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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성경구절 해석하기

마가복음 9장 23절

by practical faith 2024. 8. 31.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개역한글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공동번역

이 말에 예수께서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안 되는 일이 없다." 하시자 

새번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현대인의성경

'할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구절들이 있지요.

그 내용을 해석해드립니다.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유명한 성경구절 해석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그 유명한 

마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오늘은 현대인의 성경 버전으로 볼까요?

'할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마가복음 9장 12절

 

자 그러면 해석 들어갑니다. 

 

먼저 이 말씀에 배경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의 배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예수님이 마가복음 3장에서 열두 사도를 세우십니다. 

마가복음에는 그 목적이

1) 예수님과 함께 있고

2) 전도도 하고

3) 귀신을 쫓는 권능으로 귀신을 쫓는것

이라고 말합니다. 

 

제자들이 마가복음 9장까지 오는 동안에

이러한 일들을 행했습니다. 

아직까지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짧게 설명하면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무엇이 되었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8장에서 이 믿음이 크게 흔들립니다. 

베드로가 놀라운 고백을 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을 한 제자들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셨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말하십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을 믿었던

혹은 어떻해든 믿어보려던 제자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 나온 것입니다. 

 

베드로가 믿고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예수님을 한 쪽으로 끌고가서 꾸짖었지요. 

예수님이 믿음을 주시려고 했던 말씀이

이제 제자들의 믿음을 흔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와 

변화산에 올라가셨지요. 

마가복음 9장의 시작입니다. 

어떤 남자가 남은 9명의 제자들에게

귀신들린 자기 아들을 대려옵니다. 

그런데 치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되던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지요. 

 

제자들이 너무나도 당황했겠지요.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천천히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고 

서기관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끼어들어서 시비를 걸고 있지요. 

아이 아버지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이 때에 예수님이 돌아오셨지요. 

예수님이 상황을 아시고 아이를 대려오라고 합니다. 

그러자 귀신이 나타나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켰지요. 

예수님이 아이 아버지에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냐?" 라고 물었지요. 

그러자 아이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너무 급한 마음에 아이 아버지가 예수님에게,

"할 수 있으시다면 무슨 일이라도 해주세요."

라고 말했지요. 

 

이제 예수님이 대답이 이 말씀이 됩니다. 

'할 수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사실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됩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해석 들어갑니다. 

 

1) 할 수 있다면

만일에 가능하다면 이라는 말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아니라

'과연 이 일이 가능할까?'라고 생각하는

의심과 불신의 말입니다. 

내 마음에 자리잡은 의심의 마음이

자연스롭게 말로 표현되는 상황입니다. 

제자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다 이루어질까?"라는

의심의 마음을 지적하십니다. 

 

2) 무슨 말이냐?

왜 이런 말을 하는지를 생각해보라는 말씀이 됩니다. 

예수님이라면 내 아들을 치유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여기까지 와서 

왜 의심을 하느냐는 말씀이 됩니다.

제자들에게는 

"자네들은 지금까지 나의 모든 말을 믿고

여기까지 왔네. 그런데 이제 와서 왜 

의심하는 마음을 품었는가?"

라고 지적하십니다. 

 

3)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백프로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모든 병을 치유해주셨고, 모든 귀신을 쫓어내셨지요.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온전히 믿는 사람을 말합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임을

예수님이 다시 말해주십니다. 

 

4)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이 되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이해하고

믿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려는 사람은

제약없이 이 법을 행할 

권능이 있고 능력이 있다는 말씀이 됩니다. 

 

자 그러면 다시 전체 문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해주시는 말씀이라는 관점으로 연결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예수님을 보고

이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믿고

그 가르침대로 내 마음의 법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바꾸고자 나를 따르더니

내 말을 의심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면이'라니

 

이제와서 갑자기 무슨 말이냐?

 

너희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배웠다. 

너희의 지식과 지혜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받아들였다. 

그 법을 집행하는 권능도 가지고 있다. 

너희는 믿는 자들이다. 

그러니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집행하고자 할 때에

의심하게 만드는 너희의 마음의 법을

버리고 처음 결단한 믿음을 단단하게 하라. 

그러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집행하고자 하면

할 수 있다.' 

 

이 말씀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유명한 성경 구절은 마가복음 9장 23절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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