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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 성문 기초 성경 강해/출애굽기

출애굽기 4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5. 2. 22.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출애굽기 편입니다. 

 

 

자 그러면 4장 시작합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증거가 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9절입니다. 

 

1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하였다. "지팡이입니다."
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하니,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내밀어서 그 꼬리를 잡아라." 모세가 손을 내밀어서 꼬리를 잡으니, 그것이 그의 손에서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5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렇게 해서 이적을 보여 주면, 주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난 것을 믿을 것이다."
 
 
6 주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그 손에 악성 피부병이 들어서, 마치 흰 눈이 덮인 것 같았다.
7 주님께서 "너의 손을 품에 다시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손의 살이 본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8 "그들이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9 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이 자신을 불신할 것을 염려했다

- 하나님은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고 문둥병의 기적을 보이게 하라고 하셨다

- 그리고 나일 강의 물을 피로 만들면 믿을 것이라고 하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절 입니다. 

 

1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들이 저를 믿지 않고,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주님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2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하였다. "지팡이입니다."

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되었다.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하니,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러나 모세는 이렇게 말했다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은 놀랍게도

모세가 꿈꾸던 비전을 이루어주실 것을

약속해주십니다. 

 

그런데 막상 이 놀라운 비전의 응답 앞에서

모세는 움츠러들었습니다. 

인본주의로 볼 때에 자신의 모습은

그 비전을 이루지 못할 이유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지 않고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모세의 현 상황에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하나도 없습니다. 

 

부정적인 면을 보자면, 

1) 이미 80살이 되버린 나이

2) 살인 및 암매장 전과범 

3) 이집트인도 아니고 히브리인도 아니고

미디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

4) 80살이 되도록 장인의 양을 돌봐주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제력

5) 이집트 사회와 히브리 사회에서

이미 버림받고 잊혀진 존재 

6) 정치적으로 순발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거부하는 천성 등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렇게 계산이 나오니, 

자기가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도 이스라엘 백성들부터

믿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시면 모세가 하나님께,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평생의 비전이

이제 이루어지는 것이군요!"라는 말이 안옵니다

1절을 풀어보면, 

"하나님, 제 평생의 비전이 그것이기는 한데

너무 감동이 되고 힘이 나기는 하는데

막상 실행할 생각을 하니,

현실의 벽이 너무 큽니다. 

이스라엘 장로들만 해도 갑자기 나타난

저의 말 한마디로 설득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제가 미쳐서 돌아왔다고

생각하기 쉽겠습니다." 

 

2)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모세에게

"듣고 보니 자네 말이 맞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구나."

라고 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 장로들이

믿고 받아들일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그 때이기 때문에 모세를 

보낸다고 이미 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위해서

증거를 더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모세의 인본주의에서 오는 불신이

하나님의 비전을 행하는 것을 막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2절에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가진 것이 무엇이냐?"

몰라서 물어보시는 것은 아닙니다. 

모세도 바로 대답합니다. 

"목자들의 필수품, 지팡이 입니다."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고 듣고

받아들여야 하는 이 자리에서도

모세는 지팡이만은

아직 손에 꼭 잡고 있습니다. 

 

모세가 의지하는 인본주의의 상징입니다. 

 

3)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3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땅에 던져 보아라." 

모세가 던지자 그것이 뱀이 되었는데, 

광야 생활에 익숙한 모세가 보기에도

너무나도 위협적인 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 앞에서 피합니다. 

광야에서 목자로써 반드시 있어야 하고

잊어버려서는 안되는 지팡이가

생명을 위협하는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삶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인본주의의 실체를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4절에서 그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령하시고

모세가 잡자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의 삶을 만들어주고

생명을 지켜준다고 믿었던 지팡이,

즉 인본주의는 사실 독뱀이 되어서

모세를 위협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오히려 피해다니도록 만들었지만, 

이제 하나님의 명령으로 그 꼬리를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세의 지팡이가

모세의 삶을 인도하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목자에게 필요한 지팡이 자체가 되버리는

원래 목적에 충실하게 되어진 기적을 보이십니다. 

 

이제 이 순간 이후로 모세의 지팡이는

목자인 모세에게 생명과 같이 중요해서

하나님 앞에서도 꼭 붙잡고 의지해야 하는

도구가 아니라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이 

흘러가는 도구로 변했습니다. 

 

이 순간 부터 모세에게는

지팡이가 주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님이 된 것입니다.  

그 증거가 6절부터 하나님이 아닌

주님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이 되며,

모세가 이제 이 지팡이를 꼭 붙잡지 않고

내려놓았음이 17절에 또 나옵니다. 

 

이제, 5절에서 하나님은 이 기적이

이스라엘 장로들을 믿게 할 것이라고 

말해주십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이것만으로는 모세가 안심하지

못할 것을 아셨습니다. 

 

다음은 6-9절 입니다. 

 

6 주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그 손에 악성 피부병이 들어서, 마치 흰 눈이 덮인 것 같았다.

7 주님께서 "너의 손을 품에 다시 넣어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서 보니, 손의 살이 본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8 "그들이 네가 하는 말도 믿지 않고, 첫 번째 이적의 표징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이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다.

9 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6절에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는 하나님이 아니라

주님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모세의 주인은 

모세안에 있는 인본주의와 거기서 나오는

사람의 마음의 법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임을 나타내는

정확한 표현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모세의 왕이 되신 주님으로써

다시 말하십니다. 

"너의 손을 품에 넣어라."

모세가 그대로 행해서 손을 꺼내보니

손에 매우 심각한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모세가 간담이 녹았을 것입니다. 

평생에 가장 두려워하던 질병중에 하나인

문둥병이 걸린 것입니다.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온갖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웠을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나에게 문둥병을 주었을까?

이게 무슨 기적이 되는 거지?

이 손을 가지고 어쩌라는 거지?

이제 양도 칠 수 없는건가? 

진짜 하나님이 맞는걸까?

왜 좋은 표적이 아니라 이런 최악의 표적을

지금 주시는 걸까?

내가 처음부터 아멘이라고 안해서

이러시는건가?'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마음도 손도

온 몸도 떨리는데 7절에

주님이 다시 "손을 다시 넣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온갖 부정적인 생각으로 떨면서

손을 넣었다가 빼니 손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있습니다. 

 

그동안 모세의 손은 모세의 인본주의를

철저하게 따라서 행하던 손입니다. 

그 손을 의지해서 이집트인을 때려죽였고, 

그 손을 의지해서 장인의 딸들을 도와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손을 의지해서 그나마 장인의 양떼를

돌보면서 생명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모세의 왕이

인본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바뀌고 나니 

인본주의를 의지하던 그 손은 

시간이 지날수록 썩어서 문드러지고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손일 뿐임이

드러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손을 잘라내지 않으시고

모세의 왕인 주님으로써 그 말씀을 통해서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켜주십니다. 

이제 모세의 손은 모세의 인본주의를 섬기고

실행하는 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왕이 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섬기고 실행하는 손이 된 것입니다. 

 

2) 두 번째는 믿을 것이다

8절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세의 말을 믿지 않고 

첫 번째 기적을 믿지 않아도

이 두 번째는 믿을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하지만 모세의 인본주의는 

이것으로 부족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이것을 아시고 또 말하십니다. 

 

3)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9절입니다. 

"그들이 이 두 이적도 믿지 않고, 

너의 말도 믿지 않으면, 

너는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나일 강에서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좋은 기적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일 강의 물이

비싼 기름으로 변한다든지

최고급 포도주로 변한다든지

어떤 좋은 기적들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굳이 그 강물을

피로 바꾸시는 기적을 보이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본주의로 보면

나일 강물은 이집트의 모든 생명과

부의 원천, 모든 문화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역사시간을 통해서 배운 내용 

그대로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지금 이 이집트 나일강의

혜택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이고자 하는 것은

이 강물을 인본주의로 의지하는 것은

사실 먹을 수도 없고 쓸 수도 없는

피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 됩니다. 

 

더 이상 이집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제는 나일 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수처럼 의지하고 나아가라는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10절부터 17절까지 보겠습니다.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13 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크게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 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온다. 그가 너를 보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말하여 주어라. 네가 할 말을 그에게 일러주어라. 네가 말을 할 때에나 그가 말을 할 때에, 내가 너희를 둘 다 돕겠다. 너희가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다.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달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모세는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 모세의 인본주의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약속도 따르기를 거부하게 만들었다

-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에게 붙여주겠다고 약속하셨다

- 하나님은 모세의 지팡이로 기적을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0-13절 입니다.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
 
11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이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이를 만들며, 누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거나 앞 못 보는 사람이 되게 하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더냐?

12 그러니 가거라.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네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겠다."

13 모세가 머뭇거리며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주님, 죄송합니다꼭 

모세는 이 3가지 기적이라면

이스라엘의 장로들도 모세의 말을

믿을 것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인본주의는 끝없이 

머리를 굴리면서 안되는 이유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한 가지 이유가 나왔습니다. 

바로 말재주입니다. 그래서 10절에 말합니다. 

 

"주님 이렇게 기적들로 저를 도와주신다니

정말 감사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자꾸

이렇게 말해서 정말 죄송한데, 

저는 사실 남을 감동시키고 설득하는 말을

하는 말재주가 없습니다. 

 

지금도 제가 하는 말이

하나님을 감동시키기는 커녕

화가 나게 하고 있다는 것도 아는데도

이렇게 굳이 말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놀라운

말씀과 비전을 주시는데도

저는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이 

타고난 것이라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디니

사람들이 제 말을 따르기는 커녕

제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도 무시할 것입니다."

 

2)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겠다

11절에 주님이 왕으로써 말하십니다. 

"잘 생각해 보아라. 

누가 사람의 입을 짓고, 누가 말 잘하는 이와

못하는 이를 창조했느냐?

누가 미래를 예상하고 말을 잘하게 하는 이와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막말을 하는 이를

창조하였느냐?

바로 나 주가 아니냐?"

 

12절에 말하십니다. 

"그러니 나를 주(왕)이자 하나님으로 믿고 가라.

네가 말하는 것을 돕겠다. 

네가 쓸데없는 소리 하지 않고 

해야 할 말을 꼭 할 수 있도록, 

내가 너에게 가르쳐주겠다."

 

3)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제 모세가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모세의 인본주의로는 더 핑계될 만한

말들이 없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기 자신을 보면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13절에 말합니다. 

 

"주님, 제 비전을 아시고 

오셔서 말씀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방법도 알려주신 것은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정말 죄송한 것이, 

지금 생각해 볼수록 저는 진짜

그럴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세의 마음에 자리잡은 사람의 마음의 법이

모세 자신을 얼마나 정죄하고 몰아붙이고

학대했음을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이 인본주의가 모든 것이 가능하신 하나님도

불신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4-17절 입니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크게 노하시어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 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온다. 그가 너를 보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말하여 주어라. 네가 할 말을 그에게 일러주어라. 네가 말을 할 때에나 그가 말을 할 때에, 내가 너희를 둘 다 돕겠다. 너희가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다.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달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주님께서 크게 노하시어 말하셨다

14절에 주님께서 크게 노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노하신 이유는 

모세가 자신이 안되는 이유를 말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은 구하지도 않고

그저 포기하겠다고만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모세를 위해서 

다 준비해두셨습니다. 

그래서 이 인본주의의 고집에는

화를 내시면서도

이미 준비된 바를 설명해주십니다. 

 

"너는 내가 말한 왕의 명령들을

믿어보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냐?

히브리인이자 레위 사람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그는 말을 조리있고 상황에 맞춰서

상대에 맞춰서 잘 말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그를 너를 위해서 이미 불렀고

그가 너에게 오고 있는 중이다. 

 

그도 내 말을 듣고 온 것이니

너를 보면 매우 기뻐할 것이다."

 

2)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15절에 이어서 말하십니다. 

"하지만 네가 그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내가 너에게 주는 말을 너는 그에게 

말해주어라. 

또한 네가 말을 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니,

네가 말할 때나 그가 말할 때나, 

내가 너희를 둘 다 도울 것이다. 

너희가 해야 할 말은 내가 가르쳐줄 것이다."

 

16절이 이어서 말합니다. 

"아론은 너를 대신해서 백성에게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너의 말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니, 

내 말을 듣고 전하는 네가 그에게는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이제 모세가 더 거부할 말이 없었습니다. 

 

3)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17절에 하나님이 결론적으로 말하십니다. 

"이제 아까 놓아버린 지팡이를

다시 너의 손에 잡아라. 

이제는 인본주의를 버리고

나를 주(왕)으로써 믿고 따르는 믿음에서 나온

손으로 그 지팡이를 잡아라. 

 

그리고 그 믿음의 지팡이로 

기적을 행하도록 하라!"

 

하나님은 이제 모세에게 

그의 마음에 있는 인본주의와 

사람의 마음의 법이 아닌

모세의 왕이 되신 하나님의 법을 따라서

나아가라고 힘을 주시면서

이 만남을 마무리하십니다. 

이제 18절부터 26절까지 보겠습니다.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족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를 알아 보아야겠습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편안히 가라고 하면서 작별을 하였다.
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의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 등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그 때에 모세는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바로의 앞에서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하여 내 백성을 놓아 보내지 않게 하겠다.
22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나의 아들을 놓아 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하였건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 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모세는 장인의 허락을 받아 이집트로 출발했다

- 가는 중에 하나님은 모세가 행할 일들과 할 말을 말해주셨다

- 모세가 하나님의 분노를 사서 죽을 뻔 했지만 십보라가 자기 아들에게 할례를 행해서 살렸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20-23절입니다. 

 

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 등에 태우고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그 때에 모세는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할 능력을 주었으니, 너는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바로의 앞에서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그러나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하여 내 백성을 놓아 보내지 않게 하겠다.

22 너는 바로에게 말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나의 아들을 놓아 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하였건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손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모세가 하나님과 만남을 마치고

다시 미디안 광야에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18절에 곧바로

장인인 이드로에게 말합니다. 

"제가 이집트로 가서 친족들이 아직 

살았는지 보아야겠습니다."

그러자 장인이 편안히 가라고 보내줍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듣자,

갑자기 모세가 불안해졌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가 생각이 나고 

가면 잡혀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19절에 하나님이 말해주십니다. 

"이집트로 가라.

너의 목숨을 찾던 자들은 다 죽었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것을 보자

모세가 용기를 내서 출발합니다. 

20절에 모세는 아내와 자신의

아들들도 함께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이제 

인본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도구가 된

지팡이가 들려있었음을 강조합니다. 

 

2) 그 모든 이적을 나타내 보여라

가는 길에 하나님이 또 말씀을 주십니다. 

21절입니다. 

"내가 너에게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었다. 

너는 바로 앞에서 망설이지 말고

이 모든 이적을 보여라. 

하지만 나는 그가 고집을 부리게 만들 것이니, 

그는 자신의 인본주의로 인해서 내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3)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22절이 말합니다. 

"너는 바로가 이렇게 고집을 부릴 때 말하라.

'하나님이 말하십니다, '나 주가 왕중의 왕인

내가 말한다. 너희는 이집트인이 신의 민족이고

바로가 신이라고 믿고 있다만, 

내 맏아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다. 

 

나는 너에게 내 맏아들을 보내서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명령했지만, 

너는 그를 놓아 보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게 하겠다.'"

 

모세에게 아직 인본주의가 남아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힘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많은 잡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왕궁에서 살면서

그 왕인 바로의 기세와 그의 권세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옆에서 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바로를 감히 위협(?)하는 일을

할 생각에 마음이 심난해지고 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4-26절 입니다.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 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래서 주님께서 그를 놓아 주셨는데,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 할례 때문이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모세가 이 마음에 사로잡히니

이집트로 돌아가는 길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불안하고 초조하고 억지로 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잠잘 때마다 이런 고민을 하니, 

그리고 그 마음에 가는 속도도 더디니, 

24절에 주님께서 이제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했다고 말합니다. 

 

2) 십보라가 말했다

25절에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나옵니다. 

십보라는 모세의 모든 상황을 듣고

잘 알았을 것입니다. 

모세가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고자

하나님의 대언자가 되어서 가는 것도 

알고 있고 하나님이 능력도 주신 것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십보라가 보기에는 모세는 이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오히려 가는 길에 모세가 흔들리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모세가

죽을 지경이 된 것이 보이니

십보라는 이것이 자연적인 병이 아니라

모세의 인본주의를 하나님이 치시는 것으로

곧바로 이해를 했습니다. 

 

물론 모세도 이것을 이해했을 것이지만,

지금 죽음을 앞두고 누워만 있으니 

스스로는 무슨 조치를 취할 수도 없습니다. 

여기서 십보라가 나서서 모세와 자신은

인본주의와 사람의 마음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로 맹세했음을 

하나님께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래서 십보라가 아들의 할례를 행하고는, 

그 포피를 모세의 발에 대고서,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이

그 약속을 몸에 세기는 예식입니다. 

 

또한 포피를 발에 대었다는 말은

십보라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이곳에서

모세에게 마음에 있는

근심과 두려움의 인본주의의 신을 벗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의 발로 서는 것을 상징하는

표현을 해준 것이 됩니다. 

모세가 십보라에게 하나님의 산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말해준 것이 되면서

십보라가 이 모든 말들을 허투로 듣지 않고

집중해서 마음에 새겨두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십보라가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는

모세 대신에 

이 예식을 행하고 이것을 모세에게 

알려준 것이 됩니다. 

모세가 이 말을 듣고 깨달아서

마음에서부터 자신의 인본주의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고 

오직 나의 주(왕)이신 

하나님의 법으로 살 것을 맹세했을 것입니다. 

 

3) 그래서 주님이 그를 놓아 주셨다

26절은 그래서 주님이

그를 놓아 주셨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결국 죽음의 문턱 앞에서야

자신의 인본주의와 사람의 마음의 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법을 택한 것입니다. 

 

이제 모세는 영원토록

자신의 인본주의의 신을

마음에서부터 벗어버리고

늘 언약의 믿음을 의지하고 서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고

나누었던 십보라의 도움이 있었으니

부부가 한 믿음으로 서로를 세우는

가장 좋은 예시가 되겠습니다. 

 

이제 27절부터 31절까지 보겠습니다. 

27 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30 아론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을 보내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셨다

- 모세는 아론을 만나서 이집트로 가 이스라엘 장로들을 만났고 그들은 기적을 보고 모세를 믿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께 엎드려 경배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43-46절 입니다.

 

27 주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하나님의 산에 가서 모세를 만나서 입을 맞추어 문안하였다.

28 모세는, 주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면서 하신 모든 말씀과, 자기에게 명하신 이적들에 관한 모든 것을,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았다.

30 아론이 주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일러주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그들을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셨다는 말을 듣고,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세는 아론에게 말하여 주었다

27절에 주님이 모세의 형 아론에게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고

말했다고 말합니다. 

 

이미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에 하나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죽음의 위기를 벗어난 모세도

이 하나님의 산에 다시 가니

그곳에서 형 아론을 만납니다. 

 

그리고 아론이 모세를 입맞추고

문안을 했다고 말합니다. 

모세가 이제 하나님의 법을 

철저하게 따르기 시작하자, 

가장 먼저 가까운 가족들이 

환영하고 받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는 길이 

이제는 고민과 심난한 길이 아니라

형과 함께 동행하면서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된 삶과 

이집트의 정세와

또 가장 중요한 자신들이 만난

하나님과 그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나누는

믿음의 시간이 된 것입니다. 

 

2)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갔다

29절에 두 형제는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소집합니다. 

모세가 80세가 되었으니 

형인 아론은 더 나이가 많았을 것이고

여기 장로들 중에 한 명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아론이 차분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들을 설명해주니 그들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모세는 아론의 말이 끝나고 나서

하나님이 행하라고 하신 이적들을

그대로 행합니다. 

 

그런데 이 이적들을 장로들 앞에서 

행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 앞에서

행했다고 말합니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미 

그 전한 말만으로도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로들이 백성들을 모았고

그 백성들 앞에서 모세가 기적을 행한 것입니다. 

 

3) 그들은 엎드려 주님께 경배했다

31절에 보면, 이제 백성들도 

모세와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말은, 바로, 

"주님(왕)께서 여러분들이

이제는 사람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구한 기도를 들으셔서

여러분들을 굽어살피시고

여러분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셨습니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제 사람의 방법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방법만을 구한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알았으니

모두가 감동해서 

엎드려서 주님을 경배합니다. 

 

출애굽의 과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모세는 이제야 온전히 준비가 되었습니다. 

 

 

자, 출애굽기  4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모세의 마음의 인본주의는 하나님의 명령을 부담스럽게 여겼다

2) 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3) 하나님은 모세의 형 아론을 미리 보내서 모세와 동행하게 하셨다

4)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장로들을 만나니 그들은 믿고 하나님을 경배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