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요한복음 편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분입니다.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신 분으로
요한복음을 통해서
교회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죽은 사도들의 우상화와
교회의 종교화가 예식화를 경계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믿음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들은
신약 성경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성경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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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20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0절입니다.
1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져 있었다.
2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에게 달려가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어요.' 하였다.
3 그래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무덤을 향해 떠났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려갔으나 베드로보다 다른 제자가 먼저 무덤에 도착하였다.
5 그는 구푸려 모시 천만 있는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그때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가 무덤에 들어가 보니 모시 천이 놓여 있었고
7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모시 천과 함께 놓이지 않고 따로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왔던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었다.
9 그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10 집으로 돌아갔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일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갔다
- 무덤의 돌이 옮겨진 것을 본 막달라 마리아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말했다
-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에 달려가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 하지만 이들은 그 의미를 알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5절 입니다.
1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져 있었다.
2 마리아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에게 달려가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어요.' 하였다.
3 그래서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무덤을 향해 떠났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려갔으나 베드로보다 다른 제자가 먼저 무덤에 도착하였다.
5 그는 구푸려 모시 천만 있는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안식일은 토요일이니
일요일이 되겠습니다.
일요일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해서
주의 날인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주일 새벽에, 아직 어두운데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갔고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4복음서의
서술이 다 다른데, 여기 요한복음
20장 초반에서는
막달라 마리아를
중심으로 서술이 되고 있습니다.
2)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다
4복음서를 종합해서 살펴보면,
여러 여인과 함께 예수님의 무덤에 갔던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 문이 열린 것과
천사들이 나타나서 한 말을 듣고
놀라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신 없는 와중에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말하니
2절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부활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했기에
천사의 말을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없어진 시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누군가가 주님의 시신을
무덤에서 옮겼다고 말합니다.
3)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3절에 이 말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너무 놀라서 무덤으로 달려간 장면이 나옵니다.
4절에 먼저 도착한 요한은
무덤에 들어가지는 않고
살짝 들여만 보았는데
시신을 감싸 두었던 수의만
보고는 멈춰서있습니다.
다음은 6-10절 입니다.
6 그때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가 무덤에 들어가 보니 모시 천이 놓여 있었고
7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모시 천과 함께 놓이지 않고 따로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서야 먼저 무덤에 왔던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었다.
9 그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10 집으로 돌아갔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따로 개켜져 있었다
6절에 베드로가 도착해서는
무덤에 들어가서 살펴봅니다.
역시 수의는 그대로 놓여있고
머리를 감싼 수건은 오히려
따라 깔끔하게 접어서 있습니다.
2) 그제서야 보고 믿었다
8절에서
요한은 들어가기를 망설이다가
베드로가 살핀 것을 듣고서 들어가
확인합니다.
그리고 정말 시신이 없어진 것을
믿었다고 말합니다.
지금 사람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일이 나타나니
당황하고 있습니다.
3) 성경 말씀을 깨닫지 못한 채
9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로
깨닫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직접 듣기도 하고
구약이 예언한 예수님의 부활의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오히려 생각조차 못하고
두려움 속에 집으로 돌아갔음을 말합니다.
이제 11절부터 18절까지 보겠습니다.
11 그러나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구푸려 무덤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님의 시체를 두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맡에, 하나는 발치에 앉아 있지 않겠는가!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여자여, 왜 우느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마리아는 '누가 내 주님을 가져갔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4 이 말을 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 예수님이 거기 서 계셨으나 마리아는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몰랐다.
15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여자여,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 관리인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분을 가져갔으면 어디에 두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였다.
16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는 돌아서며 '선생님!' 하였다.
17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 아버지도 되고 그들의 아버지도 되시며 내 하나님도 되고 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분에게로 내가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18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하며 예수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도 일러 주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마리아는 남아서 울다가 두 천사를 만났다
-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을 전하라고 말했다
- 마리아는 그 말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6-18절 입니다.
16 그때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마리아는 돌아서며 '선생님!' 하였다.
17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 아버지도 되고 그들의 아버지도 되시며 내 하나님도 되고 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분에게로 내가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18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하며 예수님이 자기에게 하신 말씀도 일러 주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선생님!"
하지만 마리아는
제자들을 따라가지 않고
남어서 울고 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은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다는
계시를 절대로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예수님이 시신의 없어진 일이 놀랍고,
또한 자기 생각에는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이
그 시신을 빼간 것 같아서 너무나도 슬퍼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다시 보니
무덤 안에 천사 두 명이 앉아서는
마리아에게 "누구를 찾나요?"라고 묻습니다.
마리아는 "주님을 누가 가져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돌아서는데
예수님이 "누구를 찾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마리아가 예수님을 몰라보고
그저 동산의 관리인일 줄 알았다고
15절은 말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보이는 증거가 됩니다.
이어지는 16절에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시자 이 음성이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그러자 마리아가 지금까지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를 받아서
예수님을 알아보고는,
"선생님!"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2) 내 아버지도 되고 그들의 아버지도 되시며
17절에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지자
예수님이, "나를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만져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그 모습을 알리신 이유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지면서
계속 그 자리에 있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계시의 말씀을 전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어서 말하십니다.
"나는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즉, 아직은 이 땅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러니까 가서 당신의 형제들에게
내 아버지이시면서 그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내 하나님이시면서 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그 분에게 내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해주세요."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한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자신의 부활을 강조하지 않으시고
아직 아버지께 가지 않았고
이제 갈 것임을,
즉, 약속하신대로 거처를 마련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말하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내가 주님을 보았어요!
18절에 마리아가 이제 제자들에게 가서는
"주님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해줍니다.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으니
지금 자기들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현재 두려운 현실에 더 마음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19절부터 25절까지 보겠습니다.
19 그 날 저녁, 곧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무서워 문들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셨다.
20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에게 양손과 옆구리를 보이시자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가 평안하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그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며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24 열 두 제자 중 디두모라는 도마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도마에게 주님을 보았다고 했을 때 그는 예수님의 손바닥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또 그 못자국에 손가락을 넣어 보며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그 날 저녁 제자들이 무서워 숨은 곳에 예수님이 오셨다
-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기뻐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하셨다
- 그곳에 없었던 도마는 제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1-23절입니다.
21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가 평안하기를 바란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그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용서를 받을 것이며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의 죄가 그대로 있을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도 너희를 보낸다
막달라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한 그 날 저녁입니다.
제자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들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에 의지한
현재 상황의 이해에 쏠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간 유대인 지도자들이 자기들도
잡으러 올 것 같다는 확신이었습니다.
19절에 제자들은 이 두려움 속에서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잠그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타나셔서는,
"다들 잘 있었나요?"라고 말하시고
20절에 양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니
이제야 제자들이 믿고서 기뻐서는
환호하고 있습니다.
21절에 예수님은 다시 계시의 말씀을
주십니다. 풀어보면 이런 말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두려워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믿음으로
평안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본주의에서 나오는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는
절대로 가질 수 없는 평안을
성령의 계시로 받을 것이니,
그러면 나는 여러분들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보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성령의 계시로
인본주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으로
살아갈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 성령을 받아라
22절에 이 말씀과 연결되는 계시를 주십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세요."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풀어보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살아갈 사람들이 여러분들이고
나는 여러분들을 세상으로 보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이니, 그래서 내가 막달라 마리아에게
내가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을
강조해서 전하라고 말한 것이지요.
내가 아버지께로 가야만
성령님이 오시고
이 성령님의 계시의 믿음 가운데
우리가 함께 거할 처소가
여러분의 마음에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됩니다.
3) 용서하면 용서를 받을 것이며
23절은 그 의미를 또한 말하십니다.
풀어보면,
"내가 성령의 계시의 믿음으로
전한 복음은 용서와 구원의 복음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나와 같이
성령의 계시의 믿음으로
용서와 구원의 복음을 전할 것이지요.
그러면 내가 그랬던 것과 같이
내가 보았던 것과 같이
여러분들도 계시를 통한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니,
그들은 죄의 용서를 받을 사람들이며,
이 구원의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도 만날 것이니,
그들은 그 죄가 그대로 있을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 때에는 여러분들의 용서와
죄를 놔두는 기준이 나의 기준과 같으니
오직 성령의 계시를 통한 믿음에서 오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임해서
내 마음과 똑같이 올바르게 분별할 것입니다."
이 말이 됩니다.
그런데 열 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인 도마가 이 자리에 없었다고
25-26절이 나옵니다.
도마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난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부정하면서
자기 손으로 예수님의 상처를 만져보기 전에는
절대로 믿지 않겠다고 거부합니다.
그 동안에 경험했던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기적을 통해서 가졌던 믿음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는
도마의 인본주의에 걸려서 모두 사라지고
오히려 더 뒤로 물러간 상태임이
드러나는 말씀이 됩니다.
이제 26절부터 31절까지 보겠습니다.
26 8일 후에 제자들은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고 거기에는 도마도 함께 있었다. 그때도 문이 잠겼는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리고서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내밀어 내 손바닥에 넣어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하셨다.
28 그러자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이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보고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예수님은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도 제자들 앞에서 많이 행하셨다.
31 그러나 이것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게 하고 또 여러분이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8일 후에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셨는데 도마가 함께 있었다
- 도마는 예수님을 보고 나서 부활을 믿었다
- 요한은 예수님이 요한복음에 기록하지 않은 기적도 많이 행하셨다고 강조했다
- 요한은 이 책의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믿게 하고자 함이라고 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6-29절 입니다.
26 8일 후에 제자들은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고 거기에는 도마도 함께 있었다. 그때도 문이 잠겼는데 예수님이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서 '다들 잘 있었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리고서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내밀어 내 손바닥에 넣어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하셨다.
28 그러자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이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보고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다들 잘 있었느냐?
26절은 그렇게 8일이 지나니
제자들과 도마가 함께 집 안에 있고
역시 또 문을 잠가 두었는데
예수님이 나타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들 잘 있었나요?"라고
다시 인사하십니다.
8일 동안 제자들은 많은 생각을 했는데
비로 예수님의 부활을 볼 때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했지만,
막상 예수님이 사라지고 나서는,
다시 또 자기들의 인본주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의 한계에 갇혀서
집 안에 숨어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잘 있었나요?"라고 하는 인사는
그동안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살았는지
믿음인지 인본주의로 살았는지
그래서 그 선택으로 얼마나
잘 지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시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2) 믿는 자가 되어라
그리고 27절에 도마를 보시고는,
"자 말한대로 당신의 손가락으로
내 상처를 다 만져보시고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믿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믿는 자가 됩시다."라고 말하십니다.
도마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실망하기 이전에 그동안 경험했던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항상 도마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넘어서는 기적들이 있었고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마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계시로 알고 믿어보고자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죽음만은
도마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이해가 안가고
절망적인 일이었고, 여기서 넘어지니
그동안 믿었던 믿음도 모두
흔들려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아셨기 때문에
다시 한번 도마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은 일을 보여주십니다.
3)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도마가 다시 믿음이 회복되었습니다.
"나의 주님, 왕이시여,
나의 하나님이시여!"
이전과 동일한 믿음이 아니라
더 깊어진 믿음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29절에서 예수님이
다시 도마에게 가르침을 주십니다.
"나를 보고서야 그 믿음이 나왔군요.
사람들은 인본주의에 기초한
사람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이 아니라
성령의 계시에서 오는 믿음으로 얻는
지식과 지혜와 경험으로
나를 믿어야 합니다.
당신이 보고서 믿음을 가진 것도 좋습니다만,
성령의 계시를 통해서 나를 믿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말이 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30-31절 입니다.
30 예수님은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도 제자들 앞에서 많이 행하셨다.
31 그러나 이것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게 하고 또 여러분이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다른 기적도 행하셨다
30절에 요한은
예수님은 더 많은 기적들을
제자들 앞에서 행하셨고
요한이 모두 기록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기적은
사람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의 한도를
넘어서서 나타나지만
또한 그 한도 안에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게 합니다.
즉, 한계를 넘어서서 나타나는 것이 기적이고
이것을 통해서 그 한계선이 확장이 되지만,
결국은 또 다른 한계선이 됩니다.
하지만 30절은 한편으로는
요한복음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성령을 통해서 믿어지는 믿음과
이 믿음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강조하고
이 진리와 관련된 기적들만
기록하였음을 설명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성령의 계시를 통한 이해는
한계선이 없는 믿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2) 이것을 기록한 목적
그래서 31절의 의미는 이런 말이 됩니다.
요한복음을 통해서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믿어지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얻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만,
한계가 없는 믿음의 충만, 성령충만이 있어야만,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고,
또한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을 수가 있으며,
이 성령의 계시를 통한 믿음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고자 함이라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이 요한복음은
이 진리와 관련된 기적들과
그 가르침만을 기록하였음을
설명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 요한복음 20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이 빈 것을 발견했다
2) 마리아의 말을 베드로와 요한이 확인했으나 부활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3)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나타나셨고, 같은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4) 8일 후에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했고, 도마는 보고서야 믿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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