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1장 10절

  개역개정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개역한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공동번역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곁에 있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다. 내가 너의 힘이 되어준다. 내가 도와준다. 정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준다.   

  새번역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아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고,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현대인의성경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놀라지 말아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고 도와 주며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겠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구절들이 있지요.

그 내용을 해석해드립니다.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유명한 성경구절 해석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바로,

이사야서 41장 10절의 말씀입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에 교회학교 선생님이

매주 예배와 공과가 끝나고 나면

성경구절을 하나씩 외우게 하면서

이것을 외우는 사람부터 집에 가게 했는데, 

제가 항상 1번으로 정확하게 외웠지요! ㅎㅎ

그 구절 중에 하나가 이 이사야서 41장 10절입니다.

아직도 외우고 있지요. 

 

딴소리가 길었는데 자, 

오늘은 추억의 개역개정본으로 보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 - 개역개정]

 

잠시 해석에 앞서 

해석의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말씀의 해석 기준은 예수님이고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40장에 나오는 하나님 백성, 

즉 지금 41장 10절에 나오는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되고, 

이 말씀에 나온 오른손으로 이 믿는 사람들을

붙잡으시는 방법이

이사야서 42장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 되겠습니다. 

 

더 설명하지니 글이 길어지니

해석의 배경은 우선 여기까지만 합니다. 

 

자, 이제 단어별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려워 말라 

무엇인가 두려운 것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겠지요?

여러분의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그 두려움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겁을 주었나요?

아니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고 있습니까?

 

이 기준이 중요합니다. 

사실 우리의 두려움의 원인은

우리의 마음의 법이 주는 두려움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돈이 되겠지요. 

두려움은 생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이것이 없으면 사는 것 같지가 않다고 

믿어지는 것, 이것이 무엇인지를

어떤 마음에서부터 온 것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은 혈통상 야곱의 족보를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야곱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이들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나오지요.

(궁금하시면 제 링크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9.10 - [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마태복음] - 성문 기초 성경 강해-마태복음 15장

성문 기초 성경 강해-마태복음 15장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고 그 사랑과

자비가 변함이 없고 무한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면, 

내 생명을 위협하니 두려워하라고 말하는

이 세상을 따른 해석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믿음을 가지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3) 놀라지 말라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건과 사고

또 내 삶에 일어나는 변수에 

놀라서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이 됩니다. 

물론 놀라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유는 누가 들어도 말이 되는 경우가 있고,

남들은 왜 놀라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요. 

 

하나님은 이 놀람의 해석의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폭풍을 보더라도

경험이 많은 어부들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놀라서 충격을 받으면서 죽음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같은 폭풍을 보더라도

자다가 깬 예수님은 놀라서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그저 잠잠하게 하면 되는 바람일 뿐이지요. 

이 해석의 기준이 이어지는 말씀이 됩니다. 

 

4)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는 이 진리를

이해하고 확신한 사람이 놀라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늘 그러셨지요.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혈통도 아니고, 행위로 쌓은 의도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그 법을 의지하고

그 법으로 살고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야곱의 믿음을 가진 후손으로 인정하고

자기 백성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리와 같지요.

 

5)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이사야서 41장에 앞 부분을 보시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내 마음의 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서로를 격려하면서 각자의 우상(내 마음의 법)을

단단하게 고정시킨다고 말합니다. (7절)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직접 굳세게 해주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시는데, 그 방법은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더욱 더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버리고 

세상에 복종하고 따라가게 만드는 

두려움과 놀람이 다가올 때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오직 성령님의 계시를 통해서

받은 믿음뿐입니다. 

 

6)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하나님은 먼저 믿음을 세우시고 

진정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보자면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이 믿음을 굳세게 세우는 일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은 

거기서 멈추시는 것이 아니라,

내 두려움과 놀람을 가져온 일들이

평강과 축복과 기적이 되도록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우신다고 약속하십니다. 

 

7)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붙잡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냥 손이 아니라 의로운 오른손입니다. 

정의를 행하시는 손이지요. 

42장에 묘사한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이방에 정의를 행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나를 치고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붙잡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의 행위가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온전하게 믿는 믿음을

하나님의 의롭다고 여겨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정의가 나에게 혜택을 주도록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나에게 생명을 주도록 사용됩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얻은 의가 

내 삶에서 예수님처럼 예수님 같은 믿음으로 쓰여지게

붙잡아주시고 인도해주신다는 말씀이 됩니다. 

 

마치 예수님이 겸손과 온유의 멍에를 쓰고

나에게 배우라는 말씀과 같지요.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이 나를 붙잡은 것처럼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의 멍에를 쓰고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도록 돕겠다는 말씀이 됩니다.

이 도움을 믿으라고 명령하시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한 번에 보도록 할까요? 

 

너의 두려움의 원인이 무엇이냐?

너는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무엇이 너의 삶과 생명을 위협한다고 믿어지느냐?

너는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오는 두려움을,

두려워 말라

 

그 이유는,

내가 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의 사람, 이 믿음을 따라서

야곱의 후손이 된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니,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또한, 너의 삶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고, 예상하지 못하던

변수가 나타나도 이 일들을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해석해서

놀라지 말라 

 

그 이유는, 

모든 것이 가능한 내가,

너를 향한 사랑과 자비가 변하지 않고

그 한계도 정하지 않은 내가 있기 때문이니,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사람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자기 마음의 법, 즉 자기 우상이 

흔들리지 않는 일에 평생을 바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자비의 법을 믿고

그 법을 따라서 살고자 하는 너의 

믿음을 성령의 계시를 따라서

직접 세워줄 것이니니,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너의 믿음을 굳세게 세우는 일을,

또한 너의 두려움과 놀람을 가져온 일들이

평강과 축복과 기적이 되도록 

도와주리라. 

 

또한 나는 네가 나의 자비의 법을 

행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리라. 

나의 정의는 이 믿음에 굳게 서있는

너를 치고 심판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너의 믿음을 온전하게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것과 같이

한 마음으로 내 자비의 법을 행하도록 붙잡아 주리니,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매고 배우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

 

이 말씀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으로

내 삶의 두려움과 놀랄 일들이

평강과 축복과 기적으로 변화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