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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성경구절 해석하기

사도행전 1장 8절

by practical faith 2024. 9. 17.


  개역개정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공동번역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새번역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현대인의성경

그러나 성령님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구절들이 있지요.

그 내용을 해석해드립니다.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유명한 성경구절 해석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성경구절은

성령의 구절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늘은 개역개정편으로 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 - 개역개정]

이 말씀을 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

먼저 말씀의 배경을 볼께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같은 저자가 기록한 성경입니다. 

누가복음은 초대교회에 세워진 일에 대해서

근본부터 기록한다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의 끝에서 예수님은

성경을 가르쳐주시면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전파될 것을 말해주시면서

위로부터 능력(성령)으로 입혀질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사도행전이 시작됩니다. 

1장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서 40일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들에게

성령의 세례가 있을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런데 막상 40일 교육을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질문합니다.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때가 지금인가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다스리는

나라가 지금 세워질 것인지를 물었습니다만, 

이들의 질문은 교회를 생각하면서 말한 것이 아니라

한 나라, 정부를 생각하면서 질문을 한 것이 됩니다.

사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교회에 대한 정의와

제자들이 초기에 이해한 교회이 의미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은데, 그러면 글이 길어지니 다음에 

제 블로그 기독교용어설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예수님은 그런 나라, 그런 정부가 세워질 때는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시고 이 말씀을 주셨지요. 

 

자 그러면 단어 해석으로 시작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 - 개역개정]

 

1) 오직

"그러나, 하지만"라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하나님의 나라,

즉, 이 세상에 실사판으로 나타나서

내가 왕으로 다스리는 그 나라는 

아직 나타날 시기가 아닙니다. 하지만,"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되겠습니다. 

 

2) 성령이 

하나님의 영을 말합니다. 

 

3)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는,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이 되고 그 법이 집행되고

내가 그 법을 집행하기를 원하는

제자들이 너희에게 라는 단어의 의미입니다.

 

임하신다는 말씀은,

누가복음의 마지막에 나온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말합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는 바로

내 마음의 법이 

하나님의 마음의 법으로 바뀌어져서

내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의 의미입니다. 

 

4) 너희가 권능을 받고

권능은 말그대로 Power 즉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경험하고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으로 바뀌어질 수 있는 

능력을 받는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5) 예루살렘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하나님의 성이자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내 회개의 시작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됨을 상징합니다. 

 

이미 있는 예루살렘의 실사판 성전,

그리고 유대인이 이미 가진 성경말씀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진리임이 

성령의 능력으로 먼저 나타남을 말해주셨지요.

 

내 삶의 변화를 하나님 앞에서 먼저

증언하게 됨을 말합니다. 

 

6) 온 유대와

내 형제이자 같은 믿음을 공유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나와 가까운 나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내 마음이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변화되고 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게 됨을 말합니다. 

 

7) 사마리아와

나를 알고 가까이 있지만

원수같은 어울릴 수 없는 이들을 말합니다. 

역시 이들 앞에서

내 마음이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변화되고 그 능력이 있음을 

증언하게 됨을 말합니다. 

 

8) 땅 끝까지 이르러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이들을 말합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변화되고 그 능력으로 충만하지 않았다면

알지도 못했을 것이고 

알 이유도 없었던 사람들에게까지도

나아가서 증언하게 됨을 말합니다. 

 

8) 내 증인이 되리라

내 증인이라는 말은 당연히,

예수님의 증인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증인은 두가지 예가 있지요. 

하나는 내가 체험하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사건, 일을 내가 본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는, 내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입니다. 

 

재판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증인은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아닙니다. 

증인은 형을 언도하고 정죄하는 검사도 아닙니다.

증인은 변호하는 말을 해주는 변호사도 아닙니다.

증인은 그저 내가 보고 경험한 일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입니다. 

 

이 증인은 재판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보고 경험한 사실만을 말해야 합니다.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나, 방청객들의 

회유나 협박에 흔들려서 말을 바꾸면 안되지요. 

그러면 거짓 증인이 되어버립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증인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직접 경험하고

행한 경험을 가지고 진리를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축복하십니다. 

 

그러면 문장으로 연결해 볼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절 - 개역개정]

 

예수님이 말하셨다. 

(개역개정 스타일로 써봅니다) 

너희들은 내가 왕으로 직접 다스리는

세상과 그 나라가 당장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 나라는 너희들의 마음에서부터

먼저 세워져야 하고, 나는 그 이후에 다시 

이 땅에 내 나라와 함께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집중할 일은 이것이니,

오직

 

내가 보내기로 약속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고

그 법이 집행되고

그 법을 집행하기를 원하는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가 말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레를 주는

그 회개를 완성할 수 있는 힘을 

얻으리니, 그렇게 너희의 마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변화되도록, 

너희가 권능을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증언함을 상징하는

예루살렘과 

 

나를 알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앞에서 증언함을 상징하는

온 유대와

 

나에게는 주변에 있지만 나와는 원수같은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이들을 상징하는

사마리아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니었다면,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이들을 상징하는

땅 끝까지 이르러

 

너희가 경험하고 체험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진리와

그 능력을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증언하는

죄 사함을 얻는 회개의 세례로 세워진 

내 증인이 되리라

 

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성령이 임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능력으로 증언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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