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2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5절입니다.
1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고상한 말이나 인간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3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나는 약하였고 두려워하였으며 몹시 떨었습니다.
4 내가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한 것은
5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고상한 말이나 인간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의 죽음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형제 여러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같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한 형제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1장에서 설명한 복음의 기초를 전한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게 해주고자 합니다.
2) 고상한 말과 인간의 지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는 고상한 말이나
인간의 지혜로 전하지 않았음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고상한 말과 인간의 지혜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로 보았을 때에
동의할만하고 믿을만하고 의지할만한 말과
그 말을 상황과 사람에 맞춰서 적당히
타협하고 설득하는 지혜를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인
자비의 법을 전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3) 그리스도의 죽음만 알기로 결심했다
바울은 자신의 결단은 고린도에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분의 죽음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처음전도를 할 때에
유대인들은 기적을 쫓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도로써 가진 기적의 권능을 의지해서
전도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또한 그리스인들이 인생철학과 그 지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자신의 깨달음을
이용해서 그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자신이 누구를 가르치고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죽음만을
알기로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 고린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안다는 말은(Know) 그냥 안다가 아니라
알고자 하는 대상을 완전히 경험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믿는다는 말이 됩니다.
바울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믿었고
성령의 세례를 받고 계시를 받았으며 그래서
이 복음을 전하고자 낯선 그리스까지 왔습니다.
처음 사역도 아니라
이미 2차 전도여행 중이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이미 누구보다 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입니다.
사도로써 인정을 받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고린도에서는 더욱 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지혜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더 믿고
더 경험하고 더 자신의 마음의 법으로
삼기로 결단을 했다는 말이 됩니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기가 고린도의 현실을 보고 깨달은
이 현실에 맞춘 전도의 방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 그 자체를
더 알고 전하기로 결단했다는 말이 됩니다.
다음은 3-5절입니다.
3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나는 약하였고 두려워하였으며 몹시 떨었습니다.
4 내가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한 것은
5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래서 나는 몹시 떨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을 때에
약했고 두려워했고 몹시 떨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 사람들의 핍박이
너무 심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더욱 의지해서
이 법을 따른 말씀만을 전하니
이 바울이 선포를 100%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사람들은 각자 이미 자신들의 마음에
사람의 마음의 법을 담아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개척자이며
창립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같은 마음을 가질 성도가
거의 없는 약한 상태였음을 말합니다.
또한 자신도 이런 현실을 너무 잘 알기에
언제든지 변하고 떠날 수 있는 성도들을 보고
사람의 마음의 법의 영향에서 오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이것으로 인한 떨림도 있었음을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있을 때에
이렇게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과
사람의 마음의 법 사이의 갈등과 싸움을
솔직하게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이 3절의 말씀을 보고
고린도 성도들은 그가 말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2) 나의 말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서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에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지혜의
설득력있는 말로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런 지혜가 떠오르고
성도들도 그런 지혜를 따른 가르침을
요구하고 기대하고 있음을 더 잘 알면서도
또한 이 방법이 고린도 교회를 세우고
안정화(부흥?) 시키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것처럼
보이고 믿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 성령님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마음을
의지하고 그 법을 선포했다고 말합니다.
3) 성도의 믿음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서였다
바울은 그 이유가 고린도 성도들이
사람이 마음의 법을 따른 지혜를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의존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성도들의 믿음은 결국은
복음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간다는 진리를
바울이 알고 있었음을 말합니다.
바울이 원한 것은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능력,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고 채우고 믿어서 행함으로써,
하나님이 이 법의 혜택을 무한한 능력으로
보여주심을 경험하게 하고,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의 법만을 의존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표현을 쓰면,
고린도 성도들을 복음의 기초에
온전하게 세우는 일 하나에
바울의 사역의 모든 것을 쏟아야 할 정도로
성도들의 믿음이 성숙하고 성장하는 속도가
더뎠다는 말이 됩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는 자기 속에 있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제 6절부터 16절까지 보겠습니다.
6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곧 망하게 될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니라
7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8 그러나 이 세상 통치자들은 그 지혜를 몰랐습니다.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알았을 것입니다.
9 그것은 성경이 '아무도 보거나 듣거나 생각조차 못한 것을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해 두셨다.' 라고 한 말씀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을 살피시므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아내십니다.
11 사람의 생각을 그 속에 있는 영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듯이 하나님의 생각도 하나님의 영(靈)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3 이것을 말하는 데도 우리는 인간의 지혜에서 난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이 가르치신 말로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진리는 영적인 말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거듭나지 못한 자연인은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영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것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제대로 평가하지만 세상 사람은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합니다.
16 성경에도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6-8절입니다.
6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곧 망하게 될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니라
7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미리 마련해 놓으신 것입니다.
8 그러나 이 세상 통치자들은 그 지혜를 몰랐습니다.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알았을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러나 성숙한 믿음의 사람에게 지혜를 말한다
바울은 그렇지만 자신들은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게는 지혜를 말한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앞에서 말한 지혜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알고 믿고
내 마음의 법으로 삼은 정도가
깊이가 있으니, 이런 성숙한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 깊이에 맞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지혜를 말한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성령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됩니다.
2)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
바울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지혜를
이 세상의 지혜와
곧 망하게 될 통치자들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여기서 나에게 최대한 유익을 줄 수 있는
해결책과 대책을 만들고 준비하고
주변을 설득하고 실행하는 지혜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지혜를
감추어진 신비로운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없다가 나온 것이 아니라,
창조 때부터 있었던 지혜인데,
하나님께서 이 지혜를 얻고 깨달을
성도들을 위해서 미리 준비한 것이며,
이 지혜를 얻은 성도들을 영광스럽게 만들어주고자
준비하신 지혜임을 설명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이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일이
나에게 가장 크고 온전한 유익을 준다는
진리를 깨닫는 지혜가 됩니다.
3) 통치차들은 그 지혜를 몰랐다
바울은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이 지혜를 몰랐다고 말합니다.
만일에 그렇게 지혜롭다고 말하고
그 지혜로 인해서 통치자의 자리를
지키게 된 그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그 자리에 있었다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이라고 하지 않고,
영광의 주님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유익이라는 것을 알고
그대로 행하는 감추어진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영광의 예수님이 됩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백성이 될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가르치신 분입니다.
주님(나의 왕)이 되시는 분입니다.
당시의 통치자들인 유대교 종교지도자들과
정치지도자들과, 로마 총독 빌라도가
만일에 같은 지혜를 가졌다면,
예수님을 못 박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따른
지혜로 가득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9-11절입니다.
9 그것은 성경이 '아무도 보거나 듣거나 생각조차 못한 것을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해 두셨다.' 라고 한 말씀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그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모든 것을 살피시므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아내십니다.
11 사람의 생각을 그 속에 있는 영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듯이 하나님의 생각도 하나님의 영(靈)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해다
바울은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깊이는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생각하지도 못한 것임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지혜를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준비해두신 것이라고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말합니다.
2) 성령님이 그 비밀을 알리신다
바울은 이 지혜는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만
알게 되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알려 주었다는 말은, 알게 해주었다는 말이니,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고 믿게 하고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게 하고
행하도록 해서 그 법의 혜택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고 알게 해주신다는 말이 됩니다.
바울은 그 이유를 성령님은 모든 것을
살펴서 알기 때문이며, 심지어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아시기 때문이라는
진리를 말해줍니다.
3) 하나님의 생각은 성령님만 아신다
바울은 사람의 생각,
즉 그 사람의 마음에 자리잡은
마음의 법은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환경을 따라서 자기 마음이 법을
바꾸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고 타협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내 마음의 사람이 법이 무엇인지는
나만 아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성령님만 아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의 법인
자비의 법이 환경을 따라서 바뀌고
감추고 타협하기 때문이 아니라,
늘 변함이 없는 이 법을 이해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법을 늘 드러내고 말하지만,
사람이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는 이 법을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으니, 결과적으로
감추어진 비밀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2-14절입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13 이것을 말하는 데도 우리는 인간의 지혜에서 난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이 가르치신 말로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진리는 영적인 말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거듭나지 못한 자연인은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영적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 뿐만 아니라 그들은 그것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우리는 성령을 받았다
바울은 1장에서 말한 복음의 기초를
가진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성령님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합니다.
세상의 영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깨닫고 이해하게 해주는 영이 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깨닫고 이해하게 해주는 영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인
그 자비의 법을 성도들이 알 수 있게 됨을
다시 한 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 영적인 진리를 영적 언어로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이 진리도
영적인 지혜에서 난 말,
즉, 성령님이 가르쳐주신 말로 하고 있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온 지혜로는
이 말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진리는
결국은 성령님이 주시는 계시의 깨달음으로
전해지고 설명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자연인은 깨닫고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자연인이라는 말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의 마음의 법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반대로 거듭났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깨닫고
내 속에 있는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기로 결단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의 법을 계속 가지고
사리고 결단한 자연인들은 성령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바울은 이것은 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어떤 신비로운 영적 체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계시로만 이해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어리석은 이론이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늘 말하면서 거부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이유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 있는 사람의 법에서 나온 이유들이지요.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15-16절입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제대로 평가하지만 세상 사람은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합니다.
16 성경에도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영적인 사람이 그를 제대로 평가한다
바울은 이렇게 성령님의 계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알고
그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은 사람만이
그런 사람을 온전하게 평가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의 마음의 법이
마음에 있고 그 법을 더 좋아하고 끌려가는
사람들은 이 영적인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약하고 두려워하고 떨면서 말씀을 선포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에 자신을 이렇게
올바르게 평가할 성도들이 적었음을
말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 말하는 영적인 사람은
그러므로 신비로운 경험을 한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의 계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깨닫고
이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면서
채워가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누가 주의 마음을 가르칠까?
그래서 바울은 구약을 인용해서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주의 마음, 나의 왕의 마음이자
그 법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성령안에서 온전하게 깨달은 사람도 적고
이 법을 말해주어도 깨달을 사람이 적은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상황이
절망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희망적인 상황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우리는
바울과 자신의 동역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성도와 초신자들과
이 서신을 보는 모든 믿는 자들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들은 이미 복음의 기초를 들었고
그 기초를 믿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주님이자 그리스도로 믿었기 때문이지요.
이미 그리스도의 마음에서 나온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영적인 사람, 즉 성령님의 계시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고,
그렇게 해가고 있는 사람임을
잊지말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2장의 핵심은
1) 바울이 고린도에서 교회를 세우고
키울 때에 했던 모습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2)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오는 지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오는 지혜로
복음을 전했음을 말했다
3) 이것은 오직 성령님의 계시로만
이해가 가능한 것임을 강조했다
4) 하지만 바울은 이것은 특정한 사람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의 계시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기본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용기를 주고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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