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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마태복음

성문 기초 성경강해 - 마태복음 18장

by practical faith 2024. 9. 15.

성경을 잘 몰라도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ractical Faith가 도와드리는

성문(성경의 글) 기초 성경 강해, 마태복음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을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드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8장입니다. 

 

출발!

 

먼저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부터 10절까지입니다. 

 

1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래서 예수님은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고
3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너희가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
5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6 그러나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죄 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목에 큰 맷돌짝을 달아 깊은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낫다.
7 죄 짓게 하는 일 때문에 이 세상에 불행이 닥칠 것이다. 세상에는 죄 짓게 하는 일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죄 짓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죄 짓게 하면 잘라 버려라. 두 손이나 두 발을 가지고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절뚝발이나 불구자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9 네 눈이 너를 죄 짓게 하면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불타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외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10 너희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뵙고 있다.

먼저 1절부터 10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의 격려로(17장 성전세 참고) 제자들이

기가 살아서 누가 잘난 사람인지를 물어보았다. 

2)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3)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을

실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지 말라고 하셨다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10장 3,4절 입니다. 


3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너희가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변화되어

지금과는 다른 자세를 말합니다. 

변화해야 하는 마음과 행동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천국에서 큰 자가 누구인지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천국에서 인정하는 위대한 사람의 조건을

아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이고

이 법을 따라서 삶에서 행하는 방법을 

찾는 일에 집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도록 예수님의 처음 가르침으로

다시 마음을 돌이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어린 아이

순수한 마음으로 가르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으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17장에 나온 음란하고 마음이 꼬인(패역한) 세대와

정반대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는 자비의 법을 믿고

그 법을 있는 그대로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인데, 18장에 이어지는 실족과

용서에 대한 개념과 연결이 됩니다.  

 

3) 자기를 낮추는 사람

겸손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겸손의 정의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겸손은

내 힘과 노력과 행위로 인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인해서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는 의를 얻었음을

마음으로 믿고 그렇게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왕중의 왕이신 그리스도이며

죄가 없으신 의로운 분이시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그 법으로 인해서만 자신이 살 수 있음을 

믿고 그 믿음으로 행하셨던 모습과 같습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18장 7절 입니다. 


7 죄 짓게 하는 일 때문에 이 세상에 불행이 닥칠 것이다. 세상에는 죄 짓게 하는 일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죄 짓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죄 짓게 하는 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다른 법을 따라가게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법으로 삼고 행하고자 할 때에,

그 믿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일을 포기하게 만드는 일을 말합니다.  

 

2) 세상에 불행이 있다

세상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가득합니다. 

세상을 가득 채운 사람의 마음의 법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않는 불신으로

세워진 법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씨뿌리는 비유에서 나온대로, 

말씀을 대적하는 상황을 만들고, 

세상의 염려, 제물의 유혹으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버리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그렇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살려는

어린 아이와 같은 이들을 실족시키는

세상에 화가 있다고 말하십니다. 

 

3) 죄 짓게 하는 사람

이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불신자들이 아닙니다.

이미 세상에는 이런 사람이 가득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구절에서 말씀하시는 사람은

바로 교회 안에서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어린 아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살아가려 할 때에

이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랑하지 않는 사람은 교회 안에서 

자기 행위와 은사, 성경지식 등을 자랑하면서

스스로를 큰 사람이라고 여기고

교회 안에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고

또한, 제자들이 세울 교회에도 이런 사람들을 

단속해야 한다고 이어지는 말씀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 다음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1절부터 20절까지입니다. 

 

11 (나는 잃어버린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그가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14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15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너는 그와 단둘이 만나 잘못을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으면 너는 한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사실을 증명하라.
17 그래도 듣지 않으면 너는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이나 죄인처럼 여겨라.
18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땅에서 처벌하면 하늘에서도 처벌할 것이며 너희가 땅에서 용서하면 하늘에서도 용서할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

잃은 양을 찾으로 오신 예수님

먼저 11절부터 20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있어야 할 일을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로 말하셨다. 

2) 교회에서 실족하게 만드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셨다. 

3) 교회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실행되도록 기도하는 모임임을 확인해주셨다.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18장 14-16절 입니다. 

14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15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너는 그와 단둘이 만나 잘못을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으면 너는 한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사실을 증명하라.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이런 어린 아이 하나

무리에 속한 백 마리의 양중에

길을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따르려다가

그 길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 실족해 버린

그리고 실족하게 만드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어서 

성도가 되었고, 그 안에서 형제가 되었지만,

실족하게 만드는 일들(사람의 마음의 법)로 인해서 

비록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삶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2) 형제

혈통상의 형제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을 

고백한 성도들을 말합니다. 

 

이 구절에 나온 형제는, 

내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실천하고

살려는데 이것을 막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교회 안에 누군가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일대일로 권고하고,

두 세사람의 증인과 함께 권고하고, 

그래도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교회의 차원에서 권고하고 

그래도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교회에서는 이 사람을

이방인(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않는 자)이나

세리(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배우고도 알면서도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간 자)처럼 

대하라고 하십니다. 

 

3) 증명하라

꾸짖고 잘잘못을 따지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심판하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그가 어떤 부분에서

처음에 자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게 만들어 준

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않는지를 보여주라는 말씀이 됩니다

이 말이 증명하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믿음이 성도들과 함께 가서

죄를 짓게 하는 사람이

처음 사랑과 믿음을 잃어버렸음을 

가르쳐주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18장 19,20절 입니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마음을 같이하여 구하면

합심하여 구한다고도 하였지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구하면이라는 뜻입니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이 믿음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법을 행하기 위해서, 

이 법이 내 법이 되기 위한 마음으로 

모인 모임이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목적을 분명하게 해주시면서

같은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격려해주십니다.  

 

2)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이루어주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모인 사람들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들이라고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 자비의 법을 따라서

그들을 위해서 자비를 베풀어주신다는 진리를

말씀해주십니다. 

 

3)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고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이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

이 법을 행하기 위해서 모인 곳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됩니다. 

 

예수님은 그곳에 당신도 함께 있다고

약속하시고 격려를 해주십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절 까지 달려볼까요!

21절부터 35절까지입니다. 

 

21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주님, 형제가 내게 죄를 지었을 때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곱 번만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종들과 계산을 하려는 왕과 같다.
24 계산을 시작하자 10,000달란트 빚진 한 종이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 종은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왕이 종에게 그와 아내와 자식들과 그가 가진 것 전부를 팔아서 빚을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종은 왕에게 엎드려 '조금만 참아 주십시오. 그러면 다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27 그래서 왕은 그를 불쌍히 여겨 빚을 모두 면제해 주고 놓아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 자기에게 100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만나 멱살을 잡고 '당장 내 돈을 내놔!' 하면서 재촉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조금만 참아 주게. 반드시 갚겠네.' 하고 간청하였다.
30 그러나 그 종은 그 사람의 간청을 들어주지 않고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둬 버렸다.
 
 
31 다른 종들이 그가 하는 짓을 보고 몹시 마음이 아파 왕에게 가서 모두 일러바쳤다.
32 그래서 왕이 그 종을 불러 말하였다. '네 이놈, 네가 간청하기에 모든 빚을 면제해 주지 않았느냐?
33 그렇다면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34 그리고서 왕은 화를 내며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 종을 가두어 두었다.
35 너희가 전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먼저 21절부터 35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베드로가 형제의 허물 용서의 한도를 물어보았다.  

2) 예수님은 일곱 번씩 일흔번이라도 하라고 하셨다.  

3)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말해주셨다. 

4) 예수님은 실족하게 하는 것과 형제의 허물을 

구별하시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가르쳐주셨다.  

 

자  핵심 구절 입니다.

▶ 18장 21,22절 입니다. 

21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주님, 형제가 내게 죄를 지었을 때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곱 번만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주님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나의 왕으로 여기고 하는 질문이니,

예수님의 주시는 답은 왕의 답이며

곧 지켜야 하는 법이 됩니다.

 

하지만 용서의 법은

내가 억지로 행할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이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채워져야만

지금 말씀하시는 용서의 법을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온전하게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2) 형제 

혈통 상의 형제를 말하지 않습니다. 

같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3) 내게 죄를 지었을 때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형제는 

서로 사랑하고 자비를 배풀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기 속에 남아있는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인해서

나에게 실수할 수 있지요. 

 

여기서 말하는 죄는 앞에 나온 믿음을

넘어지게 하는 죄와는 다른 허물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자기 마음의 법을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마음의 법으로 인해서

의도하지 않게 나에게 죄를 범하는 상황입니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르고자 하지만,

아직 남은 자기들의 마음의 법으로 인해서

의도하지 않게 예수님에게 죄를 범하는 상황을

예수님이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다시 믿음이 길에 오르도록 격려해주시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마태복음에서 계속 나오는 내용대로,

예수님은 제자들이 범하는 여러 허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부정하고

돌아서지 않기 때문에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이렇게

해주시고 있지요.   

 

자 마지막 핵심 구절 입니다.

▶ 18장 34,35절 입니다. 

34 그리고서 왕은 화를 내며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 종을 가두어 두었다.

35 너희가 전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왕이 화를 내었다

이 비유에서 왕은 화를 냅니다. 

하나님의 모든 분노의 핵심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경험하고

이 법의 혜택은 즐거워하면서도

막상 자기는 그 법을 행하지 않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자유를 얻었고 광야에서 자기 노력없이

물과 음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법을 자기 삶에서 행해야 하는 때가 오자

즉, 가나안 땅을 차지해야 하는 때가 오자

불신으로 그 법을 거부하였지요.  

하나님이 분노하셨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남유다, 북이스라엘의 시대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나라가 구원을 받는 경험을 하고서도

막상 자기들의 삶에서는 그 법을 행하지 않습니다.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지적하는 죄가 되었지요. 

하나님이 분노하셨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심판의 날에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그 죄의 용서의 혜택을 누리고도

막상 자기 삶에서는 이 법을 행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분노가 있을 것을

예수님이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2) 빚을 다 갚을 때까지 

비유에는 이 신하는 왕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이 있습니다.

절대로 갚을 수 없는 금액입니다. 

 

당시에 일만달란트는 로마제국의

1년 세금 수입의 120%를 넘어서는 수준의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의 수준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게다가 감옥에서 노동을 하면서

그 일당으로 갚으라는 말이 됩니다. 

원금만 놓고 계산해도,

로마 군인 연봉(500데나리온)기준으로 

12만년을 그대로 모아야 갚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3) 전심으로 형제를 용서하라

억지로 하거나 어쩔 수 없이 하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용서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자비를 따라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기억하지 않는 것과 같이 형제의 허물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이 되지 않으면

전심으로 용서하는 일이 될 수가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마태복음 18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핵심은, 

 

1)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위대한 사람인지를 물었다.   

2) 예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3)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온전히 가지고 행하도록 돕는 것이 교회임을 가르치셨다.

(잃은 양 한 마리의 비유)

4) 교회는 교회 안에서 이런 어린 아이가 믿음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사람을 단속하라고 가르치셨다. 

5) 믿음의 사람들이 완전히 변화되지 못해서 행하는

형제간의 허물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용서하라고 하셨다.

6) 일 만 달란트 빚진 신하의 비유를 말해주셨다.

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처음에 집중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모든 것임을 말해주시고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마태복음 18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19장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