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12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0절 입니다.
1 자랑해서 이로울 것은 없으나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과 계시에 대해서는 내가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나는 14년 전에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갔습니다. 그때 실제로 내 몸이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내 영이 몸을 떠나 올라간 것인지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3 (2절과 같음)
4 나는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도저히 표현할 수도 없고 또 누구에게도 알려서는 안 되는 말을 들었습니다.
5 이런 경험이야말로 큰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나는 나의 약한 것만을 자랑하기로 했습니다.
6 내가 만일 자랑한다고 해도 나는 사실을 말할 것이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보고 들은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할 것 같아서 자랑은 그만 두겠습니다.
7 그리고 내가 받은 계시가 너무나 크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너무 교만해질까 봐 내 몸에 가시 같은 병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교만하지 않도록 나를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입니다.
8 나는 이 고통이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세 번이나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은혜가 너에게 충분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약한 것을 더욱 기쁜 마음으로 자랑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에게 머물러 있도록 하겠습니다.
10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약해지고 모욕을 당하고 가난하며 핍박과 괴로움받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약할 그 때에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4-6절 입니다.
4 나는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도저히 표현할 수도 없고 또 누구에게도 알려서는 안 되는 말을 들었습니다.
5 이런 경험이야말로 큰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나는 나의 약한 것만을 자랑하기로 했습니다.
6 내가 만일 자랑한다고 해도 나는 사실을 말할 것이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보고 들은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할 것 같아서 자랑은 그만 두겠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낙원으로 이끌려 갔었다
바울은 11장에 이어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비교해도
자신이 가짜 사도들보다 더
뛰어나고 진짜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받은 환상과 계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14년전에 셋째 하늘에 올라갔었고
거기서 표현할 수도 없고
알려서도 안되는 말들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가짜 사도들은 자기들의 받은
환상과 계시를 자랑스럽게 말하고
그것으로 자신들의 뛰어남을 자랑하지만
바울은 자신은 그런 것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고 그렇게 성도들의 왕으로
군림하려고 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2) 약한 것만 자랑하기로 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못한 이 경험은
자랑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약해 보이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는 강한 것들을
자랑하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3) 자랑은 그만 두겠다
바울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실이며
사실임을 자랑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자신이 신성화 되고
우상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7-10절 입니다.
7 그리고 내가 받은 계시가 너무나 크고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가 너무 교만해질까 봐 내 몸에 가시 같은 병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교만하지 않도록 나를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입니다.
8 나는 이 고통이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세 번이나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은혜가 너에게 충분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약한 것을 더욱 기쁜 마음으로 자랑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에게 머물러 있도록 하겠습니다.
10 그래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약해지고 모욕을 당하고 가난하며 핍박과 괴로움받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약할 그 때에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가시 같은 병
바울은 자기에게
가시 같은 병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바울이
너무 교만해질까봐
주신 병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자신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괴롭히는
사탄의 사자라고 말합니다.
그리스 로마 사회에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정신에도 장애가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로마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같은 경우도
신체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가 되기 전에도 무시를 당했고
황제가 되고 나서도 은연중에 무시당하고
죽고 나서도 무시를 당합니다.
이런 문화적 환경에서 세워진 고린도에서
바울의 병은 또 하나의 감점 사유가 됩니다.
게다가 병을 치유해주시는 예수님을
전하는 종이자 사도라고
자청하는 바울의 병을 예수님이
치유해주지 않는다는 것도
바울의 사도직을 의심하게 만드는
좋은 비난의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은 자신의 교만을
막고자 하나님이 주신 사탄의 사자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바울이 신성화되고 우상화되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사유가 그 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너에게 은혜가 충분하다
바울은 자신이 이 병의 고통으로 인해서
기도를 해왔고 하나님이 세 번이나
기도를 했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하나님이 세 번이나
거절을 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의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도 있지만
이 병으로 인한 사람들의 구설수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 병도 못고치면서 무슨 사도냐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은
바울에게 주신 은혜가 이미 충분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대서
완전해진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면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병은
최대한 감추고 아닌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실제로 목회자들 중에서는
자신의 지병을 감추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보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구설수에 올라서 좋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이 응답을 주셨기에
오히려 자신의 병을 감추지 않고
자랑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능력,
약한 것을 강해게 해주시는 그 능력안에
머물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병자들에게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울이 세 번을 하나님께 구했고
직접 그 답을 들었음을 말했기에,
이것은 모든 성도들에게 이렇게
살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이렇게 살겠다는 말씀이 됩니다.
오히려 성경은 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상황은 매우 특수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약할 그 때에 강해지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약해지고 모욕을 당하고
가난하며 핍박과 괴로움받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약한 그 때에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도 모든 성도들이 약해지고
모욕을 당하고 가난해야 하고
핍박을 당해야 하고 괴로움을 받아야 하며
그 때에 기뻐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자신이 약할 때에 강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살기 때문에 이 법을 따라서 오는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와 기적이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주어서
이 모든 상황을 이기게 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그리스도로 인해서,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살고 그 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다가오는
모욕과 가난과 핍바과 괴로움의 상황이 와도
또한 이것을 내 힘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에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오는 은혜와
구원이 있으니 이것을 기뻐하자는 말씀이 됩니다.
이제 11절부터 21절까지 보겠습니다.
11 내가 자랑함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이것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나는 당연히 여러분에게 칭찬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내가 비록 보잘 것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 위대하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못하지 않습니다.
12 내가 여러분 가운데서 모든 것을 참고 놀라운 일과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한 것이 바로 내가 참 사도라는 것을 보여 주는 표인 것입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다른 교회에 비해 불공평하게 대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부담을 주지 않은 이것이 잘못이라면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14 나는 이제 세 번째 여러분에게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도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15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것뿐만 아니라 내 몸까지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이토록 사랑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나를 그만큼 사랑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6 어쨌든 내가 여러분에게 짐을 지운 일이 없어도 간교하게 속임수로 여러분을 착취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7 내가 누구를 보내서 여러분을 착취했습니까?
18 내가 디도를 권해서 다른 형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낸 일이 있는데 디도가 여러분을 착취했습니까? 그는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19 여러분은 아직도 우리가 변명을 하고 있는 줄로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행하는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 서로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생길까 염려됩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 가운데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당파 싸움과 비난과 험담과 교만과 소란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입니다.
21 내가 여러분에게 다시 갈 때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서 나를 낮추실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들이 그들의 더러움과 음란과 방탕을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내가 그들 때문에 슬퍼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1-13절 입니다.
11 내가 자랑함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이것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나는 당연히 여러분에게 칭찬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내가 비록 보잘 것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 위대하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못하지 않습니다.
12 내가 여러분 가운데서 모든 것을 참고 놀라운 일과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한 것이 바로 내가 참 사도라는 것을 보여 주는 표인 것입니다.
13 내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다른 교회에 비해 불공평하게 대한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여러분에게 부담을 주지 않은 이것이 잘못이라면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랑해서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다
바울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자랑을 하게 됨으로써 자신도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고린도 성도들을 좀 더
이해시켜주고자 사용한 방법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로부터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나
심지어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따라서라도
칭찬을 받았어야 함을 말합니다.
어떤 면에서도 다른 사도들과 비교해서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참 사도의 표
바울은 또 하나의 증거로
사도들과 동일한 놀라운 일과
기적들을 행한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고린도 성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한 일들입니다.
바울은 이런 일들을 자신이
사도임을 자랑하고 이 직분으로
교회를 주관하면서 행하지 않고
오히려 낮은 마음으로 성도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행했음을 말하면서도,
이 기적들이 바로 참 사도의 표,
앞에 말한 거짓 사도들과 뚜렷한 비교가 되는
표임을 강조합니다.
3) 폐를 끼지지 않은 불공평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다른 교회처럼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공격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공격의 원인은
고린도 교회에서 생활비를 지원받지 않고
오히려 다른 교회들로부터 선교헌금을
받고 지원을 받은 것입니다.
마치 고린도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서
돈을 받지 않고 다른 교회들은 교회들이라서
선교헌금을 요청하고 받았다는 공격이 됩니다.
바울은 이것을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 부분은 사실임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린도 교회를 교회로써
인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이 믿음을 가지는 일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함임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4-15절 입니다.
14 나는 이제 세 번째 여러분에게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도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의 재물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위해 저축해야 합니다.
15 여러분의 영혼을 위해서라면 내가 가진 것뿐만 아니라 내 몸까지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이토록 사랑하고 있는데 여러분도 나를 그만큼 사랑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바울은 다시 고린도를
방문할 것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앞에 말한 자신의 방침을 유지할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의 마음의 변화를
원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2)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저축한다
바울은 자신을 고린도 교회의 부모라고
말하면서 (아직 어린)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저축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아직은 믿음이 성숙한
단계에 이르지 못함을 말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3) 나를 그만큼 사랑해 주라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믿음이
성숙해지는 일을 위해서라면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 몸까지도 바치겠다고 강조합니다.
이 모습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사역할 때에 보여주었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 안에서 변화된
마음으로 같은 사랑으로 호응해
달라고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6-19절 입니다.
16 어쨌든 내가 여러분에게 짐을 지운 일이 없어도 간교하게 속임수로 여러분을 착취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7 내가 누구를 보내서 여러분을 착취했습니까?
18 내가 디도를 권해서 다른 형제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낸 일이 있는데 디도가 여러분을 착취했습니까? 그는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19 여러분은 아직도 우리가 변명을 하고 있는 줄로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행하는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누가 나보고 착취자라고 하는가?
고린도 교회에서 누군가가
바울과 동역자들이 앞에서는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않으면서 속임수를 써서
성도들을 착취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사례비나 생활비는
지원받지 않았지만, 교회를 위한
헌금이나 구제의 헌금은 적극적으로
요구하였기 때문에 생긴 공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고린도서에서 이미
말했던 헌금에 대한 운영법은
투명하고 깨끗했음을 증명할 방법이
반드시 있었을 것이 이어지는 말로
알 수 있습니다.
2) 디도는 나와 같은 길을 걸었다
바울은 디도가 고린도를 방문한 일도 말합니다.
바울이 떠난 후에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이 행한 모금하고 사용한
모든 헌금의 내용을 자체적으로 이미 확인해도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에 말한 사람들은 마지막
디도의 방문을 가지고 흠을 잡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가 자신과 똑같이
행동했고 똑같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헌금을 관리했음을 강조합니다.
3)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을 돕기 위함이다
바울은 이것을 변명으로 듣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은 하나님 앞에서 이 말을 하고 있으며,
이 모든 일은 고린도 성도들을 돕기 위함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0,21절 입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 서로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생길까 염려됩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 가운데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당파 싸움과 비난과 험담과 교만과 소란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입니다.
21 내가 여러분에게 다시 갈 때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서 나를 낮추실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들이 그들의 더러움과 음란과 방탕을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내가 그들 때문에 슬퍼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기대에 어긋날까 염려된다
바울은 지금 고린도를 방문하고자 하는데
고린도 성도들의 기대와
자신의 기대가 어긋나는 일이
생길까봐 염려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기대하는 것은 이 서신의 내용처럼
고린도 성도들이 더 성숙한 믿음으로
변화되는 일을 경험하는 것인데
성도들은 바울의 방문을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기대할 까봐
이 어긋남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2) 교만과 소란이 있어서는 안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계속 따른다면
바울이 방문하더라도 여전히 그 가운데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당파 싸움과
비난과 험담과 교만과 소란이 있을까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믿음의 길을 더욱 깊이
나누고 가르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의 법을 가진 성도들과
갈등만을 일으키면서 정작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이 여러분 앞에서 나를 낮출까 두렵다
바울은 이런 일들이 만일에 생기면
하나님이 고린도 성도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일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을 비하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일이
교회에서 일어날 것이고, 이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니, 하나님이
자신을 낮추는 일이 됨을 염려합니다.
또한 자신이 고린도에 갔을 때에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들이
그들의 더러움과 음란과 방탕을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이것을 다시 또 바로잡아주여야 하니
이것도 자신의 기대와는 너무 맞지 않은
슬픈 일임을 강조합니다.
즉, 고린도 성도들이 이 서신을 통해서
마음을 다시 잡고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일에 집중해 달라는 요청이 됩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후서 12장의 핵심은
1) 바울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도
자신이 자랑할 것이 있음을 말했다.
2) 자기 몸의 질병은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강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설명했다.
3) 자신이 행한 일을 기억해보면서
누가 진짜 사도인지 분별하라고 했다.
4) 같은 믿음,
같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안에서
서로 준비가 되어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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