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4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8절입니다.
1 그렇다면 사람들은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 여겨야 합니다.
2 이런 것을 맡은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충성된 자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3 나는 여러분이나 다른 어떤 사람에게 판단받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나도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4 내가 양심에 가책을 받는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최후의 심판 때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주님이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내고 사람들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6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나 자신과 아볼로의 경우를 들어서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넘어서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우리에게 배워서 어떤 사람은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멸시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7 누가 여러분을 남달리 뛰어나게 하였습니까? 여러분이 가진 것 중에 하나님에게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가진 것이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라면 어째서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이미 다 얻었고 이미 부요해졌으며 우리 없이도 왕노릇 하고 있다고 뽐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왕이 되였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4,5절입니다.
4 내가 양심에 가책을 받는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최후의 심판 때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주님이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내고 사람들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는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바울은 3장에 이어서 말합니다.
바울과 자신의 동역자들과 베드로와
아볼로와 같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임을 다시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말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님에게 충성된 자로
인정을 받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람의 마음이 법으로 판단을 받고
이런 저런 평가를 받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자신도 그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말이 자신이 완벽하다는 말이
아님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정죄는 받지 않지만
죄가, 즉 마음속에 사람의 법이 100% 없어지지
않고 아직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을 죄로 판단하실지 아닌지는
주님께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2)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마음으로
재판을 하고 정죄를 하지 말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오시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온전하게 집행하실 것이니 그러면
어둠 속에서 감추어진 것이 밝혀지고
사람들의 마음 속 생각,
즉 마음의 법이 무엇인지를 드러내신다는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3) 각 사람이 칭찬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그 때에는
각 사람이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지금 바울의 말을 따라서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 재판을 하고
정죄를 하는 일을 멈추고,
그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으면서 기다리면,
그 심판의 날에 칭찬을 받을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6-8절입니다.
6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나 자신과 아볼로의 경우를 들어서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기록된 말씀의 범위를 넘어서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우리에게 배워서 어떤 사람은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멸시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7 누가 여러분을 남달리 뛰어나게 하였습니까? 여러분이 가진 것 중에 하나님에게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가진 것이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라면 어째서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이미 다 얻었고 이미 부요해졌으며 우리 없이도 왕노릇 하고 있다고 뽐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왕이 되였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노릇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랑하고 멸시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바울은 3장에서 자신은 씨를 뿌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말은 처음 들은 복음의 전부가
바울과 아볼로의 가르침에 들어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성도들은 이 복음에 충실해서
어떤 사람들이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오는
다른 복음을 말하고
다른 철학을 말하면서 자랑하고
자기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멸시할 때에 그들과 함께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2)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성도로서도
남달리 뛰어난 것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뛰어난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음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성도들은
이 뛰어난 것들이 자기 노력과 행위로
받았다고 믿고 자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3) 정말 왕이 되었다면 좋겠다
바울은 이 성도들이 원하는 것은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다 받고
부요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은 어떤
가르침이 필요없다고 뽐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판단해 보았을 때에
고린도 교회와 성도들이 그만큼 받은 것이 많고
부유함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들이 정말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자기들도 그들과 함께
왕노릇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바울은 정말 이들이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았을 때에
자랑할 것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보았을 때에
그 법이 마음에 가득하여서
그 법을 집행하고 다스리는 왕같은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되며,
그러면 자신들도 같은 믿음으로
왕노릇을 할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이제 9절부터 21절까지 보겠습니다.
9 내가 생각하기에는 하나님이 우리 사도들을 사형장의 죄수들처럼 제일 천한 자리에 세우셔서 우리가 온 세상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고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하며 여러분은 존경을 받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습니다.
11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12 생활비를 위해 수고하며 손수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욕을 얻어먹어도 축복하고 핍박을 당해도 참고
13 비방을 받아도 좋은 말로 달래니 지금까지 우리가 세상의 쓰레기와 만물의 찌꺼기처럼 되었습니다.
14 내가 이것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하는 자녀처럼 훈계하려는 것입니다.
15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스승은 얼마든지 모실 수 있으나 아버지는 많이 모실 수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16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나를 본받으십시오.
17 이런 이유 때문에 내가 주님 안에서 신실한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냈으니 내가 각처의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과 일치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의 내 행동 원리를 그가 여러분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18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19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 가서 그 교만한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21 여러분은 어느 것을 더 원하십니까? 내가 매를 가지고 가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가는 것을 원하십니까?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0절입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고 우리는 약하나 여러분은 강하며 여러분은 존경을 받으나 우리는 천대를 받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으나
바울은 그러나 하나님은 사도들을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았을 때에
왕의 자리에 두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형장의 죄수같은 자리에 세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사도들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았을 때에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2) 여러분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령안에서 사도들이 전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듣고 믿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법의 혜택도 누리고 있습니다.
3) 우리는 천대받고 여러분은 존경받는다
바울은 그래서 사도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비추어서 약한 자들이 되었지만
고린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봐도 강한 이들이
되었고 존경도 받는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사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천대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롯한 사도들이 당한
여러가지 고난을 말합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4-16절입니다.
14 내가 이것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하는 자녀처럼 훈계하려는 것입니다.
15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스승은 얼마든지 모실 수 있으나 아버지는 많이 모실 수 없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16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나를 본받으십시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녀처럼 훈계하고자 한다
바울은 자신과 사도들이 당한 여러가지
고난들을 하나하나 말합니다.
이것은 고린도 성도들도 눈으로 보고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이런 일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고린도 성도들을 비교하면서
상대적 죄책감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은 자신이 이런 저런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양육한 사람들임을
기억하게 하고 그래서 자신이 다시 말해주는
복음의 기초를 부모가 훈계하는 것과 같이
받아주기를 요청하는 말이 됩니다.
2)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은 그냥 스승이 아니라
순수하고 온전한 복음을 전해준 사람으로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의
아버지와 같은 사람으로 생각해주고
그 복음에 대해서 자신이 보내는 이 서신도
그런 훈계의 말로 받아주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3) 나를 본받으라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합니다.
이 말은 자기와 같은 삶의 방식을
똑같이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던
자기의 모습을 본받으라는 말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7-19절입니다.
17 이런 이유 때문에 내가 주님 안에서 신실한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냈으니 내가 각처의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과 일치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의 내 행동 원리를 그가 여러분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18 여러분 가운데는 내가 여러분에게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19 그러나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속히 여러분에게 가서 그 교만한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디모데가 말해 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를 보낸다고 말합니다.
이 디모데를 주님 안에서 신실한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소개하였지요.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을 자신의
자녀들이라고 부른 것과 같습니다.
같은 믿음을 가진 제자이자 영적인 아들로써
디모데가 가서 바울이 모든 교회에서 가르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신이 행한 모든
행동의 원리를 말해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신의 마음의 법으로 어떻게 삼고 있고
어떻게 행하고 있는지를
디모데가 말해 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2) 교만해진 사람들이 있다
고린도 성도들도 바울이 영적인 자녀들로
믿고 돌본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들 중에는
교만해진 이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앞에 1-3장에서 말한대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은 등한시하고
자기의 재산과 사회적 지위와
교회안에서의 인맥을 만들어 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더 의지하고
그 법을 자랑하면서 자신이 바울보다
더 잘난 위치에 있다고 믿는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들이 교만해진 이유는
자신이 고린도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3) 속히 그들의 능력을 알아보겠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면
빠른 시일에 그곳으로 가서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들으면 그럴 듯한
말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말로 인해서 어떠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혜택, 그 능력이
나타났는지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고린도 성도들도 복음의 기초 속에서
자기들끼리 충분히 분별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서신을 본 고린도 성도들은
자기들 속에서 사람의 마음의 법을 자랑하고
교만하게 그 법을 말하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을 것이고, 또한 그 서신을 가져간
디모데와 함께 다시 온전한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결과는 고린도후서에서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0,21절입니다.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21 여러분은 어느 것을 더 원하십니까? 내가 매를 가지고 가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가는 것을 원하십니까?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하나님의 나라는 능력에 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법으로
운영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법을 선포하실 때는
말로만 하고 마신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따른 능력이 따라옵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그 법을 따른 능력과 혜택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2) 매를 원하는가?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충분히 이 진리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신이 매를 가져가기를 원하냐고 물어봅니다.
바울이 정말 몽둥이를 가지고
성도들을 세워놓고 체벌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또는, 내가 가서 말로 너희를 눌러주마!라고
하거나,
가서 성령의 이름으로 교만한 놈들을 저주하고
벌을 주겠다.라고 협박하는 말도 아닙니다.
바울이 매를 가지고 가겠다는 말은,
이렇게 서신을 통해서
복음의 기초를 다시 설명하고
이것을 다시 잘 말해줄 수 있는 디모데도
보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복음의 기초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것은
바울에게 당신이 직접 와서 우리를 바꿔보라는
도전으로 이해하겠다는 말이 됩니다.
3)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을 원하는가?
그래서 이어서 물어봅니다.
성도들이 바울이 올 때에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을 보기를 원하는지를
물어봅니다.
이 말은 지금 바울이 보내는 서신의 내용과
디모데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다시 복음의 기초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로 돌아설 것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사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이렇게
돌아설 수 있음을 알고 또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고린도 성도들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것을
믿고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4장의 핵심은
1) 바울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든 것을 자랑하고
사람의 마음의 법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2) 이 복음의 기초를 전한 자신이
고린도 성도들을 자녀처럼
여기고 돌봤음을 말해주었다
3) 같은 믿음을 가진 디모데를 보내면
그가 고린도 성도들이 이미 알던 복음의 기초를
이 서신과 함께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
4)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고
다시 복음의 기초로
돌아올 것을 확신하면서 4장을 마치고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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