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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요한복음

요한복음 12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5. 1. 17.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요한복음 편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분입니다.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신 분으로

요한복음을 통해서

교회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죽은 사도들의 우상화와

교회의 종교화가 예식화를 경계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믿음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들은

신약 성경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성경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자 그러면 12장 시작합니다. 

 

예수남에게 마리아가 향유를 붓는 12장입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1절입니다. 

 

1 유월절 엿새 전에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베다니로 가셨다.
2 그 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는데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은 손님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3 그때 마리아가 아주 값진 나아드 향유 약 300그램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리자 온 집 안이 향유 냄새로 가득 찼다.
4 그러나 제자 중 하나이며 예수님을 팔아 넘길 가룟 유다가 이것을 보고
5 '왜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지 않았소?' 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7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8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9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도 보려고 온 것이다.
10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일 계획을 세웠다.
 
 
11 이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떠나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유월절 6일전에 예수님이 베다니에 오셨다

-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가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다

- 가롯 유다는 악한 마음으로 마리아를 정죄했다

- 많은 사람들이 베다니로 와서 예수님과 나사로를 보고 믿으니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6-8절 입니다. 

 

6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는 돈궤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 있는 돈을 자주 훔쳐내는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7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버려 두어라. 그녀가 이 향유를 간직해 둔 것은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8 가난한 사람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나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유월절 6일전에 예수님께서

11장에서 나사로를 살리셨던

그 베다니로 가십니다. 

 

당연히 베다니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했고,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아마도 베다니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잔치를 했었으니 

큰 집에 모였을 것입니다.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 나온

문둥병자 시몬의 집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마르다는 사람들과 함께 시중을 들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잔치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가 아주 비싼

향유 나아드를 가지고 와서는

에수님의 발에 부어드리고는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고

3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비싼 나아드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주는 모습과

이제 13장에서 나타나는

예수님이 제자들이 발을 닦아주는

모습이 하나로 어우러질 것입니다. 

 

그러자 가롯유다가 그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어야 했었다고

마리아를 꾸짖습니다. 

요한복음은 6절에서 가롯유다가

진정 가난한 사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 돈을 훔쳐서 쓸 생각을 가지고

화를 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300그램이니 300밀리리터 이상인데, 

보통 사람들이 한 번에 사용하는

향수의 분량이 아닙니다. 

즉, 300밀리리터를 한번에 쏟아붇고

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사용하면서

그 양을 다 사용한 것이 됩니다. 

 

가롯유다가 큰소리로 꾸짖은 이유도

아직 향유를 다 사용한 것이 아니니

남은 것이라도 챙겨보려는 욕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내 장례를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냥 (다 사용하도록) 놔두세요.

마리아가 이 향유를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나의 장례식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미 오빠인 나사로가 한 번 죽었었지요. 

그 장례식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향유입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오병이어의 기적때에

빌립은 남자만 오천명이고 모두를 합치면

만 명이 넘었을 무리가 한끼를 먹을 때에

필요한 돈은 약 200데나리온 정도라고 말합니다. 

 

마리아가 사용한 향유는 300데나리온입니다. 

만 오천명 정도의 성인들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굳이 가롯유다가 말하지 않아도

다들 놀라서 쓰러질 금액이 바닥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까워할 수 있지만, 오직 마리아와

예수님만이 아까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롯유다도 조금이라고 남겨볼까 해서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것은 나의 장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왕의 장례식, 특히 백성을 위해서

위대한 일을 행한 왕의 장례식이라면

이정도 향유는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써

나의 왕으로써 얼마나 귀하게 여겼고

또한 왕이 해주신 위대한 일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됩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마리아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이 일을 행하지 않고

아직 살아계시는 상황에서 이 일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아무리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해도

당사자가 숨을 쉬고 있는데

장례절차를 행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례한 일입니다. 

 

보통은 당사자의 죽음 이후에

장례절차(향을 발라주는 일)을 하지요. 

실제로 요한복음에서도 예수님의 장례때에

3장에 등장했던 니고데모가 향료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시신에 발라주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장례식은 고인보다 

고인을 사랑하는 남은 이들을 위한

예식에 가깝습니다. 

이미 죽은 사람은 최고급 향유를 바르고

황금 옷을 입히고 황금관에 안치할 지라도

그것을 누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지금 예수님께 

나드향유를 부어드리는 일은 

이제 돌아가실 예수님만을 위한

예수님만을 생각한

믿음과 사랑의 행위가 됩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아셨기 때문에 

아직 죽지 않은 자신을 향해서 장례예식을

행하는 마리아를 오히려 좋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인류 역사에 단 한 번뿐인 일인데 

그 일을 미리 믿고

아직 돌아가시지도 않았는데

믿음으로 이 일을 기억하고자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는 일을 행한 사람은 

인류 역사에 오직 마리아 뿐인 것입니다. 

 

3)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않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일을 모두에게 

똑같이 행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딱 한 번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마리아만이 유일하게 십자가 전에 

이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예수님께

감사와 경배와 사랑으로 향유를

발라준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부분을 강조하셔서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가롯 유다가 그렇게 챙겨주려한(?)

가난한 사람들은 늘 그들과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향유의 향이 온 집안을 가득채우고

길거리에까지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예수님이 이 진리를 말씀하시고 있지만,

이것을 계시로 이해하고 받아들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다음은 9-11절 입니다. 

 

9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거기에 계신다는 말을 듣고 몰려들었다. 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도 보려고 온 것이다.

10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나사로까지 죽일 계획을 세웠다.
 
11 이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떠나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수많은 유대인들

한편,

11장에서 대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전체에 

명령을 내려서 예수님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 신고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예루살렘과 가까운

베다니에 계시다는 소문이 나자, 

수많은 유대인들이 신고를 하지는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보고자 몰려갔다고

9절은 말합니다. 

 

10장 말씀대로 양들이 

다른 사람들의 음성은 피해서 도망가고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오는 것과 같습니다. 

 

2) 나사라도 보려고 왔다

이들은 유월절을 위해서 예루살렘에

올라온 사람들도 섞여있는데, 

이미 나사로의 부활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 소문이 난 상태였으니

그 사실도 확인할 겸 모여들었다고 말합니다. 

 

나사로 때문에 베다니가 갑자기

성지가 되었습니다. 

베다니 사람들도 신이 나서

나사로의 무덤도 보여주면서

자기들이 본 것을 숨김없이 모두

말해주었을 것입니다. 

 

3)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떠났다

이 보고가 대제사장들에게도 들어갑니다. 

예수라는 자가 대중 앞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아버지가 자기 말을 들으신다고 말하고는

죽은 나사로를 향해서 명령을 하자

죽었던 그가 살아났다는 보고를 듣고 이미

국가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 일은 자기들이

11장에서 우려한 시나리오가

그대로 들어맞는 과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결론은 나사로까지도 

죽여보자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되었습니다. 

 

나사로로 인해서 자기들이 차지해야 하는 

양들(유대인)이 참 목자(예수님)에게 

가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12절부터 29절까지 보겠습니다. 

12 이튿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가지고 예수님을 맞으러 나가서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이스라엘의 왕에게 찬양을!'하고 외쳤다.
14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셨는데 이것은 성경에
15 '시온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16 처음에는 제자들이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신 후에서야 이 말씀이 예수님께 대한 것이며 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말씀대로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7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다시 살리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계속 그 일을 증거하였다.
18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듣고 나와서 예수님을 맞아들였다.
19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저것 보시오. 세상이 모두 저 사람을 따르고 있으니 이제는 다 틀렸소'하고 서로 말하였다.
20 명절에 예배드리러 올라왔던 사람들 중에 그리이스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21 그들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예수님을 뵙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22 그래서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여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님께 그 말을 전하였다.
23 그러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24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내 종도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27 지금 내 마음이 몹시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아버지,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피하게 해 주소서. 그러나 나는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습니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바로 그때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29 그러자 곁에 서서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것이 천둥 소리라고도 하였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천사가 예수님께 말한 것이라고도 하였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 그리스인들이 빌립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다

- 예수님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고 하셨다

-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6-19절 입니다. 

 

16 처음에는 제자들이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신 후에서야 이 말씀이 예수님께 대한 것이며 또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말씀대로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7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다시 살리시는 것을 본 사람들이 계속 그 일을 증거하였다.

18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는 말을 듣고 나와서 예수님을 맞아들였다.

19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저것 보시오. 세상이 모두 저 사람을 따르고 있으니 이제는 다 틀렸소'하고 서로 말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제자들이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음 날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니

명절에 올라온 유대인들이 소문을 듣고서는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환영하면서

이스라엘의 왕의 입성이라면서 환호합니다. 

 

이 어린 나귀를 타신 것도 구약의 예언을

따른 것인데 제자들은 이 일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지금은 왕으로써 환영을 받는

이 분위기에 취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16절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야 이 말씀이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고 사람들이

그 예언대로 했음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말씀이 아직 계시로 이해되지 못한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2) 나사로의 부활을 계속 증거하였다

베다니에서부터 함께 올라온

베다니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나사로를 문상갔다가

그 부활의 기적을 본 모든 사람들이

길에 나와서는 다른 이들에게

나사로의 부활을 계속해서 증거합니다. 

 

한 명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같은 말을 하니 이것을 부정할 수도

부인할 수도 없습니다. 

 

3) 바리새파 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바리새파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고

이들이 단체로 하는 증언을 듣고 있으니

두 세사람이 같은 말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 집단이 단체로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따라서는 반박할 수도 없는

참 증언을 듣고만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나머지 백성들은 이 증언을 듣고

환호하면서 "호산나!"라고 외치니 

바리새인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대로 맞아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말합니다. 

"저것을 보십시오. 우리들이 그렇게

막아보려고 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율법으로 반박할 수 없은 증언으로 인해서

세상이 저 사람을 따라고 있으니, 

이제는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우리 민족은

멸망할 수 밖에 없소." 

 

끝까지 참 증언을 거부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4-28절 입니다. 

 

24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고자 하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내 종도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27 지금 내 마음이 몹시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아버지,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피하게 해 주소서. 그러나 나는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습니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바로 그때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

그런데 그 와중에 20절과 23절까지를 보면

그리스 인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명절에 예배를 드리고자

예루살렘에 온 그리스인들이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유대교로 개종한 그리스인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이 그리스 본토에서 왔는지

아니면 소아시아의 그리스 식민시 출신인지

또는 알렉산드리아나 시리아 지역에서 온

그리스인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으로써는 

공식적으로 예수님을 뵙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던

최초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 그리스인들의 요청을 전달하는

빌립과 안드레의 말을 들으시고는

"내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라고 말하십니다. 

10장에 나온 이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도 모을 때가 왔음을 말하시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24절에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만 많은 열매가 맺힘을 말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말씀을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25절에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잃어버릴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 생명을 영원히 보존하게 됩니다."

라고 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생각해보려면

뒤에 나오는 31절을 보아야 하는데

31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고,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이 쫓겨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한다는 말은, 

사탄이 다스리는 나라, 

즉 사탄의 법인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지킴으로써 얻어지는 유익(?)을 쫓아서

사는 삶을 미워하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서 살고자 

사탄의 법인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미워하고

그 반대편에 있는 법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쫓아서 사는

사람은 진정한 생명을 얻을 것임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 됩니다.  

 

2) 내가 있는 곳에 내 종도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26절에서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와야 한다고 말하십니다. 

즉, 예수님을 그리스도, 왕으로 섬기려면

예수님이 선포하신 왕의 법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와야 한다는

진리를 말씀하신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있는 곳이

왕의 법이 있는 곳이고

그곳이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 되니

예수님은 내가 있는 곳에

내 종도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사람이

왕이신 예수님의 신하, 즉, 종이 되고

이 법이 있는 곳에 예수님도 계시는 것이며,

그렇게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니

아버지께서도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실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3)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27절에 마음이 몹시 괴롭다고 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완성하고자 하지만

그 죽음의 길이 쉽지 않음을 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은 이 일을

피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 일 때문에

이 땅에 왔음을 늘 기억하시고 

그 일을 행하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28절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말하십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를 위한 십자가의 영광과

부활을 확인해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구원을 받을 이들이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생각하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십니다. 

 

내 삶에서 나타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고 이 구원 받은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는 

예수님의 모습 자체가 이미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다시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예수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였음을 하나님이 직접

확인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는

천둥소리로만 들렸습니다. 

 

이제 30절부터 41절까지 보겠습니다. 

30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이다.
 
 
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다. 이제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은 쫓겨날 것이다.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하겠다.'
33 예수님은 자기가 어떤 죽음을 당할 것인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하셨다.
34 그때 군중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선생님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까? 그리스도란 도대체 누굽니까?' 하고 묻자
35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어두움이 덮치기 전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 가운데 걸어라. 어둠 속을 걷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그 빛을 믿어라. 그러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 몸을 숨기셨다.
37 예수님이 그렇게 많은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베푸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38 그래서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라고 한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40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감각하게 하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와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41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을 비유적으로 말해주셨다

-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빛을 믿고 빛의 자녀가 되라고 하셨다

- 사람들은 이샤야가 예언한 내용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 행하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30-32절 입니다. 

 

30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이다.
 
31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다. 이제 이 세상 임금인 사탄은 쫓겨날 것이다.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하겠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너희를 위해서 난 소리다

주변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는 천둥소리로

들렸어도, 사람들은 이 소리가 하늘에서

온 응답의 소리라고 믿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28절에 들린

하나님의 음성을 그저 천둥소리로 들린

제자들에게 해석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리가 난 이유는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십니다.  

 

2)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이다

예수님은 지금 이 세상이 심판받을 때라고

말하셨습니다. 

이것은 최후의 심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이 쫓겨나는

심판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탄의 마음에서 나온

사람의 마음의 법이 이 세상을 지배하였으니

사탄이 임금이 된 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이 세상에서 완성되는 날이 왔습니다. 

 

3) 모든 사람을 나에게 오게 하겠다

십자가에서 이 법이 완성되는 순간에

이 법을 따라서 다른 법을 만들어내고

그 법들로 세상을 지배하던 임금인

사탄이 불법자로 심판을 받을 것이고

그렇게 그 왕의 자리에서 쫓겨날 것을

설명해주시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이 사탄의 법에서 나오는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자유케 되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찾아 

그 법을 완성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올 것을 말하십니다. 

 

이것이 32절의 말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하겠다."는

말씀이 됩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34-37절 입니다. 

 

34 그때 군중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선생님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하십니까? 그리스도란 도대체 누굽니까?' 하고 묻자

35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어두움이 덮치기 전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 가운데 걸어라. 어둠 속을 걷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그 빛을 믿어라. 그러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 몸을 숨기셨다.

37 예수님이 그렇게 많은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베푸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왜 자신이 죽얼 것이라고 하십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세워질 영원한 다윗의 왕국은

그리고 그 왕국을 세울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있어야 하는데, 

지금 생명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니

이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믿고자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을 뛰어넘은

가르침이 나오자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믿지 못할 이유로 만들어버립니다. 

 

2) 빛이 있을 동안에 그 빛을 믿어라

예수님은 빛이 있는 동안에

빛을 믿으라고 말하십니다. 

무슨 가르침을 주어도 이 사람들은

결국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을 넘어서는

가르침이 되는 순간에 그 가르침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아셨기 때문에, 

그저 받아들일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러면 빛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하셨으니, 그 이유는 그저 믿고자 하면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 믿어지게 되고

그 안에 그 가르침이 깨달아지는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3)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서

오히려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십니다. 

사람들은 이 말씀도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는 신이나서

환영하고 소리치던 사람들이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을 넘어서는

진리를 말해주니 오히려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제 42절부터 50절까지 보겠습니다. 

42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이 회당에서 쫓아낼까 두려워 믿는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43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던 것이다.
44 예수님은 큰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49 나는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직접 명령하신 대로 말하였다.
50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하라고 일러 주신 그대로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유대인 지도자들 중에 믿는 이들도 세상의 영광을 사랑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을 못했다

- 예수님은 나를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 아버지의 명령은 영원한 생명이고 예수님은 그대로 전할 뿐이라고 하셨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42-45절 입니다.

 

42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이 회당에서 쫓아낼까 두려워 믿는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43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던 것이다.

44 예수님은 큰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회당에서 쫓아낼까 두려워

42절은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에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많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회당에서 쫓겨나는 것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두려워서 믿는다는 말을 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43절은 이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들은 바리새인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회당에서 또한 유대인 사회조직에서

리더로써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을

더 사랑했기 때문에, 이것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 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은 

유대인의 지도자로 받는 영광에 비해서

보잘 것이 업는 것이라는 계산은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온 계산입니다. 

 

2) 나를 믿는 사람이 나를 보낸 분을 믿는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큰소리로 외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즉, 예수님을 그리스도 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보낸 분, 즉 하늘 아버지를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3) 나를 보는 사람이 나를 보내신 분을 본다

또한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보는 사람이라고 말하십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46-50절 입니다.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49 나는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직접 명령하신 대로 말하였다.

50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하라고 일러 주신 그대로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를 믿으면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다시 또 자신이 빛으로

세상에 왔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빛을 빛으로 그저 받아들이는 것

예수님의 가르침이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을

넘어서는 가르침이 될 지라도 그저

빛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이미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을 

넘어선 사람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니

예수님은 그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구원을 위해서 왔기 때문에

심판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아도

직접 심판을 하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

하지만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온

자기 지식과 지혜 경험에 막혀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그 가르침을 거부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사람의 마음의 법의 근본이 되는 

사탄의 법은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이미 이 법이 불법이 되었으니 

계속해서 이 불법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은

당장은 심판이 없을 지라도 

마지막 날에 심판이 있음을 말해주십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만 다스려지는

천국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3) 아버지의 명령은 영원한 생명이다

예수님은 당신이 그리스도로써

선포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자기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법)을

그대로 말한 것임을 49절에서 확인하십니다. 

 

그래서 50절에 이 아버지의 명령인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영원한 생명임을 알고 있다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 모든 그리스도의 법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말하라고 말한

그대로임을 강조하시고 있습니다. 

 

즉, 자기 마음의 법을 따라서

자기 지식, 경험, 지혜로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말고, 

아버지께서 그대로 전해준 말씀임을 믿고

받아들이라고 호소하시는

예수님의 외침이 되겠습니다. 

 

자, 요한복음  12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예수님이 베다니에 계시니 마리아가 향유로 발을 닦아 드렸다

2)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로 인해 예수님을 믿었다

3)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했고, 그리스인들도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다

4)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영광받을 때가 왔고 자신은 아버지 말씀을 그대로 전함을 강조하셨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