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 - 성문 기초 성경 강해/사무엘상

사무엘상 3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5. 4. 18.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사무엘상 편입니다. 

 

 

자 그러면 3장 시작합니다. 

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성경을 옆에 두시고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사무엘이 주님의 음성을 처음 듣는 사무엘상 3장 입니다

1절부터 21절입니다. 

 

1 어린 사무엘이 엘리 곁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을 때이다. 그 때에는 주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는 일이 드물었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2 어느 날 밤,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였다. 그는 이미 눈이 어두워져서 잘 볼 수가 없었다.
3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잠자리에 누워 있었다. 이른 새벽,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환하게 밝혀져 있을 때에,
4 주님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그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고서,
5 곧 엘리에게 달려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나는 너를 부르지 않았다. 도로 가서 누워라" 하고 말하였다. 사무엘이 다시 가서 누웠다.
 
 
6 주님께서 다시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엘리는 "얘야, 나는 너를 부르지 않았다. 도로 가서 누워라" 하고 말하였다.
7 이 때까지 사무엘은 주님을 알지 못하였고,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나타난 적도 없었다.
8 주님께서 사무엘을 세 번째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제야 엘리는, 주님께서 그 소년을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고,
9 사무엘에게 일러주었다. "가서 누워 있거라. 누가 너를 부르거든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사무엘이 자리로 돌아가서 누웠다.
10 그런 뒤에 주님께서 다시 찾아와 곁에 서서, 조금 전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은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1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이스라엘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다. 그것을 듣는 사람마다 무서워서 귀까지 멍멍해질 것이다.
12 때가 오면, 내가 엘리의 집을 두고 말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루겠다.
13 엘리는, 자기의 아들들이 스스로 저주받을 일을 하는 줄 알면서도, 자식들을 책망하지 않았다. 그 죄를 그는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집을 심판하여 영영 없애 버리겠다고, 그에게 알려 주었다.
14 그러므로 나는 엘리의 집을 두고 맹세한다. 엘리의 집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영 씻지 못할 것이다."
15 사무엘은 아침이 밝을 때까지 누워 있다가, 주님의 집 문들을 열었다. 그러나 사무엘은 자기가 환상으로 보고 들은 것을 엘리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하였다.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렀다. 그는 "내 아들 사무엘아!" 하고 불렀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사무엘이 대답하였다.
17 엘리가 물었다. "주님께서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나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아라. 주님께서 너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서 한 마디라도 나에게 숨기면, 하나님이 너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실 것이다."
18 사무엘은 그에게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말하였다. 엘리가 말하였다. "그분은 주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뜻하신 대로 하실 것이다."
19 사무엘이 자랄 때에,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사무엘이 한 말이 하나도 어긋나지 않고 다 이루어지게 하셨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주님께서 세우신 예언자임을 알게 되었다.
 
 
21 주님께서는 실로에서 계속하여 자신을 나타내셨다.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께서 사무엘을 밤중에 불렀다.  

- 사무엘은 주님의 음성을 처음에는 분별하지 못하였고, 엘리가 듣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 주님은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안에 생길일을 말해주셨고, 사무엘은 엘리에게 전해주었다

- 온 이스라엘은 사무엘이 주님이 세운 예언자임을 알게 되었고, 주님은 사무엘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자 이제 내용을 보도록 합니다. 

 

1) 주님이 부르신 사무엘

3장은 아직 나이가 어린 사무엘에게

생긴 일을 말해주면서 시작합니다. 

2장의 마지막에 엘리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에게는 저주를

선포하신 하나님이 이제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1절은 사사기를 지나서

사무엘의 시대에는 주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는 일이 드물었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일부의 사람들만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깨달을 수 있었던 시대였는데, 

심지어 주님의 제사장인 엘리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상황입니다. 

 

이미 나이가 많은 엘리는

눈이 어두워져서

잘 볼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는데,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눠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언약궤가 있는

주님의 성전에서 잠자리에

누워있었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어린 나이에 서열도

막내뻘이니 다른 사람들이 잠든

밤에 성전을 돌보는 일도 하면서

눈이 어두운 엘리를 돕는 일도

담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른 새벽에 주님이

"사무엘아, 사무엘아!"라고 부르십니다.

4절과 5절은

사무엘이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고서는 엘리에게 달려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엘리에게 가서는

"부르셨습니까? 제가 여기 왔습니다!"라고 말하니,

자다가 깬 엘리도 부른 적이 없으니

가서 다시 자라고 대답합니다. 

 

6절에 다시 주님이 "사무엘아!"라고

부르시니 사무엘은 다시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제가 왔습니다."라고 하는데

역시 잠을 자던 엘리가 일어나서는

부른 적이 없으니 가서 자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사무엘은 주님이 어떻게 사람을 

부르시는지를 알지 못하였고,

들어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고, 

이번이 처음 주님이 사무엘을 부른 것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8절에 주님이 세번째로 사무엘을 부릅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다시 엘리에게 가니, 

이제야 엘리도 주님이 사람을 어떻게

부르시는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엘리가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가서 누워있으면서, 누가 너를 부르면,

'주님,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거라."라고

가르침을 줍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자리에 가서 누우니

10절은 주님이 다시 와서

곁에 서서, "사무엘아, 사무엘아!"라고

불렀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세번째는 주님이 옆에 서서 말했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지자가 되어야 하는 

사무엘을 위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듣고

분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엘리에게 배운대로,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처음으로 말씀을 주시는데 이 말씀은

좋은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2) 주님께서 엘리의 집에 대해 말씀하시다

11절부터 14절까지는

주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엘아, 내가 이제

이스라엘에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한단다. 

그 일이 나타나게 되면

그 일에 대해서 듣는 사람마다

두려움이 와서는 귀까지 멍멍해질 일인데, 

때가 오면, 내가 엘리의 집을 두고

내 사람을 보내서 말했던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루는 일이다. 

 

엘리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을 들었고

또한 자기의 아들이 스스로 저주받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확실히 알았으면서도, 

내 마음으로 자식들을 책망하지 않고

인본주의를 따라서 행하였구나. 

엘리 자신도 그 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상황이고,

이 일이 오늘까지도 변함이 없다. 

 

그래서 나는 그의 집을 심판해서

영영 없에 버리겠다고, 

이미 그에게 알려주었는데, 

상황은 그대로구나. 

그러므로 나는 엘리의 집을 두고 맹세한다.

엘리의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원히

씻지 못할 죄가 되었다." 

 

사무엘은 이 말을 듣고 놀랐을 것입니다. 

자신이 처음 들은 말씀이 하필이면

자기를 아껴주는 엘리의 가문에 대한

저주의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 수도 없으니, 

15절에 사무엘은 아침이 밝을 때까지

그저 누워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으니 자신의 일을

해야 함으로 주님의 집 문들을 엽니다. 

이 일을 마치고 나서 사무엘은

자신이 환상으로 보고 들은 것을

엘리에게 알리는 일을 두려워합니다. 

 

15절은 사무엘이 환상으로 보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그냥 들은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았으니

그 일들을 그대로 저주를 받을 대상에게

그것도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에게 직접

말해주는 일은 어느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16절에 엘리가 

사무엘을 불렀습니다. 

엘리는 분명히 간밤에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해가 뜨자마자 

불러서 내용을 물어보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사무엘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이 사무엘이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부르니 16절은

"내 아들 사무엘아!"라고 불렀다고 말합니다. 

엘리가 사무엘을 아들처럼 여기고

사랑하고 아꼈음을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사무엘도 피할 수가 없으니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대답은 하는데 표정이 영 편하지가 않음을

엘리가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좋은 내용의 말씀을

해주지 않았음을 직감한 엘리가 

사실 그대로 듣고자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사무엘아, 어제 주님께서 너를 불렀느냐?

주님께서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너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내가 보았지만,

나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아라. 

주님이 하신 말씀 중에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너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실 것이다."

 

이에 사무엘도 용기를 내서 

엘리에게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든 말씀을 그대로 말했으니

18절에 이 말을 다 들은 엘리의 대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아,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모든 것이 주인이신 주님이다!

그분이 뜻하신 대로 하실 것이다." 

 

엘리는 자신의 가문에 임할 저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피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습니다. 

 

3) 사무엘이 예언자임을 알게 되었다

19절은 이제 사무엘이

성장하고 있으면서,

그 성장의 과정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사무엘에게 그 일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나타나셔서 사무엘에게

말씀을 해주었으니, 

사무엘이 이 말씀을 듣고 한 말은

하나도 어긋나지 않고 

다 이루어지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20절은 이러한 일들이 반복이 되니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위치한 성읍인

단에서부터 최남단에 우치한 성읍인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이 주님이 세운 예언자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단은 최북단 브엘세바는 최남단의 성읍

 

그렇게 주님은 사무엘이 있고

주님의 언약궤와 성막이 있는

실로에서 계속해서 자신을 나타내셨다고

21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음을 강조하면서 

3장이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4장은 엘리가문에 임한 저주가

현실이 되는 일을 말해줄 것입니다. 

 

자, 사무엘상 3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엘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사무엘에게 가르쳐주었다

2) 주님은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안에 생길 일을 말해주셨다

3) 사무엘이 자라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이 이루어지니 사람들은 예언자(선지자)로 믿었다

4) 주님께서 실로에 나타나셨고, 사무엘에게 말씀을 하셨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