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훼방죄라는 말이 등장한 배경과 그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이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서기관이라고도 하지요)들이 주목합니다.
이들은 구약성경에 전문가들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
이 기적들이 성경적이지 않은 이유들을 찾아내서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않도록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전문가인 자기들이 성경을 보면 볼 수록
또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들을 보면 볼 수록,
자기들이 가진 구약성경에 어긋나지 않는 사실만 보았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하지말고 받아들여야겠지요?
하지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선택은 반대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낸 말이 예수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해석입니다.
성경에도 없는 해석을 억지로 만들어냈지요.
예수님이 이것이 바로 성령 모독죄(훼방죄가 아닙니다. 모독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 기적을 성경에 비추어보고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딱 맞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도
즉, 내 마음으로는 예수님이 진짜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나서도,
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서 억지를 부리고,
그 억지로 다른 사람들도 믿지 않게 선동하는 사람이 성령모독죄가 됩니다.
이 성령모독독죄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예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성경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이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도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입니다.
자기 마음으로 이렇게 결단해서
성경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버린 사람을,
누가 구원해 줄 수 있나요?
이건 하나님이 버리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을 닫아버리고 떠나간 것이니 하나님도 구원할 길이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성도들 중에 모르면서 성령모독죄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훼방죄가 설립하는 조건은(조건이라고 말하기가 좀 이상합니다만)
마음으로는 예수님이 진짜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또 기적을 통해서도 다시 검증을 했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기 위한 이유를 억지로 찾아내고,
그 이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믿지 못하게 선동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인자)을 대적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가 있다고 했지요.
성경을 잘 몰라서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언젠가 성경을 알게 되는 순간에 자기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이로 믿는 순간에 용서를 받게 되지요.
사도 바울이 이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예수님(인자)를 대적하는 죄와 성령모독죄의 개념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연재하는 마태복음 강해소설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2024.07.30 - [성경 강해 소설 (신약편)/마태복음 - 28계단] - 28계단 - 12) 열 두 번째 계단 (마태복음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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