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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0. 29.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이번에는 고린도전서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고린도의 위치. 그리스 아테네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1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0절입니다.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믿음의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성도가 된 사람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각처의 모든 사람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4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5 이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말과 지식을 포함하여 모든 일에 풍성한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씀을 굳게 믿고
7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면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 그분은 재림하시는 날에 여러분이 흠 없는 자가 되도록 끝까지 지켜 주실 것입니다.
9 여러분을 불러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10 형제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합니다. 부디 서로 갈라지지 말고 의견을 모아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게 연합하십시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믿음의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성도가 된 사람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각처의 모든 사람들에게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사도 바울과 믿음의 형제 소스데네

바울은 서신에서 자신을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초대교회에서 사도라고 불린 이들은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던 처음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고서 따라다니면서

그 말씀과 가르침을 직접 들은 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제자들 중에 12명을 세우시고

사도라고 부르셨지요.  

그리고 이 사도들이 세우신 목적을

예수님이 설명하십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라고 하셨지요. 

 

예수님이 직접 사도들을 세웠지만, 

이 수가 정확하게 12명이어야만 하고 

이 수가 유지되어야 한다거나, 

다른 사도를 세우지 말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이 12사도 중에 한 명인 가롯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배신을 하고 죄책감에

자살을 했지요.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나은 사도 11명이 의논을 해서 

자신들처럼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을 가롯유다를 대신하는 사도로 세우기로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후보를 추천한 후에

제비를 뽑아서 최종적으로 맛디아가 사도로 뽑힙니다.  

 

사도의 직분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성령님의 권능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예수님이 가르치신 그대로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중에 사도들과 성도들에게 인정받은 사람은

사도라고 불리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처음부터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사람은 아니지만, 바울이 전한 복음의 내용은

사도들이 예수님에게 직접 듣고 성령의 계시를 통해서

깨달은 내용과 동일하면서, 또한 권능이 있다는 것을

사도들과 성도들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말이 됩니다. 

 

바울이 사도직분이 중요한 이유는, 

바울이 사도의 직분으로 이방인 선교에 나서는 것이

초대교회 사도들의 인증을 받은

선교임을 확인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다른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과 100% 일치함을

공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초대교회 내에서 사도로써

인정을 받도로 세워주심으로써 

초대교회 안에서 있던 이방인 선교에 대한 논란을

(공적으로는)잠잠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바울이 소스데네라는 믿음의 형제와 

고린도서를 쓰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믿음의 형제라 함은 사도인 바울과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말이 됩니다. 

소스데네는 원래 고린도시에 있던 유대인 회당의

회당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고린도로 찾아온 바울을 환영하고

그 선포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울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도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고린도에 살던

유대인들의 미움을 사서 총독에게 넘겨진 후에

무죄방면을 당하자, 그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바울의 사역에 협력한 소스데네를 잡아서 

불법으로 폭행합니다. 

 

소스데네는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자

자신을 회당장으로 만들고 존경받게 만든,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고, 이 일로 인해서 오는

고난도 인내로 견딘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소스데네를

자신의 믿음의 형제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고, 이 서신을 받은

고린도 성도들도 이 서신을 쓰고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그 내용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2) 고린도 성도와 각처의 사람들에게 편지한다

바울은 이 서신의 수신처를 말해줍니다. 

먼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성도가 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교회와 성도가 된 사람을 구분해서 말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법으로 삼기로 한 사람들이

공적으로 모여서 이 법의 실행법을 함께

찾아가는 모임입니다. 

오늘날의 표현으로 쓰자면, 이미 복음을 알고

그 복음으로 삶에서 적용하면서 살고 있는

이들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들과

말씀에 연륜이 있는 성도들이 되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함을 입어

성도가 된 사람들은, 오늘날의 표현으로는

초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에 거룩함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그리스도를 왕으로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기로 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고린도교회의

초신자를 포함한 모든 성도와 직분자들을 말합니다. 

 

두번째 수신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각처의 모든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울이 활동하던 시기에는

각지에 교회들이 세워지지 못했고,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있어도 소속된

교회가 없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수신자들은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 왕으로 믿고

예수님을 왕이라고 부르면서, 

그 왕이 선포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나의 법으로 믿고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3)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

바울은 이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문장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그 법의 혜택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혜택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주(나의 왕)이라고 부를 수 있고

이 왕이 나를 자신의 백성으로 받아주는 혜택입니다. 

또한 이 혜택들이 내 노력의 대가가 아니라

그저 자비를 믿는 은혜로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그리고 이 은혜를 통해서 유일한 진리이자, 

가장 강한 권능을 가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나를 다스리니, 이 법에서 오는 평강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은혜와 평강이 이 서신의 수신자인

고린도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기를 축복하면서 기도합니다. 

 

다음은 5-8절입니다. 

 

5 이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말과 지식을 포함하여 모든 일에 풍성한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씀을 굳게 믿고

7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면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 그분은 재림하시는 날에 여러분이 흠 없는 자가 되도록 끝까지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여러분은 모든 일에 풍성한 복을 받았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말과 지식을 포함한 모든 일에 풍성한 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자신이 본 내용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말씀과 

지식이 주어졌을 때에 이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복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복이라는 것이 내가 알고 받아야 복이지,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 받아도 

소용이 없는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 반도체회사의 최고 기밀 서류를 받아도, 

이것을 보고 이해해야 나에게 소용이 있지,

알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 받아도

소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그렇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복을 받은 고린도 성도들이

이제 성도로써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 기억하게 해줍니다. 

 

2)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고 있다

바울은 이들이 복음이 말하는 

그리스도(왕)의 법,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굳게 믿고 있으면서, 또한 이 법에서 오는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목적과 성도의 삶이 

무엇을 향해서 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씀이 됩니다 .

고린도 성도들도 자신들의 경험과 은혜를

이 구절을 보면서 다시 생각했을 것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지켜주실 것이다

또한 성도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도 

다시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이 주(왕)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써 기다리는 이유는

예수님의 재림의 날에는 

성도들이 마음의 법으로 삼고 

지금 영적인 축복을 누리게 만든 그 법,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만이 다스리는 나라가

세워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이 복음의 기초를 기억하고

이 기초에서 굳게 서서 갈 때에

하나님이 재림의 날에도 끝까지 지켜주심을

확실하게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11절부터 31절까지 보겠습니다. 

 

11 나는 글로에의 집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베드로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 하고 말한다니
13 그리스도가 그렇게 나누어졌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5 그래서 여러분은 아무도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16 하기야 스데바나의 가족에게도 세례를 주긴 했지만 그 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전파하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8 십자가의 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19 성경에도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없애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을 쓸모없게 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그렇다면 지혜 있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 시대에 철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어리석게 하지 않았습니까?
 
 
21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지혜로는 자기를 알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그들의 눈이 어리석게 보이는 전도의 말씀으로 믿는 사람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22 유대인은 기적을 보기 원하고 그리이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이스 사람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25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의 지혜보다 지혜롭고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연약함은 사람의 강한 것보다 강합니다.
 
 
26 형제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셨을 때 여러분이 어떠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적으로 볼 때 여러분 가운데는 지혜로운 사람도 많지 않았고 유능한 사람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과 강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어리석고 약한 사람들을 택하시고
28 세상이 대단한 인물로 여기는 사람들을 형편없이 낮추려고 천한 사람과 멸시받는 사람과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것은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하나님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우리의 지혜가 되셨고 또 우리를 의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며 우리 죄값을 지불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31 그러므로 이것은 성경의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라.' 는 말씀과 같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1-14절입니다. 

 

11 나는 글로에의 집에서 온 사람들에게서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베드로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 하고 말한다니

13 그리스도가 그렇게 나누어졌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글로에의 사람들이 소식을 전했다

바울은 그래서 이 복음의 기초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든 일에

집중하는 한 마음, 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고린도 성도들에게 복음의 기초와

목적을 설명한 바울은 글로에의 집에서 온 사람들이

전해준 소식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 내용은 고린도 교회에 다툼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이 다툼의 근본이 복음이 아닌

복음 외적인 요소에서 나온 것임을 지적합니다. 

 

2) 성도들이 파벌을 만들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각자가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를 자칭하면서 

나누는 모습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온 모습임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 파를 나누어준 적도 없고, 

더군다나 바울은 복음을 전한 사람이지

복음을 창시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울이나 아볼로나 베드로나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음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아무도 세례를 주지 않음을 감사한다

바울은 극소수의 고린도 성도 외에는

누구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복음전도자의 입장에서 내가 전한

복음을 믿고 나에게 세례까지 받는 것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감사해야할 일도

사람의 마음의 법이 끼여들어서 

꼬이게 만드는 상황이 되면 도리어

감사가 아니라 문제만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린도 성도들에게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신앙생활을 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마음의 법으로 담고

신앙생활을 해야 함을 말해주고자 합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7,18절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기쁜 소식을 전파하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8 십자가의 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전하라고 보냈다

바울은 그리스도(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자신을

고린도로 보내신 이유는 세례가 아니라

기쁜 소식, 즉 복음을 전파하라고 보냈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성도들이 들은 내용은

누구의 세례를 받고 누구의 제자가 되느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왕의 법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었음을 다시

기억해 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2)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지 않았다

바울은 각종 파로 성도들이 나뉘고 

서로 정통성과 뛰어남을 다투는 것이

인간의 지혜로운 말에서 나온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면 이렇게 파를 나누고

각자 정통성과 뛰어남을 다투는 일이

지혜롭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인본주의의 지혜의 말을 따라서

복음으로 세워진 교회까지 어지러워지고 있지요. 

 

바울은 이런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들으면

지혜롭고 듣기 좋은 말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할 수가 없다는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고린도 교회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버리고, 

누가 잘난 그리스도인인지만 따지면서

싸우고 있지요. 

 

그래서 자신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담고

이 법만을 전했음을 말합니다. 

 

3) 십자가의 진리는 성도에게 능력이다

바울은 이 법을 십자가의 진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이 법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믿는 것보다 

지금의 나를 만들고 내 정체성을 주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믿는 것이 더 지혜롭다고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들을 멸망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비의 법만 남는 때가 오면

불법자들로 멸망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린도 성도들은 이 십자가의 진리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은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이 법이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집행이 되어서

그 혜택이 주어지는 법임을 다시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22-25절입니다.

 

22 유대인은 기적을 보기 원하고 그리이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이것이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24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이스 사람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25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의 지혜보다 지혜롭고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연약함은 사람의 강한 것보다 강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유대인은 기적을 그리스인은 지혜를...

바울은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온 지혜를

가졌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지혜자들과 

그 법들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함을 말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기적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유대교인들에게 기적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도와주시는 증거가 됩니다. 

모두에게 하는 자랑이 되지요. 

 

이 말은 기적이 일어나게 하는 방법을

찾아다니고 그 방법을 나누고 자랑한다는 

말이 됩니다.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시기한 이유 중에 하나가 예수님이 이런 

기적들을 너무나도 수월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이 지혜라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의 가치관, 즉 철학을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옳다고 여기는 삶의 

사고방식을 찾아서 고민하고 이 방식을 따라서

사는 것을 자랑하는 삶입니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사람이 자기들의 힘으로

얻어내는 것을 자랑한다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내 힘으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 주신 것을 받음을 

전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기들의 힘과 지혜와

노력으로 받은 것을 자랑하지 말고

처음 들은 복음대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거저 받은 은혜를 생각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는 거치는 돌이며 어리석은 것이다

바울은 그래서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에게는

걸려넘어지는 돌이 되고,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내 힘으로 행한 종교행위,

율법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율법 자체가 오직 혈통을 따라서

아브라함의 직계자손이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진 것이라고 믿고 있지요. 

 

여기에 그리스도가 걸려넘어지는 돌이 되니, 

그 이유는 예수님은 자기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을 말했고

또한 직계 혈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이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은 후손임을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유대인들이 기독교를 미워했고

바울이 고린도에서 소스데네와 함께 

고난을 받았던 이유입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이것을 직접 보았으니 

이 말이 이해가 갔을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는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에 어떤 신도 자기를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않은 사람을 구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상이 모든 철학은 자기가 살아온 인생과

삶에 대해서 책임을 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자기를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던 이방인들을 먼저 구원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자기가 살아왔던 인생을 

책임져주시고 변화시켜주신다고 하니, 

이방인들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이론이 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다

바울은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이스 사람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라고 말합니다.

 

왜나하면 사람들이 자기 마음의 법으로 

판단하기에 어리석다고 말한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그리스도는, 

이 진리를 믿고 이 자비의 법의 혜택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는 어떤 사람의 법보다 

지혜로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기에는

연약하고 아무런 힘이 없어보이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이 법을 믿고 자기 마음에 담은 사람에게는

그 어떤 법도 해줄 수 없는 은혜와

평안을 가져다주는 가장 강한 법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이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아직도 성도로 남아있고 믿음을 지키고 있음을

기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7-31절입니다.

 

27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과 강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어리석고 약한 사람들을 택하시고

28 세상이 대단한 인물로 여기는 사람들을 형편없이 낮추려고 천한 사람과 멸시받는 사람과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것은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하나님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우리의 지혜가 되셨고 또 우리를 의롭게 하고 거룩하게 하며 우리 죄값을 지불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31 그러므로 이것은 성경의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라.' 는 말씀과 같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어리석고 약한 사람들을 택했다

바울의 이 말은 기독교인들은 모두

학력이 없고 가난하고 사회적인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내용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살면서 

그 법을 따른 지혜를 자랑하고 그 법으로

자기 삶에 풍성한 것들을 이루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신 하나님이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자기의 살아온 삶의 방식, 

즉 내 마음에 있는 사람의 법들을 버리고,

이 법들의 혜택을 버린 사람들, 

즉 세상이 볼 때에는 어리석고 약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선택한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택했다는 말이 됩니다.  

 

고린도 교회만 해도 

학식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회당장 출신 소스데네와

고린도 시의 재무를 담당하는 고관인 에라스도와 

같은 사람들이 있었음을 보면 

바울이 말한 것이 인본주의를 따른

사회적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않게 함이라

바울은 그래서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을 믿기 전에 어떻게 살았던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그 법을

마음의 법으로 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지혜로운 일임을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이 자비의 법으로

모든 사람을 판단할 때에,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가장 위대하고

뛰어난 사람이었을 지라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과 그 사랑을 거부한 사람은

불법자로 판명이 나고, 

세상이 보기에는 어리석고 약해보였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선택한 사람들은

의인들로 판명이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의인들이 된 사람들은, 

자기들의 선택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선택을 통해서 자비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주안에서 자랑하라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 복음의 기초를 다시 말하면서 1장이

마무리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 법으로 인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다시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에게 왔고, 

이 법을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고 그 능력을

보여주시고, 또한 성령님의 계시로 사람들이

이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에게 해주셨으니, 

성도들의 지혜가 되셨습니다. 

 

그렇게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게 도우시니, 

이 법을 믿는 믿음을 의롭게 해주신 이도

그리스도가 됩니다. 

 

또한 내 마음의 법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내 안에

함께 거한다는 말이 되니

거룩하게 해주신 것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못하고 내 마음의 법으로 삼을 수 없는

모든 이유들을 없어주시고 그 모범을 보이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 그리스도가 됩니다. 

 

이것이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한 복음이며, 

사도들이 전한 초대교회의 복음임을 

다시 일께워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도들의 자랑은 

지금 자기 자신을 만든 사람의 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면서, 

이 법이 시작이자 완성인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1장의 핵심은

 

1) 바울이 소스데네와 고린도 성도 및

모든 믿는 이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2)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처음 믿었던 복음을

그들이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해서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3) 고린도 성도들이 이 복음의 길이 아닌

사람의 마음의 법들에서

나온 다른 길로 가면서 다툼이 있었기 때문이다

4) 바울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자랑하던

과거를 버리고 이제는 성도로써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랑해야 하는 이유,

즉, 복음의 기초를 다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