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기초 성경 강해 - 마태복음 22장

성경을 잘 몰라도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ractical Faith가 도와드리는

성문(성경의 글) 기초 성경 강해, 마태복음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을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드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2장입니다. 

 

출발!

 

먼저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22장 1절부터 22절까지입니다. 

 

 

1 예수님은 다시 비유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베푸는 어떤 왕과 같다.
3 왕은 종들을 시켜 잔치에 초대한 손님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다.
4 왕은 또 다른 종들을 초대한 사람들에게 보내 '살진 소를 잡아 모든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 놓았으니 어서 잔치에 오십시오.' 하라고 하였다.
5 그러나 그들은 들은 척도 않고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가고
 
 
6 또 다른 사람들은 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여 버렸다.
7 그러자 왕은 화가 나서 군대를 보내 살인자들을 죽이고 마을을 불태워 버렸다.
8 그리고 나서 왕은 종들에게 말하였다.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초대받은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
9 그러니 너희는 길거리에 나가 만나는 사람마다 잔치에 초대하여라.'
10 그래서 종들이 나가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만나는 대로 데려오자 잔치 자리가 가득 찼다.
 
 
11 왕이 손님들을 보려고 들어갔다가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그대는 어째서 예복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는가?' 하고 묻자 그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13 그때 왕은 종들에게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라.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갈 것이다.' 하였다.
14 이와 같이 초대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
15 그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을까 하고 의논한 후에
 
 
16 자기들의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 물어 보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며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으십니다.
17 그래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18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간교한 생각을 아시고 '위선자들아, 왜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내게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예수님께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오자
20 예수님은 '이 초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하고 말씀하셨다.
22 이 말씀을 듣고 그들은 말문이 막힌 채 가버렸다.

먼저 1절부터 22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이 포도원 소작인들의 비유에 이어서

왕의 혼인잔치의 비유를 말하셨다. 

- 왕이 아들 결혼 파티를 열었다.

- 오기로 했던 손님들이 일부는 무시하고 

일부는 왕의 심부름꾼을 죽였다. 

- 왕이 그들의 마을을 불태웠다. 

- 결혼 파티는 아무나 대려왔다. 

- 손님 중에 예복을 입지 않고

파티에 온 사람이 있었고 그는 어두운 곳으로 쫓겨났다.

- 부른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고 했다. 

2) 바리새인들이 세금으로 예수님을 시험했다.

3) 예수님의 답변에 그들은 조용히 떠나갔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로마시대의 동전, 황제(Caesar)의 형상이 새겨져있다.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22장 12-14절 입니다. 

12 '그대는 어째서 예복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는가?' 하고 묻자 그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13 그때 왕은 종들에게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라.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갈 것이다.' 하였다.

14 이와 같이 초대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예복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상징합니다. 

왕의 잔치에는 그 나라의 법도에 따른

예복을 입고 참석해야 합니다.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말은

왕의 초청을 받고 왔지만 

그 법도를 따라서 예복을 입는 것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에도

하나님의 나라에 법도에 따른 예복을 

입어야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내 마음의 법입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새 사람을 입으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2)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라

바깥 어두운 곳은 잔치자리가 아닙니다. 

왕의 법의 혜택을 누리는 곳이 아니라

그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격리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예복을 입은 사람은 자신이 왜

그곳으로 가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억울한 마음에 울면서 이를 간다고 

예수님이 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이 되지 않은 사람은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데 내가 왜

바깥 어두운 곳으로 가야하지?

너무 억울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3)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

비유에서 왕은 한 마을을 택해서 그들을 모두 초대합니다.

그들은 초대를 받을 때는 기뻐했지요.

하지만 막상 잔치날이 되자 참석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유대인들이지만

막상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부르자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을 거부하고

각자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살고, 

또 그 복음을 전하는 자를 죽입니다. 

 

비유에서 왕은 그 마을을 멸하고

아무나 다 대려옵니다.

하지만 초대를 받고 왔어도 

예복을 입지 못한 사람은 쫓겨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알리는 복음이

온 세상을 향해 퍼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초대를 받은 사람은 많아도

예복을 입고 온 사람은 적다는 말이 됩니다. 

 

구원의 초대는 듣고 나오기만 하면 되지만,

그 예법에 맞는 옷,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법으로 만들고자 하는 결단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사람은 적다는 말이 됩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22장 16, 21절 입니다. 

16 자기들의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 물어 보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며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으십니다. 

21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제자들을 헤롯 당원과 함께

헤롯 당원들은

로마제국의 협조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자기 제자들과

헤롯당원을 함께 보냅니다.

 

예수님이 강직(?)하고 뚝심있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보고

함정에 빠뜨리려는 의도입니다. 

 

그리고 신이라고 불리우는

로마의 우상 중에 하나인

로마황제에게 바치는 세금의

신학적 정당성을 물어보는데,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하면 

헤롯당원들이 잡아가고 

세금을 내라고 하면 

바리새인들이 잡아가려는 의도입니다.  

 

2)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다

예수님을 향한 거짓 칭찬입니다. 

"진실하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며"라는 말이 

진실이라면 이들은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3)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바리새인들의 논리는 

로마황제는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기 때문에

로마에 내는 세금은 우상숭배라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통치의 원리를 따라서

나라에 내야 하는 세금과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구별해주십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절 까지 달려볼까요!

23절부터 46절까지입니다. 

 

23 바로 그 날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다.
24 '선생님, 모세는 형이 자식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5 우리 이웃에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결혼하여 살다가 자식 없이 죽고 그 동생이 형수와 살게 되었습니다.
 
 
26 그러나 둘째도 자식 없이 죽었고 세째에서 일곱째까지 모두 그렇게 되었으며
27 끝내는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8 이렇게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9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다.
30 부활하면 장가도 시집도 안가고 다만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이 된다.
 
 
31 너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하여 하나님이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라고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33 그러자 군중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감탄하였다.
34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이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으셨다는 말을 듣고 다 함께 모였다.
35 그들 중에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36 '선생님, 모세의 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제일 중요한 계명이다.
39 그 다음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40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모였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후손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후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3 예수님은 다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다윗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44 '하나님이 나의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앞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거라.' 고 하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이렇게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 되겠느냐?'
 
 
46 그러자 한 마디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고 그 날부터 예수님께 묻는 사람도 없었다.

 

먼저 18절부터 34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했다.  

2) 예수님은 사두개인들이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못한다고 하셨다.  

3) 한 율법학자의 질문에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4) 바리새인들에게 다윗의 자손이 메시아라면

왜 다윗은 메시아를 주(Lord)라고 불렀냐고 물으셨다.

5) 할 말이 없어진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을 시험할 수 없었다. 

 

 

자  핵심 구절 입니다.

▶ 22장 31-33절 입니다. 

31 너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하여 하나님이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라고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33 그러자 군중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감탄하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죽은 사람들의 부활

사두개인들은

유대 사회의 주류는 아니지만

상류층을 이루고 사회, 정치, 종교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입니다. 

주로, 제사장들과 귀족들입니다. 

이들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성경도 모세가 기록한 

모세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나머지 구약 성경은 인정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부활을 부정하는 이유는

모세 5경에 부활에 대한 내용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나아와서 자기들의 이론으로

예수님을 누르려고 합니다. 

 

한 여자가 여러명의 남자들과 결혼하면

부활 때는 누구의 남편이 되어야 하냐는

질문입니다. 

 

2)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부활의 날에는 사람들이

하늘의 천사와 같이 되어서 

결혼이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이 믿는 모세 5경의 내용을

가지고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서 말해주십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에 

자기를 모세에게 말하기를,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 

영어로 하면 I am ...이 됩니다. 

현재형을 쓰셨습니다. 

 

만일에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면

하나님이 "나는 누구, 누구의 하나님이었었다."

라고 과거형을 쓰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현재형을 쓰십니다.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의 육체는 죽었지만

영은 죽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사두개인들이 성경을 오해한 이유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그 사랑에서 나오는 자비를 행하실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사람이 볼 때는 지혜롭고

지식이 많은 이들이지만 

하나님이 볼 때는 어리석은 이들이 됩니다. 

 

3) 군중들은 감탄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의 말에 반론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신뢰한다고 말하는 모세 5경에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 5경에서 계속이렇게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죽은 자의 부활을 믿는 이들은

바리새파가 있습니다. 

두 그룹 사이에는

늘 부활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도 못했던 일을

예수님이 사두개인들을

말씀을 통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내 마음의 법이 된 사람이 

성경을 올바르게 보고 가르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보고 감탄을 합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22장 37-40절 입니다. 

37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제일 중요한 계명이다.

39 그 다음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40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

바리새인이 율법의 핵심을 물어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말합니다. 

 

이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문제는 이 마음의 근본과 정성과 뜻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은

이 세상은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나온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담은 우리 마음으로

그 법을 실행하고자 하는 우리의 정성으로

또한 그 법이 진리임을 믿고 의지하겠다는

우리의 뜻을 담은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1장에 나온 바리새인들이나

장로들이나 사두개인들, 그리고 군중들 모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씀을 질문한 바리새인들은 

사람의 온 마음과 사람의 정성과

사람의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사람의 마음의 법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담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말해주시고 있습니다.  

 

2)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이웃을 사랑하는데, 

너의 몸을 사랑하는 것 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즉, 이웃 사랑의 기본은

내 몸을 먼저 사랑하는 것인데, 

이 사랑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예수님이 가진 사랑을 따른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자신을 사랑하는데

이 예수님의 자기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남들이 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의 정체성, 하나님의 아들의 정체성으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이 정체성으로 자기를 지키는

사랑이 먼저 되어야만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이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랑해 줄 수 있음을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3) 모든 가르침은 여기에서 나온다.

모든 율법과 예언자의 가르침은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바로 성경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내용이 이것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담고 있고,

이 법을 내 마음에 담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으며,

이 법을 마음에 온전하게 담고 가르치시고

그 행함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기록하고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계명을 실행하는 일이 

가능함을 보여주십니다. 

다만,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자 마지막 핵심 구절 입니다.

▶ 22장 43-45절 입니다. 

43 예수님은 다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다윗이 성령님의 감동으로

44 '하나님이 나의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앞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거라.' 고 하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이렇게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 되겠느냐?'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다윗의 성령의 감동으로

유대인 종교지도자들과 학자들은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구약 성경의 선지자들의 예언을 따라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시편 110편의 말씀을 말합니다. 

이 시편 110편은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성경입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꺼내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계시가 아니라

사람의 지혜와 지식으로만 보고 해석하는

바리새인들의 마음의 법을 드러내고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2) 하나님이 나의 주님에게 말하셨다

다윗의 성령의 계시 속에서 본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메시아에게 말씀하시는데 

다윗은 그 메시아를 "나의 먼 후손에게 말하셨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메시아를 "나의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나보다 먼저 있고 나보다 훨씬 큰 이가

나의 주인이 된다는 고백이 됩니다. 

즉, 다윗이 이런 말을 한 것은

자기가 본 신비한 일을 이해하는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본 일을 성령의 계시를 통해서

사람의 마음의 법을 뛰어넘어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3)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기본적인 진리가 됩니다. 

다윗이 본 메시아는 자기 혈통의 후손이 아니라

영원한 제사장이며 (시편 110편 참조)

세상이 마지막 날에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르는 세상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심판하고 

집행할 왕입니다. (시편 110편 참조)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유대인들이 기대하는 메시아상인 

신생 이스라엘 제국의 황제라는 망상을 버리고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는 영원한 왕이라는

진리를 바라보라고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으로 법으로

삼고자 하는 이와, 그렇게 변하는 사람만이

보고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결론입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핵심은, 

 

1) 예수님이 혼인잔치를 연 왕의 비유를 말해주셨다.   

2) 바리새인이 자기 제자들과 헤롯당원을 보내

세금의 논리로 예수님을 시험했다.  

3) 예수님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답하셨다. 

4)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했다. 

5) 예수님은 부활의 진리를 가르쳐주셨다.

6) 바리새인 학자가 율법의 핵심을 물어봤다.

7)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나오는

하나님 사랑과, 자기 자신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르쳐주셨다.

8) 예수님은 메시아가 다윗이 자손인지를 물으면서

유대인들의 왜곡된 메시아 상을 바로잡아 주시고자 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마태복음 21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22장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