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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2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1. 21.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후서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2장 시작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9절입니다. 

 

1 그러나 다시는 내가 슬픈 마음으로 여러분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슬프게 한다면 누가 나를 기쁘게 하겠습니까? 나를 기쁘게 할 사람은 내가 슬프게 했던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3 내가 그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갈 때 당연히 나를 기쁘게 해야 할 사람들에게서 슬픔을 얻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의 기쁨은 여러분 모두의 기쁨이 되리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4 내가 근심하고 몹시 괴로와하며 많은 눈물로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을 슬프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에 대한 나의 넘치는 사랑을 여러분이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5 누가 문제를 일으켰다면 그는 나를 슬프게 한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 모두를 슬프게 한 것입니다. 너무 지나친 말이 될까 봐 이 정도로 말합니다.
 
 
6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가한 그 벌로도 그에게는 충분합니다.
7 이제 여러분은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여 그가 너무 슬퍼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8 그러므로 그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부탁합니다.
9 나는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가를 알아보려고 그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절 입니다. 

 

1 그러나 다시는 내가 슬픈 마음으로 여러분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슬프게 한다면 누가 나를 기쁘게 하겠습니까? 나를 기쁘게 할 사람은 내가 슬프게 했던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3 내가 그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갈 때 당연히 나를 기쁘게 해야 할 사람들에게서 슬픔을 얻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의 기쁨은 여러분 모두의 기쁨이 되리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4 내가 근심하고 몹시 괴로와하며 많은 눈물로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을 슬프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에 대한 나의 넘치는 사랑을 여러분이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슬픈 마음으로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바울은 1장에서 자신과 디모데가 

고린도에 방문할 계획이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를 방문해서 이들의 

믿음을 더욱 세워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편지를 보내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처음에 목적했던 내용,

이들의 믿음을 더욱 세워주고

그에 더 큰 은혜를 더해서

자신들과 같은 동역자로써 세우기 위해서는

방문하는 것보다 편지를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바울은 2장에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방문할 때에는

또한 이 편지의 글을 통해서 방문할 때에는

고린도 교회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슬픈 마음을 가지고 방문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 교회를 향한 소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2) 나를 기쁘게 할 이는 여러분이다 

바울은 처음 고린도에 편지를 쓸 때에는,

즉 고린도전서를 쓸 때에는 그곳을 향한

슬픈 마음이 있었음을 감추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편지가 그들을 슬프게 했다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를 가지고 고린도로 갔었던

디모데의 보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도 또한 바울이 디모데를 이어서

다시 보낸 디도가 다시 돌아와서

해준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슬픔의 근본은 

바울을 실망시켰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어야 하는 복음의

기초와 성도의 나아갈 길을 벗어나서

사람의 마음의 법을 가지고

교회 안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던

자신들에 대한 슬픔입니다. 

 

바울이 말한 슬픔은 이 슬픔이 됩니다. 

그래서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고린도전서를 받은 후에

이 복음적인 슬픔을 가지게 되었다는

디모데의 말을 듣고, 바울은 다시

고린도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그들이 바울이 가졌던

이런 복음적인 슬픔을 가졌다면, 

누가 다시 이 슬픔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물어봅니다. 

 

답은 당연히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복음적인 슬픔을 느낀 고린도 성도들입니다.

이들이 이 슬픔을 가지고 자신들을

깊이 살피고 다시 복음에 서는 것이

바울에게는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3) 이것이 고린도전서의 기록 목적이었다

바울은 그래서 이것이 바로

고린도전서라는 편지를 쓴 목적이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 편지를 보고 복음적인 슬픔을 가지고

자신들의 믿음을 다시 복음의 기초에

든든하게 올려놓으면, 바울이 다시

고린도에 직접 방문했을 때에

그 모습으로 바울을 기쁘게 할 것이며, 

더 이상 바울에게 복음적인 슬픔을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고린도전서가

근심하면서 괴로워하면서 많은 눈물로

쓴 편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목적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인간적인 실망을 전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그들에 대한 말을 듣고 바울이 느꼈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나온 복음적인

슬픔에 고린도 성도들이 공감하게 함으로써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함이었음을 닫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9절 입니다. 

 

5 누가 문제를 일으켰다면 그는 나를 슬프게 한 것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여러분 모두를 슬프게 한 것입니다. 너무 지나친 말이 될까 봐 이 정도로 말합니다.
 
6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가한 그 벌로도 그에게는 충분합니다.

7 이제 여러분은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여 그가 너무 슬퍼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8 그러므로 그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부탁합니다.

9 나는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가를 알아보려고 그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는 모두를 슬프게 한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벗어난 방향성에 흔들리게 만든 이가,

이 문제를 만든 사람은 

복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바울만을

슬프게 한 것이 아니라 

복음적인 면에서 고린도 성도들

모두를 슬프게 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킵니다. 

 

이 슬픔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슬픔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슬픔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이상 

이 일을 언급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말하겠다고 선을 긋습니다.  

 

2)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라

바울은 말하기를 이 사람은

이미 고린도 교회에서 충분한

벌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그를 용서하고

위로해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가 그 벌을 감당하고

다시 복음으로 돌이켰다는 말이 됩니다. 

 

이미 회개하고 돌이킨 사람에게

더 이상은 죄인의 낙인을 씌우지 말고

그를 계속 정죄함으로써 

너무 슬퍼하다가 낙심하지 않도록

해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시 말하지만,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의

고린도전서 서신을 통해서 

다시 바른 복음의 길로 돌아섰고, 

이 사람도 회개했기 때문이며, 

이들이 사랑으로 다시 그 사람을

용서하고 받아 줄 믿음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3) 여러분의 순종을 확인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의 전달과

그 서신을 읽고 행한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고린도 성도들의 순종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서신의 목적은

이 사람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이 순전한 복음을 위해서

자기들의 마음의 법들을 버리고

순종할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었고, 

이것이 확인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이제 10절부터 17절까지 보겠습니다. 

 

10 만일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용서하면 나도 그를 용서합니다. 그리고 내가 용서할 일이 있어서 어떤 일을 용서했다면 그것은 여러분을 위해 그리스도 앞에서 할 것입니다.
 
 
11 이것은 우리가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책략을 다 알고 있습니다.
12 내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드로아에 갔을 때 주님을 위해서 일할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13 그러나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편치 못한 마음으로 그들을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곳곳에 향기처럼 퍼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구원 얻는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멸망받을 사람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냄새이며 구원받을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향기가 되겠습니까?
17 우리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장사꾼처럼 살지 않고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답게 하나님 앞과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0,11절 입니다. 

 

10 만일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용서하면 나도 그를 용서합니다. 그리고 내가 용서할 일이 있어서 어떤 일을 용서했다면 그것은 여러분을 위해 그리스도 앞에서 할 것입니다.
 
11 이것은 우리가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책략을 다 알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여러분이 용서하면 나도 용서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누구를 용서하면

자신도 용서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의 전제조건은 9절의 말씀이 됩니다.

복음의 진리에 순종하는 같은 결단을 가진

하나의 교회로써의 전제조건이 됩니다. 

 

이 전제조건 아래에서 바울은 만일에

고린도 교회에서 누구를 용납하고

용서한다면 자신도 용서한다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를 보면,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은연중에 용납하고

수용했던 죄를 행했던 사람을 

고린도 교회가 받아주었다고 그냥

받아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죄를 지적하고 이런 일을

용납한 고린도 교회가 온전한 복음에

서있지 못함을 지적했지요. 

하지만 이제 고린도전서를 통해서

교회가 다시 온전한 복음에 서있음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 교회가 용서한 사람은

자신도 용서한다는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2)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 할 것이다

바울은 그래서 이 용서의 일에 대한

또 하나의 전제조건을 달아두었습니다. 

자신이 고린도 교회와 관련된

누군가를 용서할 일을 위해서 용서했다면,

이것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그리스도 앞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자기 마음의 법으로 아무나

용서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앞에서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법을 따라서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판단하면서 용서하겠다는 말이 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판단을

의지하겠다는 바울의 선포가 됩니다. 

 

3) 사탄의 책략을 알고 있다

바울은 사탄의 책략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사탄의 책략은

바울과 그 동역자들과 성도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사탄이

바울을 포함한 성도들의 마음을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자극해서

이 법을 따라서 판단하게 만들고

이 법들을 가지고 벌을 주고 

용서를 하게 하도록 만드는

책략을 꾸미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이 책략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 앞에서 그리스도의 법을 가지고

판단하고 그 법을 집행하는 것임을

다시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2,13절 입니다. 

 

12 내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드로아에 갔을 때 주님을 위해서 일할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13 그러나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편치 못한 마음으로 그들을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드로아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

1) 드로아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자 

드로아로 갔다고 말합니다. 

드로아는 소아시아와 

그리스를 연결하는 무역항입니다. 

 

여기서 방향을 잡으면

소아시아를 거쳐서 예루살렘으로

갈 수도 있고, 

반대로 마케도냐를 거쳐서 

그리스와 이탈리아로 

갈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 복음을 전하려고

갔었다고 말합니다. 

복음의 중간기지로써 적합한

곳이되기도 합니다. 

 

2) 좋은 기회가 있었다

바울은 여기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도행전을 보아도 드로아 사람들이

복음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밤 늦게까지 며칠을 이어서

바울의 가르침을 듣고자 모이는

열심을 보인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스도라고 하는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도 

드로아에서 바울이 말씀을 가르치던 중에

일어난 기적임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드로아 교회가 복음 안에서

온전하게 세워지는 좋은 기회가 

있었고 그들의 마음이 열려있음을

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드로아 성도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좋은 기회를 가졌음을 

말하고 있는 구절이 됩니다. 

 

3) 디도를 만나지 못해 드로아를 떠나갔다

그런데 바울은 동역자로써

고린도에 보냈었던 디도를 

만나지 못한 일이 불편했다고 말합니다. 

 

원래는 고린도에 파견된 디도가

드로아에서 바울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정보다 오는 일이 더뎌지니

바울이 혹시라도 고린도 교회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드로아를 떠나갔다고 말합니다. 

 

고린도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컸던지를 알 수 있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마케도니아로

건너갔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디도가 오는 일이 더뎌지면

직접 고린도에 갔다가  

다시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원래 계획을

수정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시 

디도를 만났고 그래서 바울이 직접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는 대신에

이 서신을 보내고 있는 것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4-16절 입니다.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곳곳에 향기처럼 퍼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구원 얻는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멸망받을 사람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냄새이며 구원받을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향기가 되겠습니까?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바울은 하나님은 항상 우리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해주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긴다는 말은, 

성도들이 사람의 마음의 법에 

넘어지고 눌려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사람의 마음의 법의 핍박과 공격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법을 실행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레서 이 승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오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이 승리는 성도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곳곳헤

향기처럼 퍼지게 하는 승리가 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써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법을 선포하셨도

어떠한 방식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에 

대한 지식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사람이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지식이 됩니다. 

 

2) 하나님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다

하나님은 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아는 성도들을,

구원 받을 사람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마치 향수와 같이 불쾌한 냄새를 

사라지게 만들고 

향긋한 새 사람이 된 것 같은 

효과를 주는 사람들임을 말합니다. 

 

구원 받을 사람들은 이런 성도들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지식을 듣고,

이 지식을 받아들일 사람들이면서 

또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새 사람이 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반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진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의 입장에것

그리하다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진

성도들이 그 지식을 전할 때에는

이 지식을 배척하고 불신하고

멸시하고 대적하는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향기를 보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3) 죽음의 냄새와 생명의 향기

하지만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런 성도들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죽음의 냄새가 되기도 하고

생명에 이르는 향기도 된다고 말합니다. 

 

멸망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냄새가 되는 이유는

이들이 거부한 사람들이 전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지식이

결국은 그들을 심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됨을

바울은 말하는데, 그러면서

이렇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전하는 사람들, 이들이 누구일지를

판단하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17절 입니다.

 

17 우리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장사꾼처럼 살지 않고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답게 하나님 앞과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우리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다

바울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은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강조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초대교회의

사도들이며, 일꾼들이며, 동역자들이고,

초대교회의 온전한 복음을 가진 

성도들이 됩니다. 

 

바울은 자신과 자신의 동역자들이

이들과 같은 사람들임을 

고린도 성도들이 분별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장사꾼이 아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장사꾼처럼 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장사꾼은 어떻해서든지 물건을

많이 팔면 됩니다. 

 

이 사람에게는 이 말, 

저 사람에게는 저 말을 하더라도

물건만 팔면 되지요. 

그리고 장사꾼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재정적인 손해를 보면서 장사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이 말은 바울이 앞에서 언급한

사도들이나 일꾼들이나 초대교회의

사역자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합니다. 

 

3) 진실하게 증거하는 사람들이다

바울은 자신들은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답게 돈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하게 복음 만을 증거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보았던 다른 사도들의 모습과

바울의 모습과 바울이 보낸 디모데와

디도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말씀으로 장사하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라는 말씀이 됩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후서 2장의 핵심은

 

1)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복음 안에서 같은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2) 회개한 사람을 용서해주라고 부탁했다

3)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사탄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그리스도 앞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

용서할 것을 부탁했다

4) 누가 그리스도의 향기인지를

분별하자고 말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