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다보면 흔히 보이는 단어나 용어가 있습니다.
그 본래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생각하고
또 그 본질에 맞게 이해하고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든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경 용어의 핵심 탐구입니다!
그러면 시작 해볼까요?
첫 번째로 다루고자 하는 단어는 이것입니다.
바로, 거룩 (오~홀리네스) 입니다.
거룩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림이 먼저 이런 것이지요.
그러면 먼저 결론 거룩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거룩, 거룩함이라는 용어의 본질은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자비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거룩함이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자비를 믿는 믿음으로 채워진
나의 가치관, 마음, 생각, 말과 행동을 말합니다.
이 결론이 왜 나왔는지를 나누겠습니다.
먼저 거룩의 사전적인 정의입니다.
거룩: "잘라냄, 분리됨", 더러움과 분리된 상태, 구별됨. 하나님의 성품을 뜻함.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그런데 잘라냄 분리됨, 구별됨이 되려면 뭔가 대상이 잇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나무에서 잘라냄. 본 회사에서 분리됨.
짝퉁과 구별됨이라는 말과 같이 비교 대상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성품이 거룩이라면 비교되는 대상이 있겠지요.
이 하나님과 비교 대상은 당연히 성경에 표현된 세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세상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과는 다른 것에서부터 나온 모든 것을 말합니다.
성품은 그 사람 자체를 뜻합니다.
속에 자리 잡은 가치관, 생각, 마음이 만들어낸 한 사람의 정체성이지요.
그리고 성품은 말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즉, 세상과는 다른 하나님의 가치관, 생각, 마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거룩함 그 자체가 되지요.
그러니 여기서 나오는 말씀과 행함도 거룩합니다.
그러면, 세상과는 다르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고 성품입니다.
세성은 믿을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가치관, 생각, 마음이 되겠습니다.
아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치관이 있다고요?
네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입니다.
이것이 거룩함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알고 믿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요한 1서 4장 16절 [현대인의 성경]
좀 더 설명해볼까요?
세상의 가치관에도 사랑과 자비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과 자비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상황과 시기나 분위기와 흐름에 맞춰야 합니다.
이것에 맞춰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따라서 사랑이나 미움을 받고, 자비나 벌이 옵니다.
우리는 먼저 사랑받을 자격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게, 자비를 얻을 자격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자격을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사랑과 자비를 계속 유지할 자격도 보여야 합니다.
미움이나 벌에 대한 대가를 치루었음이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 자식의 관계도 그러하지요.
부모의 기준에 잘 맞추면 더 사랑을 받거나 더 큰 자비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부를 잘 하면 사랑을 받고 자비를 얻습니다.
하지만 공부도 못하면서 사고만 치고 다니면 미움을 받고 벌을 받지요.
누군가는 물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렇지 않으신가요?
하나님도 사람을 미워하시고 벌을 주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미워하고 벌을 주실 때는 어떤 때일까요?
바로, 사람이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믿지 않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믿지 않는 마음으로 살 때입니다.
말은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믿지 않는 태도로 자기 삶을 끌고 갈 때에 그렇지요.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친 호소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믿고 돌아오라고 부르짖었지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우리는 이미 믿고 있다고 말하면서 큰 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자기들의 방법으로 살지요.
그렇게 하나님의 미움을 받고 멸망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창세기 1장부터 나옵니다.
이것을 가지고 설명을 이어 가보겠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셨지요.
아직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26 그리고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27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28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많은 자녀를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29 내가 온 땅의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으니 그것이 너희 양식이 될 것이다.
30 그리고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에게는 푸른 풀과 식물을 내가 먹이로 주었다.'
창세기 1장 26절-30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따른 축복입니다.
그러면, 아담과 하와가 이 말씀을 믿었을까요?
믿기는 믿었지만, 마음을 채울 정도로 믿지는 못했습니다.
무슨 근거로 이 말을 하냐구요?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장면을 보십시오.
1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 중에서 뱀이 가장 교활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정말 너희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과일을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 하고 묻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동산의 과일을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과일은 하나님이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4 그때 뱀이 여자에게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5 하나님이 너희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되어 선악을 분별하게 될 것을 하나님이 아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였다.
6 여자가 그 나무의 과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자가 그 과일을 따서 먹고 자기 남편에게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창세기 3장 1절-6절 [현대인의 성경]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뱀이 설명한 대로, 하나님과 같이 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나온 생각이 아닙니다.
뱀의 말에서 선악과를 먹는 행위가 나왔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뱀의 말은 하나님과는 다른 가치관에서 나왔지요.
바로 사탄의 가치관입니다.
만일에 아담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굳게 믿었다면, 선악과를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는 이유가 없지요.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로 함께 해주실 것이 너무나도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마치 예수님의 모습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은 능력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할 때에 구하시지요.
그대로 받을 것을 믿고 기도와 간구로 구하시고 선포합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예수님과는 다른 선택을 했지요.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사랑과 자비가 없이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없이 잘 살 수 있다?
이건 하나님이 만든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가치관으로도 용납이 안되지요.
그런데 세상의 가치관은 어떤가요?
세상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그 가능함을 자랑합니다.
설령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믿지 않습니다.
이 아담과 하와의 선택은 오늘까지 온 세상을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함이 없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거룩함과 대조되는 세상이라는 단어가 되지요.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의 거룩에서 나오지 않은 사랑과 자비를 말합니다.
비슷해 보일 수는 있어도 본질이 다른 사랑과 자비가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믿을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지요.
하나님도 이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성품은 세상과는 완전히 구별됩니다.
그렇게 분리가 되고, 잘라낸 것이 됩니다.
거룩함이 하나님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룩함을 가르쳐주신 분이 예수님 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본 아들이시면서,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완전히 이해한 분입니다.
또,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분입니다.
그래서 똑같이 말하고 행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거룩함 그 자체가 세상에 보여지게(Manifest)된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죄의 용서를 완성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지고 사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 안에서 영원히 함께 사는 길입니다.
이것이 모든 성도가 추구해야 하는 거룩함입니다.
결론입니다.
거룩, 거룩함이라는 용어의 본질은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자비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거룩함이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자비를 믿는 믿음으로 채워진
나의 가치관, 마음, 생각, 말과 행동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자비를 믿는 믿음이 나의 정체성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어서 이 거룩이라는 단어와 끊을 수 없는 관계인 의라는 용어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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