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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요한복음

요한복음 8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5. 1. 1.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요한복음 편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분입니다.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사도들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신 분으로

요한복음을 통해서

교회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죽은 사도들의 우상화와

교회의 종교화가 예식화를 경계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믿음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서신들은

신약 성경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쓰여진 성경들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자 그러면 8장 시작합니다. 

 

8장에서 간음한 여인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신 예수님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1절입니다. 

 

1 그러나 예수님은 감람산으로 가셨다.
2 다음 날 이른 아침에 예수님이 다시 성전으로 오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몰려들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앉아 그들을 가르치고 계시는데
3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하다가 잡힌 한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선생님, 이 여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 모세의 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쳐죽이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6 그들이 이런 질문을 한 것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발할 구실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다.
7 그래도 그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자 예수님은 일어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땅바닥에 무엇인가 계속 쓰셨다.
9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나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둘씩 모두 가 버리고 예수님과 거기에 서 있는 여자만 남았다.
10 예수님께서 일어나 그 여자에게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은 없느냐?' 하고 물으시자
 
 
11 그녀는 '주님,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은 7장의 가르침을 주시고 감람산으로 가셨다

- 다시 아침에 예루살렘 성전에 오신 예수님에게 사람들이 몰려와 가르침을 들었다

- 바래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간음하던 여인을 어떻게 할지 예수님에게 물었다

- 예수님은 죄 없는 사람이 돌로치라고 하시고 그 여인을 용서해주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5-8절 입니다. 

 

5 모세의 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쳐죽이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6 그들이 이런 질문을 한 것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발할 구실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다.

7 그래도 그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자 예수님은 일어나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땅바닥에 무엇인가 계속 쓰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세의 법

요한복음 7장이 마지막 부분에서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백성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이들은 율법을 모르는 자들이고

저주받은 자들이라고 욕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있던 니고데모가

진짜 율법대로 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임을 은근히 알려주자 니고데모에게 

화를 내고는 각자의 집으로 갔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제 8장에 오자, 

감람산으로 가셨던 예수님이 

초막절이 끝났는데도 갈릴리로 안가시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오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그분의 가르침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러자 이 소문을 듣고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뭉쳤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짜낸 지혜는 예수님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대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잘 알고 있는 율법과 세상법 사이에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이용해서 예수님을 죽일

함정을 만들자는 지혜였습니다. 

 

그래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은 여인을 끌고서

성전으로 끌고 와서는 가운데 세우고서

예수님에게 질문합니다. 

"모세의 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했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시오?" 

 

2)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셨다

6절은 이 질문의 목적은 예수님이 무슨 말을 하던

그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아서 죽이자는 계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대로 죽이자고 하면 

당시 사회법인 로마법을 어기는 것이니 

여자를 죽인 후에 예수님을 범죄자로 넘기면 됩니다. 

 

율법대로 하지 말자고 하면

모세의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되니 

예수님은 가짜이고 유대교 이단 사이비가 됩니다. 

 

그래서 이미 성전으로 여자를 끌고가면서

각자 동원한 사람들과 충동질한 사람들을 대려왔고

이들이 다 이미 손에 돌을 들고 있었습니다. 

 

돌을 여자에게 던질지 예수님께 던질지를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아셨지만 이들의 계략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고 

그저 땅바닥에 무엇인가를 쓰셨다고 말합니다. 

 

3)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로 쳐라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땅에

무엇을 쓰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곤란한 입장에 시간을 끈다고만

여겨지니 기세가 더 등등해서는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말이 없는 예수님을 협박하고

조롱하면서 군중들을 선동했을 것입니다. 

매우 난처한 상황인데, 이제 예수님이 

일어나십니다. 

다들 예수님의 말이 듣고 싶어서

성전 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의 주목을 받으면서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당신들 중에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도록 합시다." 

그리고는 다시 몸을 굽히셔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고 말합니다. 

 

다음은 9-11절 입니다. 

 

9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나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둘씩 모두 가 버리고 예수님과 거기에 서 있는 여자만 남았다.

10 예수님께서 일어나 그 여자에게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은 없느냐?' 하고 물으시자

11 그녀는 '주님,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양심의 가책

방금전까지만 해도 살기가 등등해서는

큰소리를 치던 사람들이 다 조용해졌습니다. 

예수님만 바닥에 뭔가를 쓰시는데 

자기들이 어디에 있는지가 보입니다. 

 

지금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죄인을 끌고와서 

정죄하고 죽이는 장소가 아니라 

죄인들이 올라와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면서

죄의 용서를 구하는 기도와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유대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성전을 드나들때마다 이 마음으로 다니는 것이

몸과 마음에 배어있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들이 성전에 들어올 때에도

나와 나의 가족들과 내 민족의 죄를 위한

자비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이 마음이 회복이 되니,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울리기 시작합니다.

죄 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니

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감히 누가 

죄가 없다고 확신하고 여자에게 돌을 

던질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을 양심의 가책이라고 합니다. 

 

2)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

사람들이 하나 둘씩 가버리고 

성전에 예수님과 여자만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그제야 일어나셔서는 

그 여자에게 물어보십니다. 

"다들 어디 있습니까?

당신을 죄인이라고 확신하고

정죄하고 죽이자고 하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있나요?"

 

그러자 여인이 말합니다. 

"주님, 없습니다."

여기서 여인의 대답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나의 왕이 됩니다. 

고대 왕의 권리 중에 하나는 자기 백성의

목숨을 죽이거나 살릴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왕이라고 불렀으니, 

자기 목숨은 예수님께 달렸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여인도 예수님에 대해서 알았고

예수님의 가르침도 들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보다는

자기 속에 마음의 법을 따라서

간음하는 삶을 택했고 그 결과로 지금

여기까지 끌려오게 되었습니다. 

 

3)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당신을 죄인이라고 취급하는 사람이

이곳에 아무도 없다면, 

나도 당신을 죄인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마세요." 

 

이 여인이 간음해야만 했던 

이유들이 있었겠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 여인의 마음의 법에서는

간음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고, 

이것이 정당화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양심에서는 이 간음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도덕적으로도 정당한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간음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자기 마음의 법에서 자유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도 죄인이고

자기 자신이 보기에도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죄인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왕(나의 주)이라고

부른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나를 왕이라고 불렀군요. 

그렇다면 왕으로써 나는 당신을 

죄인이라고 여기지 않겠습니다. 

지금 여기 이 성전 안에는 나를 왕이라고

부르는 당신을 죄인이라고 정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나와 나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둘만 있지요. 

내가 당신을 죄인 취급하지 않을 것이니

당신도 나가서는 스스로를 죄인으로

취급하지 말고, 당신이 간음을 하도록 

만들었던 당신 마음 속에 불법(사람의 법)을

쫓아내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를 왕이라고 부른 사람이

나의 백성이 된 사람이 지켜야 하는

새로운 법입니다.

이 성전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사세요." 

이 말씀을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12절부터 20절까지 보겠습니다. 

12 후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을 것이다.'
13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자기를 증거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거는 진실하지 못하오.' 하였다.
14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기 때문에 내가 나를 증거한다고 해도 내 증거는 참된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15 너희는 사람의 표준대로 판단하지만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
 
 
16 내가 만일 판단하더라도 내 판단이 옳은 것은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는 참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8 내가 나를 증거하기도 하지만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증거해 주신다.'
19 이 말씀을 듣고 그들이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있소?' 하고 묻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모른다. 만일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헌금함 앞에서 이 말씀을 하셨으나 아직 그분의 때가 되지 않았으므로 예수님을 잡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은 당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가르쳐주셨다

- 아버지와 아들이 이것을 증거한다고 설명했다

-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아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이라고 말하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2-15절 입니다. 

 

12 후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을 것이다.'

13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자기를 증거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거는 진실하지 못하오.' 하였다.

14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기 때문에 내가 나를 증거한다고 해도 내 증거는 참된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15 너희는 사람의 표준대로 판단하지만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는 세상의 빛이다

간음한 여인이 예수님과

성전안에 있는 동안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성전 밖으로 나가서 삼삼오오 모여서

많은 말들을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또 예수님의 말씀이 듣고 싶어서

여인이 나가자 다시 예수님께 모여듭니다. 

 

바리새파 사람들도 이들 중에 함께 했는데,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만들 기회와

죽일 기회를 찾기를 포기하지 않고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세상이 빛입니다. 

나를 따르면 어둠 속에서 살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을 것입니다."

 

2) 내가 나를 증거해도 참된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고 또 

율법을 가지고 시비를 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당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누가 또 그런 말을 했소이까?

여기 누가 이자가 세상의 빛임을 

증언하시겠소? 

아무도 없지요. 이것을 보시오. 

율법은 혼자 증언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반드시 두 세명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만 

인정이 되는 것이니, 당신 혼자서 말하는

그 말은 사실이 아닌 것이오!" 

 

그러자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빛으로 온 내가 

나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해도 

이 증언은 진짜가 되지요. 

문제는 이 증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하겠다고 말하는 당신들이랍니다. 

당신들은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를 못하니

내가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알 수가 없지요."

 

3)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계속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나를 판단하는 기준은 지금

사람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에 바탕을 둔

사람의 표준입니다. 

이 판단으로는 나를 믿을 수가 없지요. 

오히려 나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만 

억지로 찾아내게 될 뿐입니다."

 

"반대로 나는 여러분들을 비롯해서

좀 전에 잡혀왔던 간음하는 여인도 

판단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잘잘못을 따지고자 

온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빛으로 왔고

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6-19절 입니다. 

 

 16 내가 만일 판단하더라도 내 판단이 옳은 것은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는 참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8 내가 나를 증거하기도 하지만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증거해 주신다.'

19 이 말씀을 듣고 그들이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 있소?' 하고 묻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모른다. 만일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내가 판단해도 내 판단은 옳다

예수님이 계속해서 말하십니다. 

"혹시라도 내가 잘잘못을 따지면서

판단을 하더라도 내 판결은 옳지요. 

그 이유는 나는 나를 보내신 아버지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한 것이

나 혼자만의 증언이라 율법에 어긋나는

거짓말이 된다고 하셨지요? 

자 당신들이 믿는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인정이 된다고 말하지요?"

 

2) 나와 아버지가 나를 증거하신다

예수님이 계속 말하십니다. 

"내가 나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한 것을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생명을 주고 있고

이 생명을 주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여러분들도 그 증거들을 직접 보고

듣지 않았나요?"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예수님이 하셨던 생명을 주는 일들을

보고 듣고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사람들이

공감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을 느낀

바리새인들이 곧바로 반박을 합니다.  

 

3) 너희는 나도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바리새인들이 말합니다. 

"당신 아버지가 어디 있다는 것이오?

우리가 아는 당신 아버지는 요셉인데, 

그가 어디 있다는 것이오? 

여러분들, 이자가 또 헛소리를 하고 있소이다." 

 

혈통과 육체의 욕망과 사람의 뜻으로 

예수님을 믿으려는 사람들에게 큰 장벽이 되는

말이 됩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당신들은 정말 내가 지금 말하는 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 요셉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당신들은 정말 나를 알지도 못하고

내 아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군요. 

만약에 정말 당신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나를 보았다면 내가 누구인지 알았을 것이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계속 가르침을 주십니다. 

 

이제 21절부터 41절까지 보겠습니다. 

21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떠나간다. 너희는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올 수 없다.'
22 그때 유대인들이 '자기가 가는 곳에는 우리가 가지 못한다고 하니 이 사람이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하자
23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24 그래서 내가 너희는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만일 너희가 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너희가 정말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25 그때 그들이 '도대체 당신은 누구요?'하고 물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누군지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26 내가 너희에 대해서 할 말도 많고 판단할 것도 많지만 나를 보내신 분이 참되시므로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만 세상에 말한다.'
27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28 그러므로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항상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분은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셨다.'
30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31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대로 살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어
32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째서 당신은 우리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하시오?'
34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종이다.
35 종은 주인 집에서 영구히 머물러 있을 수 없지만 아들은 그 집에서 영원히 산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주면 너희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37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그러나 너희가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고 한다.
38 나는 내 아버지 앞에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 들은 것을 행한다.'
39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을 본받아야 하지 않느냐?
40 그러나 너희는 지금 하나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말한 나를 죽이려 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않았다.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하는 짓을 하고 있다.' '우리는 사생아가 아니오.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 한 분뿐이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죄 가운데 죽는다고 말했다

- 십자가에 예수님이 죽어야만 그리스도임을 믿고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전한 것을 믿는다고 했다

- 그리스도의 말대로 살아야 진리를 알고 진리가 자유케 한다고 하셨다 

-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이 아브라함을 본받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8-30절입니다. 

 

28 그러므로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다음에야 비로소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과 또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말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항상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분은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셨다.'

30 이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다음에야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아버지에 대해서 말을 해볼까요?

나는 이제 당신들을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들은 사람의 혈통, 육체의 욕망, 

사람의 뜻과 같은 인본주의를 의지해서, 

사람의 마음의 법들을 의지해서 

내가 가르친 하나님의 구원을 찾을 것인데

그렇게 열심히 구원을 찾겠다고 

성경을 연구하고 율법을 행하다가 

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은 죄 가운데 죽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가는 곳,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운영이 되는 천국을 여러분은 올 수가 없지요." 

 

유대인들은 자기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천국을 간다고 확신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간다는 곳과 자기들이

죽어서 간다는 곳이 다르다면, 

예수님은 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이 사람이 자살하려나봐? 그래야 우리가 가는

천국에 못가게 될 것아닌가?"

 

예수님이 다시 말하십니다. 

"다시 설명해 드릴께요. 

나를 그리스도, 즉 하나님이 기름부어서 세우신

왕으로 믿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뜻과 법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됩니다.

그러면 죄인이 되는 것이니 죄 가운데 죽은 것이 되지요."

 

유대인들은 이 말을 듣고도 이해를 못합니다. 

"당신이 누구란 말이오?" 

 

예수님이 다시 말하십니다. 

"내가 누군지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나요?

방금도 말했고, 제가 오기전에 세례요한도 말했지요. 

구약 성경도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할 말도 많고 이리저리 지적할 것도

너무나도 많지만 나는 나를 보내시 분이

해주시는 말씀만 듣고 그것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28절에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하십니다. 

"당신들은 지금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법들로 나를 판단하려 하니

내가 불법자가 되고 거짓말하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 법들로 나를 정죄하고 

죄인이라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죽는 모습을 보아야

내가 그리스도임을 믿을 것입니다. 

또한 내가 그렇게 죽임을 당하면서 행하는 모습을

보아야만 내가 내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것만 말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지요."

 

2) 그분은 나를 혼자 버려 두지 않으신다

예수님이 계속 말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가 누군지 아직도 모르겠나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는 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들을 보십시오. 

내가 했던 일들을 보고 당신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나요?

하나님도 기뻐하신 일입니다. 

내가 항상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니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을 여러분들도 보고 있지 않나요?"

 

3)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이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27절을 보면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시로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각자 마음의 법으로 판단해서 받아들이고

믿은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들에게 올바른

믿음을 심어주고자 계속 계시의 말씀을 주십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31-36절 입니다. 

 

31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대로 살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어

32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째서 당신은 우리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하시오?'

34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의 종이다.

35 종은 주인 집에서 영구히 머물러 있을 수 없지만 아들은 그 집에서 영원히 산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에게 자유를 주면 너희는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내 말대로 살면 참 제자다

예수님이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하십니다. 

이들은 지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데

그 근거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인본주의를 따른 이해와 경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지금 나를 믿는 사람들은,

나를 그리스도(왕)으로 믿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는 말은 왕의 말이고

왕의 법이 되겠지요. 

나를 믿는다는 여러분들이 내가 하는 말을

진심으로 왕의 법으로 믿고 그대로 살면, 

여러분들은 진짜 내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2) 진리를 알면 진리가 자유케 한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이지요. 

즉, 내 백성이 된다는 것은 내 법을

배우고 깨닫고 행하기 위한 일을 

하겠다는 것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나를 왕으로

보내신 이가 성령님을 통해서 

내가 그리스도임이 더 믿어지고

더 믿어지게 할 것이니 이것이 바로

진리임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 진리가 

(사람의 마음의 법들에 눌려서 사는)

여러분들을 자유케 해줄 것입니다." 

 

3)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

그러자 믿게다고 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기들은 이미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어있고 이것이

참 자유라고 배웠는데, 

예수님이 나를 믿어야 자유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니 이해가 가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우리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자유인이지

다른 누구의 종들이 아니오, 

그런데 왜 당신은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자유한 사람이라구요?

그렇다면 아까 죄 없는 사람, 

죄에서 자유한 사람부터 돌로 치라고 할때에

다들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나갔습니까?

죄가 나쁜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지으라는 마음의 법에 끌려서 

다 죄를 짓고 있는데 이것이 정말 자유한 것인가요?"

 

"죄를 짓는다는 것은

내가 죄를 짓도록 만드는 내 마음의 법들에게

내가 복종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내가 죄의 종임을 증명하는 행위가 되지요."

 

"종에 대해서 좀 더 말해볼까요?

여러분들은 지금 자신이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은 주인의 집에 영원히 머무를 수가 없지요. 

주인의 맘에 들지 못하면 쫓겨나는 것이 종입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율법을 지키고 있지요?

주인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인의 마음에 들게 산다고

확신하시나요?

아까 주인의 맘에 들게 살지 못한다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하나님의 집은 성전에서

스스로 나가지 않았습니까?"

 

"반대로 아들은 어떠한가요?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삽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임을 알고

아버지도 자신의 아들이 누구임을 알고서

서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종으로써 양심의 가책을 받아

아까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떠나갔지만, 

아들인 나는 아버지를 알고 나를 알기에 

남아있었고, 죄의 종이었던 한 여인을

자유롭게 해주었지요. 

이것이 아버지의 뜻을 아는 아들이

죄의 종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자유함을 주는 일이 됩니다."

 

예수님이 이어서 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아브라함이 후손인 것은 맞지요. 

그런데 지금 나를 죽이려고 했지요. 

그 이유는 나는 아버지에게 본 것을 말하지만,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아비에게 들은 것을

행동으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본 것은 죄인의 용서였고, 

그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말하고 있지요. 

여러분들이 들은 것은 인본주의에서 나오는

판단과 정죄이고 그 들은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대답합니다. 

"우리의 아비는 아브라함입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셨지요. 

"여러분들이 아브라함에게 들은대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살았는데 

여러분들은 율법과 그 판단으로 살고 있지않나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브라함이 지금 내 말을 들었다면

나를 죽이려고 했을까요?"

 

"여러분들은 아브라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비가 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을 마치 예수님이 

자신들의 혈통을 의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우리 조상이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방인의 피가 섞인 사생아란 말이오?

당신이야 말로 율법을 모르는구만?

우리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이고 올라가면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것이오!"

 

지금 유대인들이 자기 입으로 

예수님이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 42절부터 59절까지 보겠습니다. 

42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가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에게서 나와 이곳에 왔기 때문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
43 왜 너희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이것은 너희가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마귀의 자식이므로 너희 아비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그에게는 진리가 없으므로 그가 진리의 편에 서지 못한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자기 본성을 드러낸다. 이것은 그가 거짓말장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45 너희는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
 
 
46 너희 중에 내게서 죄를 찾아낼 사람이 누구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왜 나를 믿지 않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8 그때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당신을 사마리아 사람이며 귀신 들린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옳지 않소?' 하자
49 예수님이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를 공경하는데도 너희는 나를 멸시하고 있다.
50 나는 내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구하고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51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52 그러자 유대인들이 대꾸하였다. '이제 보니 당신은 귀신이 들려도 단단히 들렸소. 아브라함도 예언자들도 다 죽었는데 당신의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니
53 그렇다면 당신이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위대하단 말이오? 예언자들도 죽었는데 도대체 당신은 누구란 말이오?'
54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내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면 그것은 아무 가치도 없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은 바로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내 아버지이시다.
55 너희는 그분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만일 내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나도 너희처럼 거짓말장이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있다.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생각에 즐거워하다가 마침내 보고 기뻐하였다.'
57 이때 유대인들이 '당신은 아직 쉰 살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단 말이오?' 하고 묻자
58 예수님은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59 그러자 그들이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몸을 피해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진리를 미워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하셨다

- 예수님의 말을 그리스도의 말로 듣고 왕의 법으로 지키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셨다

-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도 그리스도의 날을 보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 예수님이 자신은 아브라함 이전에 있었다는 말을 하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43-47절 입니다.

 

43 왜 너희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이것은 너희가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마귀의 자식이므로 너희 아비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그에게는 진리가 없으므로 그가 진리의 편에 서지 못한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자기 본성을 드러낸다. 이것은 그가 거짓말장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45 너희는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
 
46 너희 중에 내게서 죄를 찾아낼 사람이 누구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왜 나를 믿지 않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의 말을 이해할 수 없는가?

결국 유대인들의 입에서

하나님이 자기들의 아버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라고 말할 때는

죽이려고 달려들던 사람들이

자기들 입으로 자신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가 정말 하나님이고

여러분들이 그 아버지를 알았다면, 

나를 사랑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여기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나는 내 마음대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입니다."

 

"왜 이 말을 이해할 수가 없는지 아시나요?

여러분들은 내가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마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법들, 인본주의를 따라서

내 말을 판단하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 너희는 마귀의 자식이다

예수님이 계속해서 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내 말을 듣고 판단하는 그 기준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기준은 마귀의 기준이지요. 

그 이유는 마귀는 하나님이 살아있는 것과

그 행하신 일을 모두 보았고, 아들이 누구인지도

보고 알았으면서도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의 법으로 산 최초의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인본주의의 원조인 마귀가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마귀가 원하는 일, 

하나님을 알면서도 거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이 진리를 거부하고

이 진리를 말하고 따르는 자를 속이고 죽인

살인자입니다."

 

"마귀는 진리의 편이 될 수가 없으니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같은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아닌

다른 법들을 만들어내고 이 법들이 진짜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니, 이것이 마귀의 속성이고

본성이지요."

 

3)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말씀을 듣는다

"여러분들도 내가 지금 진리를 말하니

이 진리를 믿지 않으려고 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율법을 어겼는지 말해보십시오. 

이 진리를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왜 나는 이것이 믿어지지 않을까?'라고 물어보세요. 

이 진리를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로 듣는 사람은

내 말이 진리로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하나님의 계시로 이 진리를 이해하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내 말을 듣지도 않는 것이지요."

 

유대인들이 이 말을 들으니

너무나도 기분이 나쁜데

반박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냥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네 놈을 사마리아 인이면서

귀신이 들린 놈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사실이구나." 

 

예수님이 말합니다. 

"내가 귀신이 들렸다구요?

당신들은 그렇게 보십니까?

내 모든 일들이 귀신이 한 일인가요?

나는 내 아버지 하나님을 공경하고 있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이것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사마리아인이고 귀신이 들렸다면서

나를 멸시하고 있지요. 

이것도 또한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말한 적이 있나요?

나의 일을 판단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입니다.  

무엇이 문제가 된다는 말입니까?

잘 들으시고 판단하세요. 

나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내 말을 

왕의 말로 듣고 지킨다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이 말을 예수님이 자기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해석하고는

다시 우깁니다. 

"이게 무슨 헛소리요?

사람이 어떻게 죽지 않을 수가 있소이까?

이거야 말로 귀신이 들렸다는 증거군요.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로 받아서 전해준

아브라함과 선지자들이 다 죽었는데, 

당신은 뭐가 잘났길래 죽지 않는다는 것이오?

당신은 누구란 말이요?"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53-56절 입니다.

 

54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내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면 그것은 아무 가치도 없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은 바로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내 아버지이시다.

55 너희는 그분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만일 내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나도 너희처럼 거짓말장이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알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있다.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내 날을 보리라는 생각에 즐거워하다가 마침내 보고 기뻐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내 아버지가 나를 영광스럽게 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대접을 받고 싶어서

그 영광을 받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면

내 일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영광스럽게 하실 분은

바로 여러분들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그 하나님, 내 아버지 입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그분을 모릅니다. 

그분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나는 알지요. 

그러면 내가 그리스도로써

여러분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당신들의 인본주의에 맞춰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써가면서

내 영광을 구해야 하겠습니까?"

 

2) 나는 그분을 알고 말씀을 지키고 있다

"그러면 나도 거짓말 하는 자가 됩니다.

하지만 나는 그분을 알고 있고

같은 마음으로 그 말씀을 지키고 있지요."

 

3) 아브라함도 내 날을 보고 기뻐했다

"여러분의 조상 아브라함도

내가 오는 날을 미리 보고서 

기뻐했었습니다."

 

이 말에 유대인들이 어이없어 하면서

분노합니다. 

"네 놈이 쉰 살도 안된 주제에

감히 아브라함을 보았다고 말을 하는 것이냐?

정말 미친놈이 맞구나."

 

그러자 예수님이 말합니다. 

"여러분들, 정말 진실을 말하자면,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나는 있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분노해서 말합니다. 

"이 놈이 이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넘어서서 자기를 

하나님과 동급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는 아까 간음한 여자를 죽이려고

가져왔던 돌들을 주어서는 

예수님을 향해서 던지려고 했다고

59절은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오는

혈통, 육체의 욕망, 사람의 뜻을 따라서

이것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믿어볼까 하던 사람들의 끝은

예수님에게 분노해서 돌을 던지려는 행위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를 피해서 성전을 나가시면서

8장이 마무리됩니다. 

 

자, 요한복음  8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예수님이 다시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2)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고 새 삶을 살라고 하셨다

3)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사람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다고 말하셨다

4)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죄의 종이고 마귀의 자식이라고 말하셨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