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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마태복음

성문 기초 강해 - 마태복음 14장

by practical faith 2024. 9. 4.

성경을 잘 몰라도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ractical Faith가 도와드리는

성문(성경의 글) 기초 성경 강해, 마태복음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을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드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4장입니다. 

 

출발!

 

먼저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14장 1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1 그때 그 지방을 다스리던 헤롯왕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세례 요한이 분명하다.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기적을 행하는 이런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3 헤롯이 전에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가둔 일이 있었다.
4 그것은 요한이 헤롯에게 '당신이 그 여자와 결혼한 것은 잘못입니다.' 하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5 헤롯은 요한을 죽이고 싶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으므로 그들을 두려워하였다.
 
 
6 마침 헤롯의 생일날,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였다.
7 그러자 헤롯은 그녀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고 그녀에게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래서 그녀는 자기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세례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제게 주십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9 왕은 몹시 괴로왔으나 자기가 한 맹세와 잔치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들 때문에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명령하고
10 사람을 보내 갇혀 있는 요한의 목을 베어 오게 하였다.
 
 
11 그리고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님께 가서 이 일을 알렸다.

 

먼저 1절부터 12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분봉왕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  

2) 헤롯은 자기가 죽인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3) 죽인 이유는 헤롯의 재혼문제 때문이다. 

(이혼하고 동생의 아내와 재혼함 - 요한이 죄를 지적)

4) 헤롯의 생일 날 잔치자리에서 죽였다.

5) 요한의 제자들이 장사를 지내고 예수님에게 보고했다.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14장 2절 입니다. 

2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그는 세례 요한이 분명하다.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기적을 행하는 이런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신하들

분봉왕 헤롯의 신하들입니다. 

그의 왕권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흔들수도 있는 권력을 가진 이들입니다. 

헤롯왕이 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한참을 근심하고 망설이다가 결국은

세례요한을 죽였습니다.

헤롯은 지금 이 사람들에게 들으라고

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2)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부활에 대한 신앙과 믿음이

이스라엘에 있었음을 말해주는 말입니다. 

그런데 헤롯의 믿음의 세계관은

성경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로마적인 세계관이

섞여 있습니다.  

 

3) 이런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부활했기 때문에 기적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실은 아닙니다.

그리스, 로마적인 세계관에서는 가능합니다. 

사람이 죽었다가 신의 선택을 받으면

신들 중에 하나로 영원히 산다는 세계관입니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로마황제들이 죽으면 

신이 된다고 믿고, 사후에 신으로 임명(?)했습니다. 

헤롯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교육은 받았지만, 

세상의 개념과 혼합이 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14장 12절 입니다.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님께 가서 이 일을 알렸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요한의 제자들

세례 요한의 제자들입니다. 

요한이 가르침을 받들어서 전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한을 선지자로 믿었던 사람들이면서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서 한 말 "나보다 더 큰 분이시다."을

기억하는 사람들입니다. 

 

2)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요한의 장례식을 치룬 사람들입니다. 

애통함 속에서 억울한 죽음을 슬퍼하는 장례입니다.  

 

3) 예수님에게 이 일을 알렸다. 

요한의 사후에 예수님에게 배우고자 온 것이 아닙니다.

요한보다 더 크신 예수님이 요한의 죽음의 원통함을

풀어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시는 예수님에게 복수와 

보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절 까지 달려볼까요!

13절부터 36절까지입니다. 

 

13 예수님은 이 말을 들으시고 혼자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듣고 여러 마을에서 나와 걸어서 예수님을 따라갔다.
14 배에서 내린 예수님은 많은 군중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이 곳은 벌판인 데다가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각자 음식을 사 먹게 하십시오.'
 
 
16 '갈 것 없다. 너희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17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18 '그것을 이리 가져오너라.'
19 그리고서 예수님은 군중들을 풀밭에 앉히시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것을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20 그들은 모두 실컷 먹고 남은 조각을 열 두 광주리나 거뒀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약 5,000명이었다.
22 예수님은 군중들을 돌려보내시는 동안 제자들이 서둘러 배를 타고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다.
23 군중을 다 보내신 후에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혼자 산에 올라가셔서 날이 저문데도 그 곳에 홀로 계셨다.
24 그러나 배는 이미 육지를 떠나 상당히 멀리까지 갔는데 바람이 휘몰아치므로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25 새벽 4시쯤 되어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며 '유령이다!' 하고 소리쳤다.
27 그러자 예수님은 즉시 '나다. 무서워하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를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하였다.
29 예수님이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을 향해 갔다.
30 그러나 그가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다가 물에 빠져들어가자 '주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소리쳤다.
 
 
31 예수님이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시자 바람이 멎었다.
33 그때 배에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절하며 '주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였다.
34 그들은 바다를 건너 게네사렛 지방에 이르렀다.
35 그러자 그 곳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주변 지역에 다 연락하여 모든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36 사람들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으며 옷자락을 만진 사람은 모두 나았다.

 

먼저 13절부터 36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은 배를 타고 조용히 요한의 제자들을 떠나셨다.  

2) 사람들이 배를 쫓아서 사방에서 나아왔다.  

3) 예수님이 배에서 내리시고 사람들을 고쳐주셨다. 

4) 저녁이 되자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다.

5) 물고기 2마리와 빵 5개로 남자만 5천명이 되는

군중을 배부르게 먹이셨다.   

6) 예수님은 이들을 돌려보내셨다.

7) 제자들은 따로 배를 타고 먼저 출발했다. 

8) 제자들의 배는 밤새 거샌 바람과 풍랑에 시달렸다.

9) 새벽에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서 오셨다. 

(베드로도 물 위를 걷다가 물에 빠졌다.)

10) 게네사렛 지방에 이르자 사람들이 나아왔다. 

11) 옷자락이라도 만진 사람도 병이 나았다.  

게네사렛 지방, 가버나움 밑에 위치하고 있다. 갈릴리 지도

 

자  핵심 구절 입니다.

▶ 14장 13,14절 입니다. 

13 예수님은 이 말을 들으시고 혼자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듣고 여러 마을에서 나와 걸어서 예수님을 따라갔다.

14 배에서 내린 예수님은 많은 군중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혼자 조용한 곳으로 가셨다

요한의 죽음에 대한 보복을 말하는 사람들을 피해서 가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일에 집중하십니다.

 

2)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갔다. 

정치인이자 황제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기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치료자이자 하나님의 권위로 죄를 용서하는

예수님을 기대하면서 나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배애서 내리도록 만드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3) 불쌍히 여겨 고쳐주셨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치유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집중하시고 있습니다. 

 

 

자 마지막 핵심 구절 입니다.

▶ 14장 31-33절 입니다. 

31 예수님이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시자 바람이 멎었다.

33 그때 배에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절하며 '주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믿음이 적은 사람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적은 사람입니다

아직 내 마음의 법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보다 큰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해석하는 방법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니라 

세상에서 배운 내 마음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걷다가 물에 빠진 베드로님

2) 왜 의심하였느냐?

의심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물 위를 걸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더 크고 중요했습니다. 

자기 생명이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환경과 자신의 역량에

달렸다고 믿은 것입니다. 

이것이 의심이 됩니다.  

 

3)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라는 표현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합니다. 

예수님의 정치력이나 혈통, 인맥을

인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권세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로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합니다.

 

제자들은 이 왕이신 예수님을

시편 2편에 다윗에 예언한 그리스도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일부만 인용합니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시편 2편 12절 - 개역개정

제자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기름부으심을 받은 왕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합니다. 

 

 

 

결론입니다. 

마태복음 14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핵심은, 

 

1) 분봉왕 헤롯이 세례요한을 죽였다.   

2) 예수님은 소식을 듣고 조용히 배를 타셨다.  

3) 사람들이 사방에서 나아왔다. 

4) 예수님이 배에서 내려서 그들을 치유하셨다. 

5) 그리고 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다.

6) 물 위를 걷는 기적을 행하셨다.

7)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예수님을

제자들은 왕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였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마태복음 14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15장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