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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5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1. 2.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5장 입니다. 

누룩없는 무교병의 유월절 빵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5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5절입니다. 

 

1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계모와 함께 살고 있다니 그런 짓은 이방인들 중에서도 없는 일입니다.
2 그러고도 여러분은 잘난 체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비통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여러분 가운데서 쫓아내야 하지 않습니까?
3 내가 비록 몸은 떠나 있으나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이런 짓을 한 사람을 이미 처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내가 영으로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우리 주 예수님의 능력으로
5 이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 주어 육체는 파멸되더라도 영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구원받게 하십시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계모와 함께 살고 있다니 그런 짓은 이방인들 중에서도 없는 일입니다.

2 그러고도 여러분은 잘난 체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비통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여러분 가운데서 쫓아내야 하지 않습니까?

3 내가 비록 몸은 떠나 있으나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치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이런 짓을 한 사람을 이미 처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음행의 소문을 들었다

바울은 누가 4장에 나온대로

바울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교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계모와 함께 동거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이것을 음행이라고 말하는데, 바울이 

지목하는 사람은 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

이런 사람을 그냥 두는 교회를 지목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울은 이런 일은 이방인들 중에서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행위로

다른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사람을

교회는 그대로 용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비통한 마음으로 쫓아내라

바울은 이런 일을 교회가 그대로 용납하면서

어떻게 자신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하고 있다고 잘난 체를 할 수 있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을 비통한 마음으로

교회에서 쫓아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분노와 심판의 마음으로 이 사람을

정죄하고 쫓아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이런 정죄와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되 선악을

분별은 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형제로써 믿음을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법을 붙잡고 산 결과로

자기 계모와 함께 동거를 하는 사람의 

악한 마음의 법을 분별하고, 

이 사람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가득해야 하는 교회 공동체에서 

비통한 마음을 가지고 내보내라고 말합니다.  

 

3)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

바울은 몸은 고린도 교회에 없지만, 

마음은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고린도 교회의 기초인

복음은 바울이 전한 것이며, 

또한 고린도 성도들도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은 이미 이 사람을

처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같은 복음을 가진 교회라면 지금 바울이

내린 결정과 동일한 결정을 내릴 것을

믿고서 하는 말이 됩니다. 

 

다음은 4,5절입니다. 

 

4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내가 영으로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우리 주 예수님의 능력으로

5 이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 주어 육체는 파멸되더라도 영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구원받게 하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내가 영으로 함께 있을 때에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이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에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길을 찾고 구하고자

함께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할 때에,

자신의 영도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유체이탈을 해서 영으로써

이 모임의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는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기 위해서

모이는 모임을 바울이 원하고 

이런 모임으로 모이기를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2) 이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 주라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모일 때에

우리 주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사실 이 사람은 이미 자기 마음에 있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버린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사탄에게 넘겨주지 않아도

이미 가버린 사람이 되었지요. 

그러면 바울은 이미 가버린 사람을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능력으로 확인 사살을

하라는 말을 하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우리 주 예수님의 능력은

성도를 사탄에게 넘기도록 만드는 

능력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사람을 사탄에게 넘기도록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구원하도록

사용되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주라는 말은

교회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 아래에서

이 사람이 불법을 행했임을 확실하게 알리고

이 불법을 버리고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성도가 아님을 분명히 하라는 말이 됩니다. 

 

이 말의 의미를 이어지는 구절에서 설명합니다. 

 

3) 영은 재림에 날에 구원받게 하라

바울은 그렇게 해서 이 사람의 육체는

파멸되더라도 영은 주님이 재림하는 날에

구원을 받도록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육체가 파멸이 된다는 말은

교회가 공개적으로 이 사람을 성도로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성도로써 

이 교회에서 인정받던 모든 것이 없어지고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사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마치 자신이 교회에서는 망신을 당하고

공개적으로 죽임을 당하는 것과 같겠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처음 믿었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깨닫고 

다시 이 법으로 돌아오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설령 다시 돌아와도, 

성도들은 이 사람을 의심하고 볼 것이며

이전처럼 대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돌아옴을 통해서 

재림의 날에 그 영은 구원을 얻도록 해줘야

한다고 고린도 교회에 요청하는 것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이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처벌은 확실하게 하되

교회 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도

확실히 열어둘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제 6절부터 13절까지 보겠습니다. 

 

6 여러분이 자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덩어리 전체를 부풀게 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7 여러분은 누룩 없는 새 반죽 덩어리가 되기 위해서 죄악의 묵은 누룩을 버리십시오.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제물이 되셨으므로 사실 여러분은 누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8 그러므로 악의와 죄악의 묵은 누룩이 아니라 순결과 진실의 누룩 없는 빵으로 유월절을 지킵시다.
9 내가 여러분에게 쓴 편지에 음란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10 이것은 이 세상의 음란한 사람들과 탐욕이 많은 사람들과 사기꾼과 우상 숭배자와 같은 불신자들을 전혀 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1 내가 말하는 것은 믿는다고 하면서도 음란한 짓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욕설을 일삼고 술 취하고 사기치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고 그런 사람들과는 음식도 같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12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13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악한 사람은 여러분 가운데서 쫓아내십시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6-8절입니다. 

 

6 여러분이 자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적은 누룩이 반죽 덩어리 전체를 부풀게 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7 여러분은 누룩 없는 새 반죽 덩어리가 되기 위해서 죄악의 묵은 누룩을 버리십시오.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제물이 되셨으므로 사실 여러분은 누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8 그러므로 악의와 죄악의 묵은 누룩이 아니라 순결과 진실의 누룩 없는 빵으로 유월절을 지킵시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적은 누룩이 반죽을 부풀게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자랑하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얼핏 보기에는 역동적이고

은사도 많고 부유한 교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보면 

지금 이들의 자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랑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지라도 

그 자랑의 근본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의 법이 숨어 있다면, 

이 자랑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의 법이 누룩처럼

부풀어 올라서 그나마 있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변질시켜 버린다는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죄악의 묵은 누룩을 버리라

바울은 이 사람의 마음의 법을

죄악의 묵은 누룩이라고 말합니다. 

그냥 누룩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기 인생에서 쭉 가지고 살던

즉, 눅어버린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누룩을 제거해서

누룩이 없는 새 반죽 덩어리가 되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이 없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만 남은

반죽 덩어리가 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이유를 말해줍니다.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이미 성도들은

누룩이 없는 반죽이라고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이미 이루어주셨는데, 

사람이 자신이 과거에 살던 방법대로 사니

그 방법을 만들어낸 

사람의 마음의 법이 남아있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3) 누룩없는 빵으로 유월절을 지키라

그래서 바울은 악의와 죄악의 

눅은 누룩을 버리자고 말합니다. 

악의는 악한 의도를 가진 것이니,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가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것을 멀합니다. 

 

죄악은 그 의도를 따라서 습관적으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삶에서 조금만 나타나도, 

즉 적은 양만 들어가도 내 모든 

본질이 바뀌게 되니, 바울은

이 누룩을 제거하자고 말합니다. 

 

사실 실생활에서 누룩은 반죽에

한 번들어가면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끝난 것이 되지요. 

하지만 복음안에서 이 사람의 법의 누룩은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 누룩을 제거하고 순결하고 진실한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가득한

누룩없는 빵으로써 

유월절을 지킬 수 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유월절을 지킨다는 말은 나의 죄를 

심판하러 온 죽음의 천사를 

어린양의 피로 대신 값을 치루고 

이 죽음을 넘긴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죽으신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

즉 사람의 마음의 법의 누룩은 없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으로

가득한 내 마음이 유월절을 지키는 믿음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9,10절입니다. 

 

9 내가 여러분에게 쓴 편지에 음란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10 이것은 이 세상의 음란한 사람들과 탐욕이 많은 사람들과 사기꾼과 우상 숭배자와 같은 불신자들을 전혀 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음란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음란한 사람들과 사귀지 말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사귐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해줍니다. 

 

2) 세상 사람을 대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바울은 이 말이 성도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도라고 할 지라도 세상에 살면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가득한 

음란한 사람들과 탐욕스런 사람들과

사기꾼과 우상숭배자와 불신자를 

만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면서 마주쳐야 하고 상대해야 하는

이 사람들과 아무런 교류도 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3)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세상 밖으로, 

즉, 아무도 없는 외딴 곳에 혼자 살던지

아니면 우주로 혼자 나가던지

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확인해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1절입니다.

 

11 내가 말하는 것은 믿는다고 하면서도 음란한 짓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욕설을 일삼고 술 취하고 사기치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고 그런 사람들과는 음식도 같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음란한 짓과 탐욕, 우상 숭배자

바울이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이자 그리스도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교회 안에서 어떤 직위를 가지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막상 자신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대놓고 숭배하고 자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먼저 음란한 짓을 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라고 하면서도 음란한 짓을 하고

이것을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는 다 그래." "다들 이런거 아니야?"

"원래 타고나서 어쩔수가 없어."

이런 말을 하는 성도들이 있음을

바울은 알고 있고 고린도 성도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탐욕을 부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안에서 

나누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성도라고 하면서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다른 성도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달라고

강요하면서 반강제로 뜯어가는 사람입니다. 

또한 대화를 나눠보면 무의식적으로

돈을 사랑함이 드러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다른 법을 더 믿고 숭배하는 성도가 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어떤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있을 지라도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다른 법을 더 믿고 숭배하는 말이 나오면

이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임을 알라고 말합니다.   

 

2) 욕설과 술취하고 사기치는 자

그 다음은 욕설을 일삼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비하하는 말과 모욕을 주는 말을

일상적으로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은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지만, 막상 자기 삶에서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람들을 비하하고

모욕을 주는 말을 해도 괜찮다고 믿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믿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술취하는 사람입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술에 취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기쁨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찾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술에서 찾고 누리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술이 만족을 주고 기쁨을 준다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르는 사람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사기치는 사람입니다. 

사기라는 말은 진실을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해서

자기 유익을 챙기려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마음에 두지 않으면서

마치 이 법이 마음에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속이고 남도 속이면서

신실한 신앙인처럼 보여서

다른 성도들을 속이면서 어떤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됩니다. 

 

3) 사귀지도 말고 같이 먹지도 말라

바울은 자칭 성도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런 사람들은 사귀지 말고 

함께 음식도 먹지 말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귐의 기본은

서로의 믿음의 가치관을 나누고

그 안에서 서로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면서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사귐은

성도의 사귐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믿음의 가치관을 나누고 

그 안에서 서로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면서 나누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사람들과

사귐을 가지려면

그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이 교류가 되니

성도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해가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이런 사람들을

충분히 구별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12,13절입니다.

 

12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13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악한 사람은 여러분 가운데서 쫓아내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

처음부터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않고

그 법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사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교회 밖입니다. 

 

바울은 이 사람들은 자신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판단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분별을 하고 유죄와 무죄를 판단해서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에서

그 법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이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일입니다. 

 

2) 교회 안은 여러분이 판단해서 처리하라

하지만 교회는 이 세상과는 다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법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이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한

사람들이 되지요. 

 

바울은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이고 행하기로 한 사람들이 성도들이니

이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분별하고 그 죄의 유무를 판단해서 

처리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 처리라는 것이 어떤 형벌,

즉, 감옥에 보내거나

사형에 처하거나 매를 때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모음에 계속 함께 있으면서

교류를 해야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교회에서 더이상 이 사람이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도록 공개적으로 알리고

관리하고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쫓아내라는 말이 됩니다. 

 

3) 교회 밖은 하나님이 판단하신다

바울은 교회 밖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대놓고 믿고 

섬기는 악한 사람들은 쫓아내어서

돌이킬 기회를 주라고 말합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5장의 핵심은

 

1)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음행의 소문에 대해서 지적했다

2) 교회가 이런 사람들을 용납하고

이런 사람들이 활동하면서

성도들과 교제하게 놔두는 상황을 지적했다

3) 성도들이 충분히

이런 사람들을 분별하고

교회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음을 말했다

4) 교회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대놓고

믿고 섬기고 자랑하는 성도들을 꾸짖고

공개적으로 관리하고 쫓아내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도 주고

다른 성도들도 보호해야 함을 말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