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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요한복음

요한복음 1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2. 14.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요한복음 편입니다. 

요한복음의 저자인 사도 요한 / 루벤스 작품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분입니다.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신 분으로

요한복음을 통해서

교회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죽은 사도들의 우상화와

교회의 종교화가 예식화를 경계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믿음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들은

신약 성경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성경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자 그러면 1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3절입니다. 

 

1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가 계셨다. 그분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바로 그분이 하나님이셨다.
2 그리스도는 맨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모든 것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으며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4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
5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
 
 
6 하나님이 보내신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7 그는 이 빛에 대해서 증거하여 사람들이 자기를 통해 믿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8 그는 빛이 아니었으며 다만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것뿐이었다.
9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있었다.
10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은 그분을 통해서 만들어졌는데도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했으며
 
 
11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까지도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핏줄이나 육체적 욕망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것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그리스도는 창조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그 안에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

- 하나님이 보내신 세례요한이 이 빛에 대해서 증언했다

- 세상은 알지 못했고 자기 백성들(유대인)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 하지만 이 분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3-5절 입니다. 

 

3 모든 것은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으며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4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인류의 빛이었다.

5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분을 통해서 창조되었다

요한은 그리스도는 창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으니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된 것과 같고, 

그리스도 없이 창조된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도 아니고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시는 분도 아니니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모두 진실하고 100%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말씀이며, 그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임을 설명합니다. 

 

2) 그리스도 안에 생명(빛)이 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으로 모든 것에 생명을 주셨으니

이 말씀안에, 즉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생명은

모든 인류의 빛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설명합니다. 

 

3) 어두움은 빛을 깨닫지 못했다

요한은 이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두움은 이 빛을 깨닫지 

못한다고도 말합니다. 

 

누군가의 하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귀에 들리는 것이고 

머리와 마음에 남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빛이라고 말합니다. 

 

빛은 볼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귀에 들리고

머리와 마음에 남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생명이 되어서 

빛처럼 보이는 것임을 설명하는 말이 됩니다.  

 

요한은 빛이 어두움 속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없는 어두움 

가운데에 그냥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생명을 주는 빛으로 있었지만, 

이 어두움은 이 빛을 빛이라고 깨닫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말씀을 울리는 소리라고만 믿고

들으려고는 했어도 이것이 진짜

생명을 주는 빛임을

깨닫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이 설명이 이어집니다. 

 

다음은 9-13절 입니다. 

 

9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있었다.

10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은 그분을 통해서 만들어졌는데도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했으며

11 자기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까지도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다.

12 그러나 그분은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핏줄이나 육체적 욕망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참 빛이 있었다

요한은 이 빛에 대해서 증언한 이가 바로

세례요한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은 이 빛을 

증거하기 위해서 온 사람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초대교회가 자리잡은 시간이 길어지고

한 세대가 지나가다보니 

예수님 뿐만이 아니라 관련된 믿음의 사람들을

신성화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나중에는 카톨릭에 성인이라는 형태로

지금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요한은 이렇게 신성화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세례요한은 그저 그리스도가

빛임을 증거하로 온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진짜 빛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리스도는 진짜 빛으로 오셔서

울리는 말이 아니라 빛으로 생명을

주신 분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자기 백성들도 영접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은 이 그리스도가 있음을

보고도, 또한 세상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 알지 못했다는 말은,

그냥 몰랐다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오셔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 이미 빛으로써

생명을 주시는 일들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기적들을 보면서

놀라워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빛으로써

생명을 주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않았다는 말이

이 알지 못했다는 단어에 들어간 참 뜻입니다. 

 

요한은 이 그리스도가 자기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 말씀을 따라서 주어진 가나안 땅에서

살던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도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에수님이 자기들이 기대한 

하나님이 말씀, 하늘을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생명을 주는 빛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빛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에

빛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3)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가 된다

요한은 그리스도는 이렇게 자기 백성들도

받아들이지 않는 빛으로 오셨지만, 

어느 누구든지 이 그리스도를 빛으로 

깨닫고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자녀가 된다고

강조합니다. 

11절과 12절의 대조입니다. 

백성은 왕의 법을 무조건

이해하던 이해하지 못하던지

지키고 따라야만 합니다. 

하지만 자녀는 아버지인 왕으로부터

이런 법들이 왜 있어야 하며 

왜 지켜야 하는지를 어릴 때부터 직접 듣고

왕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통해서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은 사랑에서 나오는

자비의 법인데, 

백성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무조건 지켜야만 하지만, 

자녀들은 이것이 왜 나왔고 

왜 지켜야 하는지를 배워가면서

이해하고 왕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지켜가게 되니, 이 법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빛으로 이해하고 받아드리고

믿는 사람이 이런 사람임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울리는 소리로만 이해한

유대인들은 백성이지만 빛으로 보고

받아들인 사람들은 그 자녀들이니

요한은 이렇게 빛을 받아들이는 일은

핏줄, 육체적 욕망, 사람의 뜻으로는

절대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만 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혈통을 통해서, 

교육을 통해서, 그리고 조상들과

가르치는 이들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고

순종하려고 했지만, 이 하나님의 말씀이

빛으로 와서 보여지자, 오히려 거부합니다. 

 

결국 그리스도를 빛으로 이해한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이해하려 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한 사람들이니,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담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생긴 일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말이 되고 그 길은

그리스도를 빛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뿐임을

강조하는 말씀이 됩니다. 

 

이제 14절부터 28절까지 보겠습니다. 

14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이렇게 외치며 증거하였다.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그가 바로 이분이시다.'
 
 
16 우리는 모두 그분의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해주신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다.
18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품안에 계시는 외아들이 그분을 알리셨다.
19 한번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요한에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 '당신이 누구요?'하고 물어 보게 하였다.
20 그래서 요한이 조금도 숨기지 않고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솔직하게 말하자 그들은 다시 물었다.
 
 
21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엘리야요?' '나는 엘리야가 아니다.' '그럼 우리가 기다리는 예언자인가요?' '나는 예언자도 아니다.'
22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란 말이오? 우리를 보낸 사람들에게 대답할 수 있게 해 주시오.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시오?'
23 '나는 예언자 이사야가 말한 것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다.'
24 그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자들이
25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째서 세례를 주시오?' 하고 물었다.
 
 
26 그래서 요한은 그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너희 가운데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분이 서 계신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그리스도가 빛으로써 사람이 되어 우리 중에 있었다

- 예수님이 은혜와 진리로 아무도 보지 못한 하나님을 알려주셨다

-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세례요한은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분은 내 뒤를 이어서 오신다고 말했다

- 세례요한은 예수님과 자신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높으신 분임을 강조했다 

요단강 건너 베다니의 위치 지도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17절 입니다. 

 

14 말씀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하나님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15 요한은 그분에 대하여 이렇게 외치며 증거하였다.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그분이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그가 바로 이분이시다.'
 
16 우리는 모두 그분의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해주신 것이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인 그리스도가

사람이 되어서 자신들 중에 계셨다고 말합니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할 즈음에는

대부분의 사도들은 죽었고

예수님과 처음부터 함께 한 이들도

나이가 많았거나 이미 죽었을 것입니다. 

지금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이자 사도이면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보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냥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외아들의 영광이었고 이 영광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과 행하시는 모든 것이

은혜와 진라가 충만했는데 이것을

빛으로 보고 받아들인 이가 예수님을

믿고 따른 사람들이 됩니다. 

 

2)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다

요한은 세례요한이 증언했던 분이

바로 예수님임을 강조합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보고서 직접

이 분이 바로 자신의 뒤를 이을 분임을

선포했다고 말하는데, 요한이 이것을

직접 들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 1장 뒤에 내용을 보면

세례요한의 제자 2명 중에 한 명이

이 사도요한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이 세례요한의 선포대로 

예수님을 통해서 모두 넘치는 은혜를

받았다고 증언합니다. 

 

3)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왔다

그리고 율법은 모세를 통해서 왔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왔다고 말합니다. 

 

요한이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모세가 받은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그 율법을 불러주셨고

또한 친히 이것을 돌판에 써서 주셨지요. 

 

하지만 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가르친 이는 사람인 모세이고, 

이 가르침을 행한 이들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100%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한 것이 아니라 

다 이해하고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이 지나면서 이 율법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가르치고 행하는 사람보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해석하고 가르치고

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과 비교를 해보자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100% 이해한 분입니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행하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외아들로써 이 법이

왜 나왔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 것도

완벽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을

예수님은 완벽하게 행하시면서

가르치셨으니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나오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4-26절 입니다. 

 

24 그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자들이

25 요한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예언자도 아니라면 어째서 세례를 주시오?' 하고 물었다.
 
26 그래서 요한은 그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너희 가운데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분이 서 계신다.

27 그분은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 하고 대답하였다.

28 이것은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자들

이제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자들이

세례요한에게 왔습니다. 

바리새파는 예수님 당시 유대교의 주류인데

모세의 율법과 그 율법에서 나온 전통을

열심히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앞에 말한대로

하나님의 마음을 100% 알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의 법을 가지고 율법을 보고

해석하고 가르치던 사람들의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는 이 사람들이

직접 온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세례요한의 사역에 대해서 성경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낸 것이 아니라 

레위 지파의 자손이자 제사장의 자손인

세례 요한이 어쩌다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인지, 

무슨 권위로 감히 이런 일을 하는지를

따져보고자 보낸 사람들이 됩니다. 

 

2) 세례요한은 왜 세례를 주는가?

그런데 요한은 이미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고

자신의 뒤에 더 큰 분이 오실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러면 당신은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니면서 왜 

세례를 주는것인지 질문합니다.

 

이 세례는 사실 유대교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예식은 아닙니다. 

구약성경에도 세례에 대한 규정은 없고

어떤 선지자들이 이 세례요한처럼 

세례를 주었다는 말도 없으며, 

그리스도가 오셔서 세례를 주신다는

예언도 없습니다.

 

세례의 의미도 죄사함을 얻고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물속에 들어감으로써

죄인의 옛 사람은 죽고 다시 태어난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이 세례를 이방인들에게

주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이고 할례도 받았고

이들의 죄는 세례가 아니라 성전에서

드려지는 제사들로 용서를 받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이 죄사함을 위한

물세례를 주고 있는데 비록 그가 

제사장의 후손이기는 해도 

율법에 없는 물세례를 주고 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르니

이런 가르침을 어디서 받았고

누가 시켰는지를 바리새파 사람들이

알고자 한 것이 됩니다.   

 

3) 너희가 알지 못하는 분이 서 계신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세레요한의 대답은

그들이 기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들이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서 있는데

그 분이 바로 자신의 뒤에 오실 분이고,

자기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들일 자격도

없다고 말합니다. 

 

누가 나에게 이 일을 시켰고

내가 어디서 어떻게 이 세례를 배웠는지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 뒤에 나보다 더 위대한 분이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다고 말합니다. 

 

지금 세례요한은 자신의 권위가 어디에서

왔고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를

설명해주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나의 뒤에 오시는 분의 위대함과

그 높음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전체적인 흐름과 같습니다. 

오직 기억해야 하고 높임을 받아야 하고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29절부터 42절까지 보겠습니다.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나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보라!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30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분이 바로 이분이시다.
 
 
31 나도 이분을 몰랐으나 이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려고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다.'
32 그리고서 요한은 이렇게 증거하였다. '나는 성령님이 하늘에서 비둘기처럼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전에는 이분을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나에게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일러 주셨다.
34 그래서 내가 그것을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는 것이다.'
35 이튿날 요한이 그의 두 제자와 함께 서 있다가
 
 
36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하였다.
37 요한의 말을 듣고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38 예수님이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선생님,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하고 되물었다.
39 그때 예수님은 '따라오너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예수님이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 예수님과 함께 머물러 있었는데 때는 오후 4시쯤이었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찾아가 '형, 우리가 메시야(번역하면 그리스도)를 만났어!' 하고 말한 후에
42 그를 데리고 예수님에게 갔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시고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게바(번역하면 베드로)라고 부르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다음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증언했다

- 모두가 알아보지 못했지만 자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령의 임재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 그 다음날 세례 요한이 자신의 2제자들에게 다시 예수님에 대해 증언했다 

- 요한과 안드레가 이 말을 듣고 따라갔고, 안드레는 자기 형 베드로를 예수님께 대려갔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9-31절입니다.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이 자기에게 나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보라!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30 내가 전에 '내 뒤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나보다 위대한 것은 나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분이 바로 이분이시다.
 
31 나도 이분을 몰랐으나 이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려고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다음날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선포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가 무엇을 위해서

오시는 지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해한 

사람입니다. 

바로 세상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써 오심을 이해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이분이 그리스도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비롯해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불리는 유대인들이

기대한 그리스도는 죄를 짊어지실 분이 아니라

새로운 다윗 왕국을 세우고 온 세상을

정복해서 오직 모세의 율법이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이 선포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사람의 고백이 됩니다. 

 

2) 나보다 먼저 계셨기에 위대하시다

그리고 또한 자기가 전에 말한대로 

자신의 뒤를 이어서 오실 분이 이분이시고

이분이 위대하신 이유는 나이는

자기보다 어려도 자기보다 먼저

계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구약을 보았기 때문에 이 그리스도가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한 외아들임을 

이해했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성령 안에서 세례 요한이 이 그리스도를

이 참 빛을 빛으로 알아보도록 눈을

열어주신 것이 됩니다.  

 

3) 나도 이분을 몰랐다

세례 요한은 분명히 자신도 이분을

알지 못했다고 선포합니다. 

사실 예수님은 족보 상으로는

세례 요한의 친척 동생입니다. 

전혀 알 지 못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서로 왕래가 있는 친척이었고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임신한 상태에서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기록도

누가복음에 나옵니다. 

 

게다가 그 만남에서 엘리사벳은 

뱃속의 아이가 반응하는 것을 확실히 알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선포도 합니다. 

또한,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도

세례 요한이 태어난 후에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아이가 할 일을

예언했습니다. 

 

혈통으로 따지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가까운 혈통이면서도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육체를 따라서도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마리아와 예수님의 방문

이야기를 들어왔을 것이고 

게다가 친인척이니 더 마음이 

기울였어야 하는데 그래도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뜻을 따라서라도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성령안에서

한 말들을 배웠고 이것이 진짜라면

예수님을 알 수 밖에 없어야 하지만

그래도 세례 요한은 자신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어떤 혈통이었고, 어떤 가르침을 받았고

어떻게 교육을 받았던지, 이것이

세례 요한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알게 해준 것이 아니라, 

오직 세레 요한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말씀을 보고 그 마음으로 보고자 하니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해서 세례 요한의

눈을 열어주시고 예수님을 알아보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은 

혍통도 아니고 육정도 아니고 

사람의 뜻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다는 말씀의 대표자가 바로

세례 요한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32-34절 입니다. 

 

32 그리고서 요한은 이렇게 증거하였다. '나는 성령님이 하늘에서 비둘기처럼 내려와 이분 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전에는 이분을 몰랐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나에게 '성령이 내려와서 어떤 사람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인 줄 알아라.' 하고 일러 주셨다.

34 그래서 내가 그것을 보고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는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성령님이 내려와서 머무셨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보여주신 계시가

그 뜻을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줍니다. 

 

바로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내려와서

예수님 머리 위에

머무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내 어머니가 말한 분이시라 알아봤다!"

라고 하지 않고

"내 아버지가 예언한 대로 알아봤다!"

라고 하지 않고 

"내 친척 동생이라 이미 알았다!"

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확인을 받았다!"라는

말이 매우 중요하니 결국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이 계시로

믿게 해주는 것 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나도 전에는 이분을 몰랐다

세례 요한은 다시 한 번 자신은

전에 이분을 몰랐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친척 동생인 예수님의 존재를

처음부터 몰랐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들었던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로 직접 확인해 주셨으니

이제 진짜로 알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 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계시로 성령이 임하는 이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임이라고

말해주신 것을 강조합니다. 

 

세례 요한의 이 고백은 결국 

예수님을 머리로 믿고 마음으로 

받아들일 지라도 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진짜로 알게 되고 

받아들이는 길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것 뿐이며

이 계시를 위해서 예수님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임을 강조합니다. 

 

즉 초대교회에서 우상화 하려는

사도들의 삶이나 간증과

설교와 기적의 증언이 아니라

교리를 따른 예식이나 어떤 교육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만

진정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참 빛으로

알고 믿게 됨을 강조하는 선포가 됩니다.  

 

3) 나는 이것을 보고 증거하는 것이다

세례 요한은 자신은 이렇게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서 증거하는 것이지

어떤 교육이나 가르침, 

혈통이나 육정을 따라서 증거하는 것이

아님을 마지막으로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증거와 계시를 가지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따지는 

혈통으로 보면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라고는 해도

하나님의 아들은 아닙니다.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정을 따라서 봐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겉모습부터 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그저 한 명의 유대인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뜻을 따라서 봐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유대교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따르면

누군가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신성모독이니 사형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본 

세례 요한에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증언을 듣고 받아들인

요한과 안드레가 예수님을 따라가서

함께 보내면서 세례 요한의 말을 

확인 받고 안드레는 자기 형인

시몬까지 예수님께 소개시켜주니

예수님은 이 시몬을 베드로가 부르십니다. 

 

계시를 받은 세례 요한의 선포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적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43절부터 51절까지 보겠습니다. 

43 이튿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려다가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모세의 율법책과 예언자들의 예언서에 기록된 분을 우리가 만났는데 그분은 나사렛 사람 요셉의 아들인 예수님이셨어' 하고 말하자
 
 
46 나다나엘이 빌립에게 '나사렛에서 무슨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있겠느냐?' 하였다. 그래서 빌립은 '와서 보아라.' 하고 대답하였다.
47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8 나다나엘이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하고 묻자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49 그때 나다나엘이 '선생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고 선언하였다.
50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고 말한 것 때문에 네가 믿느냐? 너는 이보다 더 큰 일도 볼 것이다.' 하시고
 
 
51 덧붙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내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너희가 볼 것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다음날 예수님이 빌립을 불렀고 빌립은 나다니엘을 불렀다

- 나다니엘은 거부하다가 직접 보고 믿게 되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43-46절 입니다.

 

43 이튿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려다가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었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모세의 율법책과 예언자들의 예언서에 기록된 분을 우리가 만났는데 그분은 나사렛 사람 요셉의 아들인 예수님이셨어' 하고 말하자

46 나다나엘이 빌립에게 '나사렛에서 무슨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있겠느냐?' 하였다. 그래서 빌립은 '와서 보아라.' 하고 대답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를 따라오너라

다음날 예수님은 갈릴로 가시는 길에

빌립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라"고

말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을 부르신 이유는 

이 빌립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빛으로 볼 수 있는 믿음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빌립은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요한은 이 빌립이 안드레와 베드로와

같은 동네인 벳세다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 성경을 쓰고 있는 요한도

같은 동네 사람이지만 앞에 말한대로

자신이 우상화되는 것을 철저하게 막고자

본인의 이름 자체를 넣고 있지 않습니다. 

 

빌립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동안에

더 확실하게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빌립과 요한과 안드레와 베드로 모두

처음에는 계시를 받고 예수님을 알게 된

누군가의 선포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예수님을 따라간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았고 믿고

받아들인 사람들이 됩니다. 

 

2) 우리가 만났다

이제 빌립은 나다니엘을 찾아가서 

우리가 그분을 만났는데 그분은

나사렛 사람 요셉의 아들이신

예수라고 말합니다. 

 

빌립이 우리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와도 

이미 잘 아는 사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빌립은 같은 믿음을 가진 

나다니엘을 찾아 간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 계시의 선포를 들은 

나다니엘은 빌립의 말을 거부합니다. 

그 근거는 자기가 배우고 들었던

성경 교육입니다.

나사렛에서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교육을 근거로 나다니엘은 빌립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3) 와서 보아라

그런데 빌립이 이 말을 듣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빌립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예수님을 아는 길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다니엘도 이 믿음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와서 확인해 보라고

말합니다. 

 

나다니엘도 빌립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교육을 받았고 실제로 지금까지 경험한 

나사렛 사람들의 실체를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빌립이 이렇게

강하게 확신하는지 의문을 품고 나아가게 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47-49절 입니다.

 

47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48 나다나엘이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하고 묻자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49 그때 나다나엘이 '선생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고 선언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진짜 이스라엘 사람

예수님은 나다니엘을 보시면서

이 사람은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간사한 것이 없다는 말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의지해서

이리저리 계산하면서 자기의 유익을

따지면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자기의 유익을 따지면서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됩니다. 

 

또한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셨으니

이 말씀은 자기 혈통을 의지해서

이스라엘 사람임을 믿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가졌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2)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나다니엘이 놀라서

자신을 어떻게 아느냐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나다니엘이 자기가 

간사함이 없고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다가 이것이 확인이 

되어어 놀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를 이렇게 보고 있다는 말에

너무나도 놀라서 물은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다니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이 무화과나무가 나다니엘에게는 

기도의 자리 묵상의 자리였을 것입니다. 

자신이 늘 그 자리에서 기도하고 바라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실 왕을

위한 기도의 자리를 예수님이 알고

말씀하셨다는 말이 됩니다. 

 

이제 빌립의 말을 육체의 정을 따라서

예수님을 만나러 왔던

나다니엘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따른

계시가 임했습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 왕이시다

나다니엘이 이 계시를 통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다니엘은 예수님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이스라엘의 왕이시라고 고백했으니

역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리스도를 알게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나다니엘에게 

이정도로 되었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더 큰 계시들도 보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해서 진짜로 100%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또한 함께 한 이들도

(베드로, 요한, 안드레, 빌립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과정으로 완전히 그리스도를

받아들임으로써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이 예수님 위로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자, 요한복음  1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생명이며 사람들 사이에 빛이셨다

2)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혈통과 육체의 욕망과 사람의 뜻으로는 이 빛을 알 수 없다

3) 세례 요한은 오직 이 예수님만을 증거한 사람이다

4) 하나님의 계시 속에서 예수님을 보고자 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진정 그리스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