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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요한복음

요한복음 2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2. 15.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요한복음 편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분입니다.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신 분으로

요한복음을 통해서

교회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죽은 사도들의 우상화와

교회의 종교화가 예식화를 경계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믿음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들은

신약 성경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성경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자 그러면 2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1절입니다. 

 

1 이틀 후에 갈릴리 가나에 결혼식이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님과 제자들도 초대를 받아가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졌다. 그래서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구나.' 하자
4 예수님은 '어머니, 나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내 때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5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러 주었다.
 
 
6 거기에는 유대인의 정결 의식에 사용되는 돌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각각 물 두세 통 드는 크기였다.
7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 채워라.' 하시자 그들은 아구까지 물을 가득 채웠다.
8 그리고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이제 떠다가 잔치 책임자에게 갖다 주어라.' 하시자 하인들은 그대로 하였다.
9 잔치 책임자는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몰랐으나 그것을 떠 온 하인들은 알고 있었다. 잔치 책임자는 신랑을 불러
10 '흔히 좋은 포도주를 먼저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당신은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었군요' 하였다.
 
 
11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처음으로 이런 기적을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2일 후에 예수님이 가나에서 열린 혼인잔치에 가셨다

- 잔치에 포도주가 없자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말했다

-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셨다

- 제자들은 예수님을 이 기적을 통해 믿게 되었다

갈릴리 가나의 위치 지도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3-5절 입니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졌다. 그래서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구나.' 하자

4 예수님은 '어머니, 나와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내 때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5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일러 주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포도주가 떨어졌구나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았는데

제자들도 갔고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도 그곳에 계셨습니다. 

 

마리아와 예수님은 나사렛 출신이신데 

요한복음 1장에서 등장한

벳세다 출신인 요한, 베드로, 안드레,

빌립, 나다니엘등과 같이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다들 신랑과 신부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잔치 중에 포도주가 떨어졌고

그러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와서 이 사실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마리아가

이 말을 한 것은 도와달라는 말입니다. 

이 기록의 정황을 보면 혼자 오신 것이

아니라 하인들도 대려와서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2) 아직 내 때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와 하인들 앞에서

이 포도주 문제가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으십니다. 

이 말씀은 이 기적은 내 사역의 목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증거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도주의 기적을 통해서 영광을 보이시고

이것을 보고 믿은 사람들이 있으니

사역의 목적과 연관이 있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의미는 

"어머니께서 나에게 와서 부탁하시는데

혈연관계로 인해서 내가 도와야 하나요?"

라는 의미가 됩니다. 

 

조금 확대해서 상상해보면, 

제자들도 이 모든 상황을 보았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있으니, 

신랑 측에서 포도주가 떨어져서 문제가 되니

신랑 측 최측근들이 문제를 논의했고

여기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마리아도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대표로 하인들과 제자들과 함께 와서

부탁을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말씀은

사람들이 마리아를 통해서

자신에게 청탁을 하는 상황을 아신 예수님이, 

이 혈연 관계에서 오는 청탁을 해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리스도(왕)로써 나의 백성이

믿음으로 하는 기도를 응답해주어야 하는지를

예수님의 어머니에게 생각해보라고 주신

말씀이 됩니다. 

 

그리고는, 아직은 자신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답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자신의 때가 이르렀다면

이 포도주가 없는 상황을

도와주시는 일을 해주시겠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의 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온전하게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그 믿음을 가지고 왕이신

예수님께 구하는 때입니다. 

 

3) 시키는 대로 하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이 말씀을

바로 알아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같이 온 하인들에게 말하기를

무엇이든지 예수님이 시키는 것을

하라고 말합니다. 

 

마리아가 이 말을 하는 순간부터 

이 포도주 문제는 어머니의 청탁이 아니라 

나의 왕에게 믿음을 가지고 구한 것이 됩니다. 

방금 전까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른 이들을 대표해서 나와서 예수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입장이었지만, 

예수님의 답변을 듣고 나서는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나의 왕에게

도움을 구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이 변화를 바로 보고 이해하셨고, 

이 마리아의 믿음을 따라서 행해주십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왕께 구했으니 이제 그 때가 이른 것이 됩니다. 

 

그렇게 하인들이 물항아리에 물을 채우고

그것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다 주니

이것이 좋은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9-13절 입니다. 

 

11 예수님이 갈릴리 가나에서 처음으로 이런 기적을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이런 기적

요한은 이런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예수님이 처음으로

행하신 기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갈릴리 가나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100% 확신하고 믿은 이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뿐입니다. 

그런데 이 마리아가 청탁인이 아니라

자기 믿음을 가지고 왕께 구하는 사람이 되자

예수님의 사역의 때가 시작이 되신 것입니다. 

 

2) 그의 영광을 나타나셨다

말씀은 이런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말로만 우리는 소리가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는, 생명을 주시고

빛이 되어서 볼 수 있음을 확인해주는

말씀이 됩니다. 

 

그런데 이 빛을 빛으로 본 사람들은

제자들 뿐입니다. 

 

3) 제자들은 믿게 되었다

말씀은 이 영광을 본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기적을 본 사람들은

제자들뿐이 아닙니다. 

 

함께 몰래 이 문제를 논의한 신랑과

신랑측 최측근들이 있고

또한 물을 떠오고 나른 하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우리 중에 있는 빛으로 

알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제자들 뿐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그저 기적을 행한

놀라운 사람일 뿐입니다. 

 

이제 12절부터 21절까지 보겠습니다.

 

12 그 후 예수님은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서 며칠 동안 머무셨다.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14 예수님은 성전 안에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장사꾼들과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성전에서 몰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며 그들의 상을 둘러엎으셨다.
 
 
16 그리고서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것들을 당장 치우고 앞으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셨다.
17 그러자 제자들은 '주의 성전을 위하는 열심이 내 속에 불타오릅니다.'라고 쓰인  성경 말씀이 생각났다.
18 그때 유대인들이 나서서 예수님께 '당신은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시오? 그만한 권리를 가졌다면 이것을 입증할 만한 기적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오.' 하였다.
19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 성전을 헐어라. 내가 3일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러자 그들은 '46년이나 걸려 이 성전을 지었는데 당신이 3일 안에 세우겠다는 말씀이오?' 하고 따져 물었다.
 
 
21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자신의 몸을 가리킨 것이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며칠 계셨다

- 유월절에 성전에 올라가셔서 성전 안에 장사꾼들을 몰아내셨다

-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권위와 권위를 입증하라고 요구했다

-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성전을 허물면 3일안에 다시 세우겠다고 하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16절 입니다. 

 

14 예수님은 성전 안에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장사꾼들과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성전에서 몰아내시고 돈 바꿔 주는 사람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며 그들의 상을 둘러엎으셨다.
 
16 그리고서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것들을 당장 치우고 앞으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장사꾼들과 환전상을 보시고

가나의 혼인 잔치 이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가버나움에 머무십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유월절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그리고 성전에 올라가셔서 

제물을 파는 장사꾼들과

돈을 성전에서 쓰이는 세겔로 환전해주는

환전상들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서

처음 예루살렘에 가셨고

그래서 성전에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보신 것이 아닙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이미 어릴 때에도

예루살렘에 가셨고 성전에서 

서기관들과 토론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 장사꾼들과 환전상들도 이 날만

처음 온 사람들이 아니라 그 때도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2) 모두 몰아내고 엎으셨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님이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서 동물들을 내보내시고는

환전상들의 책상을 엎으십니다. 

 

지금까지는 보고도 놔두신 일을

이제 행하신 것이 됩니다. 

부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그 믿음을 따라서 구한 시점이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임을

드러내시는 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놔두신 일을 

행하시면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써의 영광을 보이시기 시작합니다.  

 

3) 장사하는 집

이 일에 대해서 말씀하신 구절이 16절이 됩니다.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들을 당장 치우고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시오" 라는 말씀입니다. 

 

성전에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말씀이 아니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에게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고 이것들을 당장 치우라고 하십니다.

 

장사하는 집의 목적은 이윤입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되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남기면서

제공해주는 것이 장사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윤을 남기면서

주시지 않고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아는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반면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대가를 받으십니다. 

여기 있는 제물들과 예물로 내는 세겔이 

속죄와 축복을 위해서 사람들이 바치는

대가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또 다른

대가입니다. 

 

속죄와 축복을 해주시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챙기는 이윤을 남기는 곳이 성전이 되었고, 

이 개념을 가지고 성전을 운영하니 

제물과 환전을 하면서도 이윤을 챙겨야 하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 예수님과 

하나님의 마음을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해석하면서 행한 유대인들의 차이가 

드러나는 구절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8-21절 입니다. 

 

18 그때 유대인들이 나서서 예수님께 '당신은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시오? 그만한 권리를 가졌다면 이것을 입증할 만한 기적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오.' 하였다.

19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 성전을 헐어라. 내가 3일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러자 그들은 '46년이나 걸려 이 성전을 지었는데 당신이 3일 안에 세우겠다는 말씀이오?' 하고 따져 물었다.
 
21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은 자신의 몸을 가리킨 것이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유대인들이 나섰다

성전 안에서 한 바탕 소란이 아니

유대인들이 출동합니다. 

이 유대인들은 그냥 유대인들이 아니라

자기들이 진짜 찐 유대인들이라고 자타로

공인 받은 바리새인들, 율법학자들,

제사장들이 되겠습니다. 

 

장사하던 이들과 환전하던 이들은

예수님이 쫓아내실 때에 

큰 저항도 하지 않고 나갑니다. 

지켜보던 백성들도 보기만 하고

말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사람들의 보고를 받은 

자칭 찐 유대인들이 출동해서 

소란을 일으킨 예수님에게 따지기 시작합니다. 

 

2) 권리를 입증할 기적

이들은 예수님에게 

"뭐하는 놈이야! 당장 나가지 못해!

이 놈을 잡어 넣어라!"라고 말하면서

자기들에게 주어진 권리, 

성전을 운영하고 질서를 유지할 권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에게 무슨 권리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물어보십니다. 

여기에는 많은 대화가 생략되어 있지만

이 찐 유대인들이 와서 항의하자

예수님이 말씀으로 대답하셨고, 

그러자 이들의 말문이 막히고 

주변에 백성들도 그 대답에 동의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찐 유대인들이

시비를 거는 말이 됩니다. 

 

말씀으로는 밀리니

자기들은 공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데 

너는 말만 앞세우지 무슨 권위가 있냐고

몰아세우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혹시 말로 답변하라고 하면

예수님의 다른 답변에 밀릴까봐 

너의 권리를 기적으로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여기가 네 아버지 집이라고 말했으니

그에 걸맞는 기적을 보여보라는

몰아세우기가 됩니다. 

 

물론 이런 기적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기적으로도 그 마음을

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성전을 3일 안에 다시 세우겠다

예수님도 이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효과없는 기적을 행하시기 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그리스도로 믿고 

생명의 빛으로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

계시가 되고 찐 유대인들에게는

깨달음이 될 수 있는 말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찐 유대인들에게 

너희들이 이 성전을 허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면 내가 3일 안에 성전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허물고 내가 세우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너희들이 허물면 내가 3일 안에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내가 세우겠다고

해서 세울 수 있는 건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을 정하고 그 사람에게 허락을 해주셔야

세울 수 있는 곳이 성전입니다. 

 

다윗이 성전을 세우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허락이 없어서 세우지 못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솔로몬이 세웠고, 

이 성전이 파괴된 후에도 

하나님이 성전을 세우라고 명하신 후에야

다시 세워졌습니다. 

 

지금 찐 유대인들은 이 성전이 46년이나

걸려서 지어진 성전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없는 건물을 세운 것이 아니라

이미 바빌론 유수 이후에 스룹바벨이

다시 세운 성전을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리노베이션 하는 것일 뿐이니,

진짜 하나님이 명령해서 다시 지은 성전은 아닙니다. 

 

지금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도는

너희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너희 마음대로

46년 동안 성전을 건축(리노베이션)한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이것은 말씀으로 지어진

것이 아님을 말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그 허락을 받고

3일만에 성전을 만들 것이라는 의도가 됩니다. 

 

하지만 찐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아무리 해석해 보아도

46년을 건축도 아닌 증축을 한 성전을

3일 안에 세운다는 말이 미친 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3일 만에

세워질 성전은 예수님의 몸을 가르키시는 

것이라고 21절은 말합니다. 

계시를 통해서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임을 더 믿도록 돕고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제 22절부터 25절까지 보겠습니다. 

22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에야 이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23 예수님이 유월절 기간에 예루살렘에 계실 때 그분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24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자신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으셨으며
25 사람의 속 뜻을 아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서 누구의 설명을 들으실 필요도 없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한 후에야 이것을 믿었다

-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다

-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의지하지 않았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2,23절입니다. 

 

22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에야 이 말씀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23 예수님이 유월절 기간에 예루살렘에 계실 때 그분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부활하신 후에야

제자들도 이 말을 듣고

찐 유대인들도 이 말을 들었고

백성들도 이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직 제자들에게만 이 말씀이

계시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듣는 그 순간에 알아듣고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야 안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기억해

내었다고 말합니다. 

지금 듣을 때는 그 뜻도 모르고

황당하게 들었던 말씀이지만 이 제자들이

끝까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지키니

부활이 오고 난 후에는 성령님이 다시

기억나게 해주신 것이 됩니다. 

 

2)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가 되자 제자들은 

그냥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성경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동일함을

보았고 그렇게 믿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부활 이후에야 믿은 것이 아니라

이미 믿었던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음을 말하니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믿게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더욱 더 계시를 통해서

믿음을 더해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3)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여기에 다른 편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3절에 보면 유월절 기간 동안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계시면서 

많은 기적을 행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낸 이로 믿었지만

그리스도라고는 믿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마치 세례 요한을 하나님이 보낸 이로

믿은 많은 유대인들이 그 요한이

내가 말한 이가 바로 저 사람이라면서

예수님을 지목했을 때에는 그 말을

완전히 믿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자기 마음에 있는

사람의 법들을 따라서 예수님을,

이 하나님의 말씀을 빛으로 알고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4,25절 입니다. 

 

24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자신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으셨으며

25 사람의 속 뜻을 아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서 누구의 설명을 들으실 필요도 없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든 사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려고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증명해주려고 하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의 마음의 법이 무엇인지를

예수님은 알고 있었다는 말씀이 됩니다. 

 

2) 사람의 속 뜻을 아신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가지고 이 법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하나님의 자비의 법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이 속을 아셨기 때문에

이들에게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온전하게 믿는 방법은 

오직 성령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3) 설명을 들을 필요가 없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당신을 그리스도라고 설명해 줄 사람들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당장은 믿는다고 말해도

자기들의 마음의 법에 맞지 않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쉽게

버릴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시 만이 예수님을 

온전하게 설명하는 것이고 이것을

받아들이고 성령 안에서 이해한 사람만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온전하게 믿을 수 있다는 진리를 설명해주는

말씀이 됩니다.

 

자, 요한복음  2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가나에게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셨다

2)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셔서 성전을 정화하셨다

3) 3일 만에 성전을 다시 세울 것을 말하셨다

4)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통해 믿었지만 이들을 의지하지 않으셨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