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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7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1. 6.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7장 시작합니다. 

유대식 결혼식. 7장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9절입니다. 

 

1 이제 여러분이 보낸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러나 음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게 하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그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자기 의무를 다하십시오.
4 아내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남편에게 있고 남편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아내에게 있습니다.
5 여러분은 서로 몸을 거절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서로 합의하여 얼마 동안은 그렇게 하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할 때 사탄이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6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권면이지 명령이 아닙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은 저마다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혜의 선물이 있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은 사람도 있고 저런 선물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8 미혼자와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혼자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9 그러나 스스로 절제할 수 없으면 결혼하십시오. 정욕으로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5절입니다. 

 

1 이제 여러분이 보낸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러나 음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게 하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그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자기 의무를 다하십시오.

4 아내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남편에게 있고 남편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아내에게 있습니다.

5 여러분은 서로 몸을 거절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서로 합의하여 얼마 동안은 그렇게 하더라도 다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하십시오. 이것은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할 때 사탄이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보낸 질문에 대하여 대답하겠다

7장을 시작하면서 바울은 이제는

고린도교회에서 자신에게 보낸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겠다고 말합니다.

 

정확한 질문이 무엇인지는 쓰지 않았지만

결혼에 대한 질문임을 7장을 보면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 주지 않고

7장에 이르러서야 답을 주고 있습니다. 

1장부터 6장까지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성도란 무엇이고 어떤 모습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의 기초를 다시 정리하고 나서야

결혼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 결혼의 말씀들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복음의 기초를 하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면서,

무엇이 사람의 마음의 법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진짜 성도들이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전제조건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바울이

1장부터 6장까지 설명을 해온 것입니다. 

 

2) 배우자에게 의무를 다하라

먼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으면 음란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들을 보면 고린도 교회에서

질문한 내용은,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성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 음란의 죄인가

아닌가를 물어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결혼한 배우자 사이에

성적인 관계는 음란한 것이 아니고

죄도 아님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음란하다는 단어의 핵심은

사람이 자신의 성적욕구를 위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무분별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본질에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나온

부부간의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의 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절에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은 

결혼은 하지 않고 이성과의 성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이런 관계만 추구하지 말라는

말이 됩니다.

 

바울은 이런 생활은 음란에 빠지기 쉬우니

결혼을 하고 상대 배우자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상대 배우자에게 성적인

만족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가 아닙니다. 

복음 안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의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한 것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복음 안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의무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마음의 법으로 삼아가는 남편을

존중하고 이 자비의 법에서 나온 말들을

분별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런 온전한 부부사이에서

만들어가는 온전한 사랑이

온전한 부부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결혼을 하라는 말을 한 것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자기 욕정을 절재하지 못하고 사는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아서 

그 법을 따라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하나가 되는

관계를 만들고, 여기에서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가라는

말이 됩니다.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라는 말이 됩니다.  

 

이 성도의 전제조건이 없이 그저

의무를 다하라고 말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

각자 생각하는대로 의무를 요구할 것이고

결국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얾매인 관계, 사랑 없는 의리(?)의 관계가

되어질 뿐입니다. 

 

3) 상대 배우자에게 권리가 있다

바울은 복음안에서의 믿는 부부는 

위에 말한 성도의 전제조건이 기본으로

갖추어 진 것으로 알고서 

이 말씀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남편에게

남편의 몸을 다스릴 권리는 아내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부부가 서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에 담은 만큼 서로를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다스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고 자비를 베푸는

방식으로 다스리라는 말씀이 됩니다. 

 

그래서 5절에 서로 몸을

거절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서 합의하에

얼마동안은 괜찮지만 이후에는

다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부부가 서로 복음 안에서 

온전한 가치관,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가치관이 없이

단순히 성적인 이유로 위해서

의무감을 가지고 부부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이 부부가 서로 온전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를 거부하게 되고

사랑은커녕 미움이 생기고, 

정말 의무감만 남는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부부사이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만족과 사랑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음란을 피해서 결혼을 해서는

불륜을 향해서 가는 바가 됩니다. 

그리고 불륜을 막기 위해서 의무를 다하고

상대 배우자의 몸을 다스리게 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상적이지 않는

가정이 되는 것이지요. 

 

바울이 지금 이런 부부관계를  

억지로라도 유지하라고 이 말씀을

쓴 것이 아닙니다.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그러므로,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어져가는

부부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서로에게 행하면서 다스리면서

서로를 사랑하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기본기를 바탕으로 해서

나오는 부부생활이 서로를 음란에 빠지지

않게 하고

사탄의 시험에 빠지지 않게 지키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6장까지 나온 전제조건이 매우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6-9절입니다. 

 

6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권면이지 명령이 아닙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다 나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은 저마다 하나님에게서 받은 은혜의 선물이 있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은 사람도 있고 저런 선물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8 미혼자와 과부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혼자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9 그러나 스스로 절제할 수 없으면 결혼하십시오. 정욕으로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편이 낫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권면이지 명령이 아니다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일에 대해서는

권면이지 명령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결혼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켜서 하지 않는 것도 아님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나처럼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바울은 모든 사람(성도)들이 자신처럼

독신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울은,

자신의 독신은 은혜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이런 선물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선물(독신)을

받은 사람도 있고

저런 선물(배우자)를 받은 사람도

있다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독신과 결혼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에서 오는

선물임을 분명이 말해주는 것이 됩니다. 

 

3) 절제할 수 없으면 결혼하라

바울은 미혼자들과 과부들에게 말하는데,

자신처럼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미혼자와 홀아비라고 하지 않고

미혼자와 과부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미혼자와 과부의 성적인 욕구를

죄악으로 취급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중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죄로 취급하면서 숨기고

없에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냥 그 모습을 인정을 하되

성도로써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 이 법을 기준으로

하나님 안에서의 결혼관계를 통해서

사용되는 것이 옳은 것이며, 

그 혜택을 온전하게 누리는 방법임을

설명하는 말이 됩니다.  

 

10절부터 24절입니다. 

 

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면 안 됩니다.
 
 
11 만일 헤어지더라도 혼자 그냥 지내든지 아니면 남편과 다시 화해하십시오.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면 안 됩니다.
12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말입니다. 믿는 남자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을 경우 그녀가 남편과 함께 살려고 하거든 그녀를 버리지 마십시오.
13 또 믿는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을 경우 그가 아내와 함께 살려고 하거든 그를 버리지 마십시오.
14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를 통해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않는 아내가 믿는 남편을 통해 거룩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자녀들도 깨끗지 못할 것이지만 이제는 거룩합니다.
15 만일 믿지 않는 쪽에서 떠나고 싶어하거든 떠나게 하십시오. 남자든 여자든 믿는 사람은 그런 일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평화롭게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16 믿는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을 구원하고 믿는 남편이 믿지 않는 아내를 구원하게 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17 다만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은혜와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대로 생활하십시오. 나는 어느 교회에서나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18 부르심을 받기 전에 이미 할례를 받았다면 할례받은 표를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또 할례를 받지 않았다면 굳이 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19 할례를 받든 안 받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0 그러므로 각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21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의 몸이 될 수 있거든 차라리 그 길을 찾으십시오.
22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종도 주님께 속한 자유인이며 부르심을 받을 때 자유인이었던 사람도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셨으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0-13절입니다. 

 

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면 안 됩니다.
 
11 만일 헤어지더라도 혼자 그냥 지내든지 아니면 남편과 다시 화해하십시오. 그리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면 안 됩니다.

12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 내 말입니다. 믿는 남자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을 경우 그녀가 남편과 함께 살려고 하거든 그녀를 버리지 마십시오.

13 또 믿는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을 경우 그가 아내와 함께 살려고 하거든 그를 버리지 마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주님의 명령이다

바울은 앞에 말들은 권면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혼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임을 분명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성도의 기본, 

복음의 기본을 아는 결혼한 부부들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남편보고 아내와 헤어지지 말라고 하지 않고

아내보거 남편과 헤어지지 말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100% 지킬 수는 없다는 것을 바울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게 되면 혼자 지내거나

남편과 다시 화해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보면, 남편과 다시 화해하라는 말이 

나오니, 이 이혼은 아내가 피해자로써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하는 이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비록 헤어지지 말라는 것이

주님의 명령이지만, 아내가 피해자로써

견딜 수 없는 일들을 끝까지 견디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명령일지라도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라면 헤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후에 혼자 있거나 

전 남편과 다시 화해하라는 말은, 

성도로써의 기본기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일에 집중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믿음으로 이혼의 아픔을 넘어서면서

만일에 이 과정에서 전 남편과 본인이

서로 변화가 되어질 때에는 아내가 판단해서

다시 합칠 기회를 주는 것이 됩니다.

 

바울은 그리고 나서 남편들에게는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복음적인 가정은 남편이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도인 남편이 성도인 아내를 버린다는 말은 

그런 사랑을 포기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남편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일을 계속해서 이 법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이 법으로 하나된 몸을

만들어갈 것을 말하면서,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합니다. 

 

2) 내 말이다

이어서 바울은 이혼에 대한 자신의 말을

더해주는데 이것은 위에 나온 주님의 명령을

기초로 한 말이 됩니다. 

 

먼저 성도인 남편은 불신자인 아내가 원하면

이혼하지 말고 계속 같이 살라고 말합니다. 

아내가 원한다는 말은 남편이 추구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겠다는 결단을 자기도 따라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하는 길은 막지 않겠다는 말이 됩니다. 

 

바울은 이러한 동의가 있는 상태에서는 굳이

이혼하지 않아도 좋겠다고 말합니다. 

 

3) 그를 버리지 말라

반대로 성도인 아내도 불신자인 남편이 원하면

이혼하지 말고 계속 같이 살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위에 말씀과 마찬가지로

남편이 아내가 추구하는 성도의 길을

같이 가지는 않아도 아내가 가는 것은

동의한 관계임을 말합니다. 

 

종합하면, 

불신자인 배우자가, 성도인 상대 배우자가

가고자 하는 믿음의 길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자 하는 삶을 자기는 가지 않을 지라도

존중하고 인정해준다면 굳이

이혼하지 않아도 좋겠다는 말이 됩니다. 

 

또 다른 말로는, 

불신자인 배우자가, 성도인 상대 배우자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하고 막으려고 하면

이혼하는 것을 말리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즉, 그저 불신자의 상대방이 같이 살기를 원하니까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살면서 복음으로 인해서

갈등을 겪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성도의 길을 존중하고 인정해준 상황에서는

이혼을 하지 말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혼도

있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 말을 알아야 다음 구절이 이해가 

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14-17절입니다. 

 

14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를 통해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않는 아내가 믿는 남편을 통해 거룩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자녀들도 깨끗지 못할 것이지만 이제는 거룩합니다.

15 만일 믿지 않는 쪽에서 떠나고 싶어하거든 떠나게 하십시오. 남자든 여자든 믿는 사람은 그런 일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평화롭게 살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16 믿는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을 구원하고 믿는 남편이 믿지 않는 아내를 구원하게 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17 다만 각 사람은 주님께서 나누어 주신 은혜와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대로 생활하십시오. 나는 어느 교회에서나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믿지않는 배우자가 거룩하게 된다

바울은 앞에서 불신자인 배우자가

성도인 배우자의 믿음의 길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경우는 이혼하지 말고 같이 

사는 것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성도인 남편을 인정하고

받아줄 마음이 있으니, 불신자인 아내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 되고, 

불신자인 남편이

성도인 아내를 인정하고 받아준자는 것은

아내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인정하고 받아는 주겠다는 말이 되니

서로 거룩해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그 가정에서

집행되고 흐를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2) 자녀들도 거룩하다

그래서 바울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녀들도 거룩하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도 그렇지만

당시 고린도교회에 성도인 부부도 있지만

배우자 한 쪽만 성도인 경우도 있고

그 자녀들만 교회에 나오는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자 고린도 교회에서 일부의 사람들이

성도가 부부인 자녀는 거룩하고

한 쪽만 믿는 자녀는 특히 남편이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는 거룩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불신자 배우자가 성도인 배우자의

믿음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존중한다면, 

그 배우자도 거룩해 질 수 있고, 

그 안에서 커가는 자녀들도

거룩해짐을 확실히 확인해줍니다. 

 

하지만 이 말은 믿지 않는 쪽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해어지라고 확실히 말해주고 있는 것이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인정하지 않는

배우자와 얽혀서 고통당할 필요가 없다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하나님이 성도들을 

평화롭게 살라고 부르셨다고 말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승리한 곳이

진정한 평화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승리하라는 말이 됩니다. 

 

3) 주신 은혜와 부르신 그대로 생활하라

그래서 불신자 배우자가 성도인 배우자를 통해서

구원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승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모두가

이것을 견디라고 하지 않습니다.

주신 은혜로 살라고 말합니다. 

내가 지금 가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은혜와

내 마음의 법이 변한만큼만 

감당하라는 말씀이 됩니다.  

 

또한 처음 부르실 때의 그대로

생활을 하라고 말합니다. 

이제 성도가 되었으니 믿음의 배우자를 

찾아서 불신자인 배우자와 이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릴 생각을 하지 말고

부르실 때 이미 꾸린 가정에 먼저

집중하고 주신 은혜의 분량대로

이 가정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최대한 실행하고 도전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로 이 말씀을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음은 18-20절입니다. 

 

18 부르심을 받기 전에 이미 할례를 받았다면 할례받은 표를 없애려고 애쓰지 말고 또 할례를 받지 않았다면 굳이 받으려 하지 마십시오.

19 할례를 받든 안 받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0 그러므로 각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할례를 굳이 받지 말라

18절 까지의 내용을 보면

고린도교회도 그렇지만

초대교회 전반에 걸쳐서 성도가 되면 

새로운 삶을 도전하고자 새로운 배우자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시도나

그런 이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가

새로운 삶을 위해서

무조건 이혼을 택하는 일은 권하지 않되

이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혼하라고

말해주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제 18절은 할례에 대한 말이 나옵니다. 

유대인 중에 개종한 사람들 중에서

할례는 옛 표식으로 의식해서 

억지로 이것을 없에려는 흐름과

반대로 성도로 개종한 이방인들 중에서

믿음을 확실히 해보고자 

할례를 받고자 하는 흐름이 

함께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할례를 없에거나 행하는 것

자체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2) 계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 마디로 할례가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것이

이 마음의 할례를 받아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3) 부르신 상태 그대로 살라

그러므로 할례의 유무를 떠나서

하나님이 부르신 겉모습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고 속사람을 바꾸는 일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21-24절입니다. 

 

21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의 몸이 될 수 있거든 차라리 그 길을 찾으십시오.

22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종도 주님께 속한 자유인이며 부르심을 받을 때 자유인이었던 사람도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셨으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유가 될 수 있으면 찾으라

초대교회에서 또한 노예일 때에

성도가 된 사람들이 자유인이 아니기에

생기는 제약들로 인해서 온전한

믿음 생활을 못하고 그래서 

온전한 성도가 되지 못한다는 이론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믿음을 통해서 

모두가 자유인이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말해주신 왕,

그리스도의 종임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종일 때 믿은 성도는

자유인이 되는 길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 길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보통 노예를 생각하면 우리는

영화에 나오는 가축취급을 받으면서

강제 노동을 하는 노예를 생각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노예는 

그 가정의 일부이자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막다루는 사람도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그 능력을 인정하고

잘 대해주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고쳐주신 백부장의 하인

같은 경우가 그러합니다. 

 

또한 초대교회 처음에 노예들이 성도가

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 주인이

개종을 하면서 집 전체가 개종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불신자라도

관대하고 좋은 사람인 경우나

주인이 먼저 개종을 하고

온 집안이 개종을 해서

그리스도인이 된 노예는 굳이

자유인이 될 이유가 없거나 

주인을 생각해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거나

자유인이 되고 난 후에 생활에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것에 얾매이지 말고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얻으라고 말합니다. 

노예들은 아무리 좋은 주인 밑에 있어도

온전한 자유를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지 

못해서 망설이는 노예들에게, 

자유를 얻는 기회가 생기면 그것을 잡고,

그 자유를 사용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에 삼는 일에 온전히 사용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자이자

그리스도의 종이 되자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2) 사람의 종이 되지 말라

그래서 바울은 사람의 종이 되지 

말자고 말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으니

더 이상 사람의 종으로 살지 말고

할 수 있다면 자유를 찾아서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자는 말이 됩니다. 

 

3) 부르심을 받은 대로 살라

하지만 바울은 이 일을 강제로 모두가

해야 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잡으라고 말했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그 모습 그대로 살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을 하면서 사는 것이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길이면서

그 와중에 자연스롭게 이 복음의 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방향이 보인다면

그 길을 가라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이제 25절부터 40절까지 보겠습니다. 

 

25 처녀에 대해서는 주님의 명령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신뢰할만한 사람이 되어 내 의견을 말합니다.
 
 
26 임박한 재난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7 아내가 있는 사람은 헤어지려고 하지 말고 아내가 없는 사람은 아내를 구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남자나 여자가 결혼하여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고달프기 마련이므로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29 형제 여러분,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같이 사십시오.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같이 하고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같이 하며 무엇을 사는 사람은 그것을 소유하지 않은 것처럼 하고
 
 
31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은 다 쓰지 못하는 사람같이 하십시오. 이 세상의 유행은 지나가 버립니다.
32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고 주님의 일에만 신경을 쓰지만
33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고 세상 일에 신경을 쓰게 되어
마음이 갈라집니다. 그리고 결혼하지 않은 여자나 처녀는 주님의 일에만 신경을 쓰며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하려고 애쓰지만 결혼34 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고 세상 일에만 신경을 씁니다.
35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이지 여러분의 자유를 구속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올바른 생활을 하며 마음이 흐트러짐이 없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3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처녀 딸에 대한 처사가 옳지 못하다고 느끼고 또 한창 꽃다운 시절이 지나 결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37 그러나 꼭 결혼을 시켜야 할 이유도 없고 또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마음을 굳히고 자기 딸을 그냥 머물러 있게 하기로 작정하여도 잘하는 일입니다.
38 그러므로 결혼시키는 것도 잘하는 일이지만 결혼시키지 않는 것은 더 잘하는 일입니다.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은 그에게 매인 몸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남자와 마음대로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믿는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40 하지만 내 판단에는 재혼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5-28절입니다. 

 

25 처녀에 대해서는 주님의 명령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신뢰할만한 사람이 되어 내 의견을 말합니다.
 
26 임박한 재난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7 아내가 있는 사람은 헤어지려고 하지 말고 아내가 없는 사람은 아내를 구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남자나 여자가 결혼하여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고달프기 마련이므로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주님의 명령이 없었다

고린도 교회에서 처녀들은

결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도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자비하심을 따라서

자신이 성도들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기에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2) 임박한 재난

그리고는 임박한 재난을 생각하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임박한 재난이라면 이 세상의 마지막 때를

의미합니다. 

 

바울이 원하는 것은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100% 채우는 것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시는지 알 수 없지만

다시 오시는 재림의 타이머는 이미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성도가 이 성도의 길에 온전히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결혼한 성도들이

이혼한 필요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반대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도들은

아내를 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말들은 다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바울의 조언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 때를 강조하지만

그 날짜와 시간을 알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마지막 때를 생각하면

성도들이 좀 더 빨리 서둘러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마음의 법으로 100% 채워지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를간절히 원하는

바울의 소망이 들어간 표현입니다. 

 

3) 결혼은 죄가 아니다

그래서 결혼은 죄가 아니라고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결혼을 통해서 믿음이 흔들리는

경우를 많이 본 바울이

이것을 생각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이었음을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9-31절입니다. 

 

29 형제 여러분, 이제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같이 사십시오.

30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같이 하고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같이 하며 무엇을 사는 사람은 그것을 소유하지 않은 것처럼 하고
 
31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은 다 쓰지 못하는 사람같이 하십시오. 이 세상의 유행은 지나가 버립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아내 없는 사람처럼 살라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아내 있는 사람은 아내 없는 사람처럼

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독신자처럼 살라는 말이 아니라

가장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두는 일에 삼고

이 법으로 아내와 하나되라는 말이 됩니다. 

 

이미 결혼을 했으니,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부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부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 됩니다.  

 

2)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하라

같은 표현으로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쁜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하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둘러싸인 세상과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이 법에 따라서

끌려가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내 감정을 다스리라는 말씀이 됩니다. 

 

3) 이 세상의 유행은 지나간다

이어서는 무엇을 사는 사람은

그것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세상 물건을 쓰는 사람은

다 쓰지 못하는 사람처럼 하라고 말합니다. 

 

같은 표현이 연장입니다. 

무엇을 사는 것은 이 세상에 살면서

필요하기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으로 인해서 

사람의 마음의 법이 자신의 마음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저런 세상의 것을 

사용하다 보면 역시나 이것과 관련이 된

사람의 마음의 법들이 들어오게 되니

이것에서도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유행은

지나간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은 

시절을 따라 변형이 되고 바꾸니

이것을 알고 대응하라는 말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35-38절입니다.

 

35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이지 여러분의 자유를 구속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올바른 생활을 하며 마음이 흐트러짐이 없이 오직 주님만을 섬기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3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처녀 딸에 대한 처사가 옳지 못하다고 느끼고 또 한창 꽃다운 시절이 지나 결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것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37 그러나 꼭 결혼을 시켜야 할 이유도 없고 또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마음을 굳히고 자기 딸을 그냥 머물러 있게 하기로 작정하여도 잘하는 일입니다.

38 그러므로 결혼시키는 것도 잘하는 일이지만 결혼시키지 않는 것은 더 잘하는 일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유를 구속하려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그래서 결혼한 사람들은 

상대 배우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런 저런 사람들의 조언과 방법들을 사용하게 되고

여기서 사람의 마음의 법들이 들어갈 틈이

많아짐을 말합니다. 

 

성도가 차라리 결혼을 안했다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바울에게는 이것이 아쉬운 일이고

그래서 독신이 좋다고 말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권면이

사람의 자유를 구속하는 일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가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100% 삼을 수 있는

가장 유익한 방법을 말해주고 있을 뿐이지

이것이 명령이나 강요가 아님을 확인해줍니다. 

 

2) 처녀의 결혼은 죄가 아니다

바울은 어떤 성도가 자신의 딸의 결혼을 

막는 것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한 결혼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것은 절대로 죄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3) 결혼하지 않는 것도 더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도가 자신의 딸을

결혼시킬 마음도 없고

그 딸도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잘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마음의 법으로 삼는 성도들의 결혼은

잘하는 일이며, 

그렇지 않고 독신으로 믿음의 길을

추구하는 것은 더 잘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바울의 권면입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39-40절입니다.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은 그에게 매인 몸이지만 남편이 죽으면 자기가 원하는 남자와 마음대로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믿는 사람과 결혼해야 합니다.

40 하지만 내 판단에는 재혼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믿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바울은 과부의 재혼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앞에 과부가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바울은 인정을 하고 막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원하는 남자를 골라서

결혼할 수도 있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반드시 믿는 사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그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확실히 말합니다. 

 

그 이유는 불신자 남편과 재혼을 하면

그녀가 추구하던 믿음의 길과 방향성이

혼자 살던 때처럼 쉽지 않기 때문임을

자신의 사역 경험을 통해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2) 재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도 좋다

바울은 이 과부의 재혼은 하나님도

허락한 일이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인정이 되고 축복을 받는 새로운 가정이

생기는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그냥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냅니다. 

역시 자신의 사역 경험에서 본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이 말을 하는 것을 그냥

사람의 말로 듣지 말고, 

성령안에서 사역하면서 보고

경험하면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성령 안에서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라고

7장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7장의 핵심은

 

1) 바울이 결혼에 대한

고린도 교회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있다

2) 바울은 독신을 추천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자신의 권면이며 성도는 각자

자유함을 가지고 선택하라고 말했다

3) 노예일 때 성도가 된 사람은

자유자가 되는 기회가 있으면 잡되,

억지로 자유를 얻으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4) 과부의 재혼을 인정하고

반드시 성도인 남편을 찾아서

자유롭게 결혼하라고 말했지만,

혼자 사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