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17절

  개역개정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개역한글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공동번역

믿음도 이와 같습니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새번역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이와 같이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구절들이 있지요.

그 내용을 해석해드립니다.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유명한 성경구절 해석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야고보서 2장 17절의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길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지요

 

 

믿음과 행함에 대한 말씀이지요. 

 

오늘은 새번역으로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믿음에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17절 - 새번역]

 

자 그러면 단어별로 해석 들어갑니다. 

 

1) 이와 같이

"앞에 나온 내용대로"라는 말이 됩니다. 

앞에 나온 내용이 무엇이냐구요?

야고보서 2장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요약하자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서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내 삶에서 그 법을 행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2) 믿음에

무엇을 믿는가가 중요합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완성하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유일한 진리의 법임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3)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었으면

이 법을 내 삶에서 그대로 집행해야 합니다.

나는 이 법의 혜택을 받은 

천국의 시민이면서도 동시에

이 법을 집행하는 권세와 의무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한 나라의 국민이 그 법을 따라서

세금공제의 혜택을 받기도 하고

세금을 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법을 집행하는 내 모습이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이라는 말이 됩니다. 

 

4) 그 자체만으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다고 

말한 그 말만으로는" 이라는 뜻이 됩니다. 

 

5) 죽은 것입니다. 

이 말로만 고백한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

그러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말씀은 뻥입니까? 

 

아니요! 둘 다 같은 말씀입니다. 

마음으로 믿는다는 말에 이미 

변화된 행위가 포함되어 있지요. 

 

길어지지 않게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코로나와 같은 어떤 전염병이 유행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들었고

이 지식을 내가 마음으로 믿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믿는다고 하면서 마스크 없이 다니면 

믿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다면

이 법을 행하는 모습이 있어야 

마음으로 믿는 것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믿는다고 해도,

나는 이 법을 행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내 마음이 믿는 것이 되지요. 

 

자 그러면 연결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들 중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법을 행하지는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유일한 진리의 법임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믿음에

 

그 법을 내 생활에서 집행하는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내가 믿는다고 생각하고 

입으로 그렇게 고백한 그 믿음

그 자체만으로는

 

죽은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으면

그 마음을 따른 생각과 말과 행동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깨달아지고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고

그래서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 싶어지는

그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면, 

후히 주시는 하나님이 넘치도록 

주실 줄 믿습니다. 

 

이러한 축복을 구해서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