 따른
선택을 했습니다.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의 굴레에
있지 않았다면 다윗 못지 않은
예배자이자 주님의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17절에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자기 생명 같이
다윗을 사랑했다고 말합니다.
요나단에게 다윗은
요나단이 꿈꿔왔던
그리고 요나단이 잠시 실행하다가
아버지이자 왕인 현실의 벽에 막혀서
완전하게 실행하지 못했던
믿음을 따르는 삶,
주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제 그런
삶을 살았다는 이유로
왕의 미움을 받고 살해될 위험에
처한 사람입니다.
요나단을 향한 다윗의 사랑은
주님을 향한
요나단의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사랑이었습니다.
3) 요나단과 다윗이 암호를 만들다
18절부터 23절까지
요나단이 말합니다.
"내일이 초하루이니,
네 말대로 너의 자리가 비면
아버지께서 왜 네가 없는지를
자세히 물을 것이다.
너는 3일 동안에 숨어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서
에셀 바위 옆에 숨어 있거라.
내가 과녁을 쏘는 것처럼
활을 가져서가 화살 3개를
그 바위 근처로 쏘겠다.
그리고 아이를 보내서
화살을 찾으라고 시킬 것인데,
아이에게 내가 소리치면서,
'화살이 너의 뒤편에 있으니
가져오거라.'라고 말하면
너는 왕궁으로 돌아올지니
야훼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너는 평안하고 무사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에게
'화살의 너의 앞에 있다.'라고 하면
너는 너의 길을 가도록 하거라.
야훼께서 너를 보내신 것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내가 너와 말하는 이 일은
야훼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증인이 되어서
듣고 계시는 말이 된다."
24절에 이제 다윗은
요나단을 믿고 들에
숨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초하루가 됩니다.
왕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25절에 왕은 늘 하던대로
벽 옆에 자기 자리에 앉았고
요나단은 서서 있고,
사울의 사촌인 군대장관
아브넬이 사울 옆에 앉았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다고 말합니다.

이제 26절부터 42절까지 보겠습니다.
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사울이 다윗의 부재중인 이유를 묻자 요나단은 다윗은 베들레헴으로 갔다고 보고했다
- 사울은 화를 내며 다윗을 죽여야 한다고 말했고 말리는 요나단도 죽이려고 하였다
- 아침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서 서로를 살펴주기로 맹세를 했다
자 이제 내용을 보도록 합니다.
1) 사울이 속마음을 요나단에게 드러내다
초하루의 첫날 저녁 식사에
사울은 다윗이 없는 것을 봅니다.
26절에 사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냥 혼자 생각하기를
다윗이 무슨 사고가 있어서
초하루 제사 음식을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부정한가보다,
정말 부정한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사실 공식적으로 사울이 다윗을
죽이겠다고 선포한 적이 없습니다.
창을 던진 일도 악한 영이 내려서
우발적으로 행한 일처럼 되었고,
부하들을 보내서 대려오려던 시도도
명목 상은 왕의 급한 호출이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비록 자기가 다윗을 죽이려는 것을
다윗이 알고 있을지라도
공식적으로 왕의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피할 사유가 없으니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7절에 그 다음 날과
그 다음 날의 저녁식사에도
다윗의 자리가 비었으니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습니다.
"이새의 아들이 왜
어제 오늘 식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냐?"
사울이 다윗을 다윗이라고
부르지 않고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새가 너무나도 훌륭한 사람이라서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비하의 발언이 되겠습니다.
'이새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르는
그 이름없는 자의
아들은 어디갔느냐?' 의 의미가 됩니다.
이것이 사울이 원하던
다윗의 위치였는데 다윗은
이것을 뛰어넘어가 버린지 오래입니다.
28절, 29절에 요나단이 다윗과
약속한대로 대답합니다.
"다윗이 저에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면서 말하기를,
'원하신다면 제가 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저의 가족이
모두 모여서
그 성읍에서 1년에 한 번
제사를 드리는 날이 되어서는
제 형이 저에게 오라고 명했습니다.
제가 왕자님의 사랑을 받는다면
허락해주셔서 형들을 보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말을 해서 제가 보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오지 않았습니다."
30절에 사울이 요나단에게
분노해서 말을 합니다.
"이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너의 수치가 되고 너의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가 된다고
내가 말할 수 밖에 없구나!"
31절이 이어집니다.
"너는 나의 왕조를 이어갈
후계자인데,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너의 나라가 든든하게
설 수가 없다.
이걸 이해를 못하느냐?
그러니 너를 위해서라도
당장 사람을 보내서
그를 나에게 끌고 와야 한다.
그 놈은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놈이다!"
사울의 속마음이 드러나는데
요나단이 정말 내 아들이라면
왜 나를 배신하는 일을
행한 것이냐는 분노가 폭발하는
대화입니다.
그런데 사울의 인본주의는 정말
대단한 것이 이 일을 다윗을 향한
자신의 시기와 분노로 설명하지 않고
마치 요나단을 위한 일로 포장합니다.
자신이 반드시 다윗을 죽여야만
요나단의 차기 왕위와
생명이 보장이 된다고
말하는 이 사고방식은 전형적인
세상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런데 요나단이 이 아버지의
분노를 보면서도 용감하게
말을 합니다.
32절이 됩니다.
"다윗이 죽을 죄가 무엇입니까?
저와 백성들이 이해하게
설명을 해주십시오!"
33절의 사울의 인본주의가
대폭발을 해서는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서
죽이려고 시도합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이 모습을 보면서
사울의 결심이 얼마나 완고한지를
깨달았습니다.
34절에 요나단도 이제는
너무나도 화가 났기에
오히려 식탁에서 떠나가서는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화가 나서가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니
다윗을 위해서 슬퍼함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을 향한 분노와 시기가
얼마나 큰지
자신을 향해서도 단창을 던져
죽이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다윗이 당했을
그 억울하고 황당한 죽음의 위협이
얼마나 컸을지를 생각하면서
슬퍼하였을 것입니다.
2) 요나단에 다윗에게 사실을 전하다
35절에 아침에 요나단은
다윗과의 약속대로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갑니다.
36절에 아이에게 말합니다.
"너는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아와야 한다."
그러자 아이가 달려가는데
요나단이 화살을 쏘아서는
그 아이 위로 지나치게 합니다.
37절에 아이는 화살을 보고
달라가는데 아이가 화살 근처에
거의 다다를 때에 요나단이 외칩니다.
"화살이 너의 앞 쪽에 있지 않느냐!"
38절이 이어지니
그리고 요나단이 원래 약속한 말 외에
한 마디의 말을 보탭니다.
"아이야! 지체하지 말고
서둘러서 달려가라!"
상황이 급박함을 요나단이
다윗에게 외쳐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화살을 주어서
주인에게 가져옵니다.
39절은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이제 40절에서 요나단은
아이에게 무기를 주어서는
이것을 가지고 성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요나단이 자신이 비무장임을
다윗에게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끝까지 다윗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41절에 아이가 가자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서
요나단을 향해 3번 절을 하고
그리고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었는데 다윗이
더욱 심하게 울었다고 말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데
자신의 생명을 걸고서
다윗을 도와준 요나단의 마음,
끝까지 자신을 안심시키고자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주는
요나단의 모습이 영원히
머리 속에 새겨졌을 것입니다.
42절에 요나단이 이제
다윗을 보내줍니다.
"다윗아 평안히 가야한다.
우리 두 사람은
야훼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야훼께서 영원히
너와 나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너의 자손 사이에
계신다고 했다.
이 약속을 지키자."
다윗은 이제 일어나서
떠나가고
요나단은 성으로 다시
돌아가니
사무엘상 20장이 끝납니다.
이제 다윗의 긴
방랑생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자, 사무엘상 20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다윗은 요나단을 몰래 만나서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말해주었다
2) 요나단은 다윗을 위해서 사울의 마음을 확인해 주기로 하였다
3) 초하루에 왕의 가족들이 식사자리에서 사울은 다윗을 죽일 결심이 확고함을 보였다
4) 요나단은 다윗에게 사울의 결심을 전하면서 각자와 각자의 가족을 지켜주기로 서로 맹세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구약성경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상 22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0) | 2025.05.04 |
---|---|
사무엘상 21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0) | 2025.05.02 |
사무엘상 19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0) | 2025.05.01 |
사무엘상 18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0) | 2025.04.29 |
사무엘상 17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2) | 2025.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