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출애굽기 편입니다.

자 그러면 8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7절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 네가 그들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벌하겠다.
3 강에는 개구리들이 득실거리고, 위로 올라와서, 너의 궁궐과 너의 침실에도 들어가고, 침대로도 올라가고, 너의 신하와 백성의 집에도 들어가고, 너의 화덕과 반죽하는 그릇에도 들어갈 것이다.
4 또한 그 개구리들은 너와 너의 백성과 너의 모든 신하의 몸에도 뛰어오를 것이다' 하여라."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이르기를,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 쪽으로 손을 내밀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여라."
6 아론이 이집트의 물 위에다가 그의 팔을 내미니, 개구리들이 올라와서 이집트 땅을 뒤덮었다.
7 그러나 술객들도 자기들의 술법으로 그와 똑같이 하여,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개구리의 재앙을 경고하라고 했다
- 아론이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에 손을 내밀라고 하셧다
- 바로의 술객들도 똑같이 하니 개구리들이 올라왔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절 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 네가 그들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벌하겠다.
3 강에는 개구리들이 득실거리고, 위로 올라와서, 너의 궁궐과 너의 침실에도 들어가고, 침대로도 올라가고, 너의 신하와 백성의 집에도 들어가고, 너의 화덕과 반죽하는 그릇에도 들어갈 것이다.
4 또한 그 개구리들은 너와 너의 백성과 너의 모든 신하의 몸에도 뛰어오를 것이다' 하여라."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7장에서 하나님은 바로가 추앙받았던
신의 권위를 박살내시고 망신을 주셨습니다.
바로의 신권의 상징인 뱀이
노예 민족의 뱀에게 잡아먹혔고,
바로가 신권으로 다스리는 권위의 상징인
나일강이 피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7일이 되었으니 온 이집트가
어떻해서든지 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노력했고, 어떻게 어떻게 인본주의의 노력으로
수습이 되어가고는 있습니다.
이제 주님이 다시 모세에게 말하셨습니다.
8장 1절에서 주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라고 합니다.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이제 내가 바로 앞에서
바로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진
주임을 보였다. 그러니 모세야 너는 가서
바로에게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라고
말문을 열고 이 말을 해라.
'주께서 말하니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도록 하라.'
이 말을 전해야 한다."
지금 주님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새 땅과 새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라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 땅에서
바로를 신적존재로 여기면서 주라고 부르고
노예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금 이 바로에게
"너는 내 밑에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내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임을 인정하고
그들이 나를 예배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 됩니다.
똑똑한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듣고서
그냥 허락하기에는 그 숨은 의도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그냥은 절대로
허락할 수가 없는 말이 됩니다.
2)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벌하겠다
그래서 2절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말도 전하라.
'너 바로야, 나 주가 너에게 말하니
네가 나를 주로 인정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고집을 부리면서
그들을 보내주지 않는다면,
나는 개구리로 네가 너의 능력으로
다스리고 있다는 너의 온 땅을 벌하겠다.
네가 신성한 능력으로 다스린다는
그 나일 강에서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규모로
개구리들이 넘쳐날 것이며
이것들은 땅으로도 넘쳐 올라오리니,
너의 궁궐과 침실, 침대까지 올라가고
너의 신하와 백성의 집 곳곳에 들어갈 것이니
너의 식사를 위한 화덕과 그릇에도 들어가리라.'
이 말도 전하라"
3) 너희들의 몸에도 뛰어오를 것이다
말씀이 4절로도 이어집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는 이말도 전하도록 하라.
'이 개구리들은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서스럼 없이 그들의 몸에 뛰어올라
덮을 것이니 너부터 시작해서
너의 백성들과 너의 모든 신하의 몸에도
뛰어오를 것이다.
그렇게 너는 너의 백성들 앞에서
개구리도 통제하지 못하는 무력한 자임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이 말을 전하라."
다음은 5-7절 입니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이르기를,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 쪽으로 손을 내밀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여라."
6 아론이 이집트의 물 위에다가 그의 팔을 내미니, 개구리들이 올라와서 이집트 땅을 뒤덮었다.
7 그러나 술객들도 자기들의 술법으로 그와 똑같이 하여,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아론에게 이르기를
4절에서 5절 사이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모세와 아론에 바로에게 가서
4절까지의 말씀을 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는 그 말을 우습게 여기고
그들을 쫓아냈을 것입니다.
그러자 5절의 내용이 시작되니,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아론에게 말을 해서
그가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 쪽으로
손을 내밀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라."
2) 개구리들이 땅을 뒤덮었다
이제 6절은 아론이 물 위에다가
그의 팔을 내밀자,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을 뒤덥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을 해보면 이집트 지역
개구리가 5인치, 약 12센티미터정도
크기라고 말하니 한국의 개구리들보다는
큰 편입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개구리들이
사방에서 올라와 땅을 뒤덥었으니
얼마나 비위가 상하는 일인지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잡기에는 너무 많고
사방으로 뛰어다녔을 것이며
그 울음소리들이 얼마나
귀에 거슬렸을까요?
바로도 이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3) 술객들도 똑같이 했다
바로의 통제를 벗어나는 일들이
이집트에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의 술객들의 나서서
똑같이 하자, 개구리들이 역시
이집트의 땅 위로 올라옵니다.
첫 번째 피의 재앙과 같이
술객들도 흉내는 낼 수 있어서
바로의 채면은 살렸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오히려 문제에 문제를 더한 것이
되었습니다.
개구리에 개구리만 더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피의 경우는 상류에 물이
흘러와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이 개구리들은 며칠안에 다 죽는다는
보장이 없었습니다.
이제 8절부터 15절까지 보겠습니다.
8 그 때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여 부탁하였다. "너희는 주께 기도하여, 개구리들이 나와 나의 백성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 백성이 주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너희를 보내 주겠다."
9 모세가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언제쯤 이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에서 물러가서, 오로지 강에서만 살게 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과 임금님의 백성이 이 재앙을 피할 수 있게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10 바로가 대답하였다. "내일이다."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 우리의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드리겠습니다.
11 이제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물러가고, 오직 강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12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서 물러나왔다. 모세가, 주님께서 바로에게 보내신 개구리를 없애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니,
13 주님께서 모세가 간구한 대로 들어 주셔서, 집과 뜰과 밭에 있던 개구리들이 다 죽었다.
14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 무더기로 쌓아 놓으니, 그 악취가 온 땅에 가득하였다.
15 바로는 한숨을 돌리게 되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또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개구리를 없에달라고 부탁했다
- 모세가 기도를 하자 다음날 땅에 올라온 개구리들은 다 죽었다
- 바로는 다시 고집을 부리고 말을 듣지 않았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8-11절 입니다.
8 그 때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여 부탁하였다. "너희는 주께 기도하여, 개구리들이 나와 나의 백성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 백성이 주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너희를 보내 주겠다."
9 모세가 바로에게 대답하였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언제쯤 이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에서 물러가서, 오로지 강에서만 살게 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과 임금님의 백성이 이 재앙을 피할 수 있게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10 바로가 대답하였다. "내일이다."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주 우리의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드리겠습니다.
11 이제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물러가고, 오직 강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부탁했다
바로가 신하들가 회의를 열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의논을 해도 답이 없고
회의장까지도 개구리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결국 우선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어떻해서든지 해결해보자는 답이 나왔습니다.
8절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말합니다.
이 말을 하는 동안에도 개구리들이
사방에 돌아다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너희의 신을 주라고 부르겠다.
그러니 너희는 주께 기도해서,
이 끔찍한 개구리들이 나와 나의 백성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우선 이 개구리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그러면 나 이 바로가, 너희 백성이
주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너희를 보내 주겠다."
2) 언제쯤이 좋겠습니까?
9절에 모세가 바로에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금님께서 우리 하나님을 주라고 부르시고
또한 저희들의 요청을 들어주신다고 하시니
제가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언제쯤에 이 개구리들이
오직 강에만 살도록 하고,
이 재앙이 물러나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3) 내일이다
바로가 즉시 말하기를
내일까지 해내라고 말합니다.
10절과 11절에 모세가 이 말을 듣고서는
말하니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주님께 기도를 해서 내일까지
이 개구리들의 재앙을 없에드리리니
그렇게 하면,
주 우리의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개구리들은
임금님과 임금님의 궁궐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물러가고 오직 강에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2-15절 입니다.
12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서 물러나왔다. 모세가, 주님께서 바로에게 보내신 개구리를 없애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니,
13 주님께서 모세가 간구한 대로 들어 주셔서, 집과 뜰과 밭에 있던 개구리들이 다 죽었다.
14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 무더기로 쌓아 놓으니, 그 악취가 온 땅에 가득하였다.
15 바로는 한숨을 돌리게 되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또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세가 주님께 간구하니
이제 12절은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서 물러나왔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주님께 간구했다고 말합니다.
바로는 자신의 인본주의를 의지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되자
모세를 불러서 하나님을 주라고 부르면서
문제 해결을 요청하지만 막상 자신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도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에
재앙을 일으키는 방법은 가르쳐주셔도
이것을 끝내는 시기와 방법은 가르쳐주지지
않았으니, 결국 이 재앙을 끝내는 것은
모세의 손에 달려있다는 말이 됩니다.
모세만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개구리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절에는
주님께서 모세의 간구대로 들어주셔서
집과 뜰과 밭에 있던 개구리들이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악취가 온 땅에 가득하였다
14절에 사람들이
이 죽은 개구리들을 모아서
한 곳에 쌓아두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악취가 온 땅에
가득했다고 말합니다.
이제 이집트 나일 강가에 살지 않던
사람들도 개구리 재앙의 피해를 입었고
이스라엘 민족의 신이라는 야훼의 이름과
바로를 향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그런데 이렇게 한 숨을 돌리자,
바로와 바로의 신하들이 마음이 바꼈습니다.
개구리 문제가 당시에는 엄청나기는 했었지만
막상 해결되고 보니 큰 문제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조건을 들어주는 것이 너무 큰 손해라는
계산이 들었던 것입니다.
역시 주님의 말씀대로 바로는
이렇게 마음을 바꾸고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제 16절부터 24절까지 보겠습니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일러, 지팡이를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온 땅에서 먼지가 이로 변할 것이다."
17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서 팔을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니, 먼지가 이로 변하여, 사람과 짐승들에게 이가 생겼다. 온 이집트 땅의 먼지가 모두 이로 변하였다.
18 마술사들도 이와 같이 하여, 자기들의 술법으로 이가 생기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이가 사람과 짐승에게 계속하여 번져 나갔다.
19 마술사들이 바로에게 그것은 신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라. 그가 물가로 나갈 것이다. 그 때에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여라.
21 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들과 너의 궁궐에 파리를 보내서, 이집트 사람의 집집마다 파리가 들끓게 하고, 땅도 파리가 뒤덮게 하겠다.
22 그러나 그 날에 나는, 나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아서,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나 주가 이 땅에 있음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23 내가 나의 백성과 너의 백성을 구별할 것이니, 이런 이적이 내일 일어날 것이다' 하여라."
24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시니, 파리가 무수히 바로의 궁궐과 그 신하의 집과 이집트 온 땅에 날아 들었고, 그 땅이 파리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은 모세에게 아론이 지팡이를 들고 땅의 먼지를 치면 이로 변할 것이라고 하셨다
- 바로의 마술사들은 이 기적을 따라서 행할 수가 없었지만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 주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파리의 재앙을 경고하라고 하셨다
- 파리가 온 이집트를 채워 폐허로 만들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6-19절입니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일러, 지팡이를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온 땅에서 먼지가 이로 변할 것이다."
17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서 팔을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니, 먼지가 이로 변하여, 사람과 짐승들에게 이가 생겼다. 온 이집트 땅의 먼지가 모두 이로 변하였다.
18 마술사들도 이와 같이 하여, 자기들의 술법으로 이가 생기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이가 사람과 짐승에게 계속하여 번져 나갔다.
19 마술사들이 바로에게 그것은 신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16절에 주님은 모세에게 말하십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론에게 말해서, 지팡이를 내밀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온 땅에서
먼지가 이로 변해서 그들을 치리라."
개구리 재앙과 이의 재앙 사이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만나는 장면이 없습니다.
아마도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의도적으로 피해서
아예 말을 할 기회도 주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만날 필요도 없이
이의 재앙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아론이 그대로 하자,
먼지가 이로 변해서 사람과 짐슴에게
이가 생겼고, 온 이집트 땅의 먼지가
이로 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이는 생명의 위협을 주는
재앙은 아니지만 사람을 괴롭히고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 일에서는
가장 강력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2) 마술사들은 할 수가 없었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당장 이것이
하나님이 한 일임을 알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모세와의 면담을 피해다녀도
결국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 됩니다.
마술사들은 그 와중에도 바로의 신성을
지켜주고자 이를 만들어내려고 했는데
이제 자기들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음을
18절에서 깨달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이가
모든 사람과 가축에게
번져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에게 있는 이를 또는 내 가족들에게
생긴 이만 잡아서 해결되는 차원이 아닙니다.
3)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19절에 바로의 마술사들이
이 이의 재앙은 신의 권능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인정하고
바로에게 보고합니다.
하지만 바로가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인본주의의 계산으로는
모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훨씬 큰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 마술사들의 의견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를 박멸하는 일에만 주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0-24절 입니다.
2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라. 그가 물가로 나갈 것이다. 그 때에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여라.
21 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들과 너의 궁궐에 파리를 보내서, 이집트 사람의 집집마다 파리가 들끓게 하고, 땅도 파리가 뒤덮게 하겠다.
22 그러나 그 날에 나는, 나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아서,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겠다. 내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나 주가 이 땅에 있음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23 내가 나의 백성과 너의 백성을 구별할 것이니, 이런 이적이 내일 일어날 것이다' 하여라."
24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시니, 파리가 무수히 바로의 궁궐과 그 신하의 집과 이집트 온 땅에 날아 들었고, 그 땅이 파리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아침 일찍 물가로 나가라
아직 이의 재앙이 계속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온 이집트가 뒤숭숭한 가운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20절부터 21절까지 풀어봅니다.
"모세야, 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라.
그가 너를 의도적으로 피해다니지만,
내일 아침에는 이에 물린 몸을 씻고자
물가로 나갈 것이다.
그 때에 너는 그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라.
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나는 이집트에 파리를 보내서,
이집트 사람의 집집마다 파리가 들끓게 하고,
온 땅을 파리로 덮어버릴 것이다.'"
22절에 말씀이 이어집니다.
2)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겠다
22절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파리가 덮는 그 날에는,
나는 나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는
재앙을 보내지 않을 것이니,
그 땅에는 파리가 없을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모든 것이 주인으로써
지금 이 이집트 땅에 있음을
이집트 인들이 신이라고 부르는
너에게 알도록 해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23절이 이어집니다.
"'내가 이런 방식으로
너를 주라고 부르는 너의 백성들과
나를 주라고 부르는 나의 백성을
구별할 것인데, 이런 이적은
내일 일어날 것이다.'라고 전하라."
3)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셨다
모세와 아론이 아침에
주님이 시키신 대로
물가로 나갔을 것입니다.
모세를 만나지 않으려고
피해다디던 바로지만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좋지않은 말을 들은 바로가
하루종일 자신의 신하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재앙을 막아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시간만 가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24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시니,
파리가 바로이 궁궐과 신하들의 집과
이집트 온 땅으로 날아 들었고,
그 땅이 파리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파리의 시끄러운 소리들,
아무리 쫓아내도 포기하지 않고
온 몸에 달라붙는 짜증남과
모든 음식에 달라붙어서
무엇을 먹을 수도 없게 하는 일이
24시간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 25절부터 32절까지 보겠습니다.
25 그러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이제 너희는 가되, 이 땅 안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26 모세가 말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부정하게 여기므로 이 땅 안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면, 그들이 어찌 보고만 있겠습니까? 우리를 돌로 치지 않겠습니까?
27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광야로 사흘길을 나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28 바로가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나는 너희를 내보내서, 너희가 광야에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하겠다. 그러나 너희는 너무 멀리는 나가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는 내가 하는 일도 잘 되도록 기도하여라."
29 모세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제가 임금님 앞에서 물러가서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임금님이 우리를 속이고 백성을 보내지 않으셔서 우리가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 모세가 바로 앞에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하니,
31 주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파리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모두 떠나서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게 하셨다.
32 그러나 이번에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바로는 모세에게 이집트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했고 모세는 거절했다
- 바로가 파리를 없에면 모세가 말한대로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 모세가 기도해 파리가 사라졌지만 바로는 다시 고집을 부렸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5-28절 입니다.
25 그러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이제 너희는 가되, 이 땅 안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라."
26 모세가 말하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부정하게 여기므로 이 땅 안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집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희생제물로 바치면, 그들이 어찌 보고만 있겠습니까? 우리를 돌로 치지 않겠습니까?
27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광야로 사흘길을 나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28 바로가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나는 너희를 내보내서, 너희가 광야에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하겠다. 그러나 너희는 너무 멀리는 나가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는 내가 하는 일도 잘 되도록 기도하여라."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이제는 가되,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전날에 준비한
모든 대책이 소용이 없습니다.
25절에 모세를 피해다니고 면담을 거절하던
바로가 이제 모세와 아론을 급하게
불러들여서 몸에 붙어대는 파리들을
쫓아내면서 말합니다.
"이제 너희들은 가기는 하는데,
여기 이집트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해라."
급한 와중에도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이집트 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희생제물
그런데 모세가 이 타협안을 거절합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금님을 비롯한 이집트 왕들이
대대로 우리 이스라엘에 대한 악감정을
이집트 인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가 우리 주 하나님에게 제사드리는 것을
부정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 땅 안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지금 이런 재앙이
우리 때문에 나타났다고 믿고 있을 것인데,
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에게 재앙을 주었다고 여겨지는
신에게 게다가 그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는
동물을 잡아서 희생제물로 바치면,
이 사람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우리를 돌로 칠 것입니다.
우리들은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광야로 사흘길을 나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바로도 혹시나 해서 타협안을
던져는 보았지만
지금 타협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파리 때문에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고
바로와 신하들의 계산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입니다.
3) 너희는 내가 하는 일이 잘 되도록 기도하여라
29절에 바로가 대답합니다.
"자네가 이야기 하는 말도 일리가 있으니
그렇다면 나는 너희를 내보내서,
광야에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해주겠다.
그러나 너희는 너무 멀리는 나가지 말아라.
그리고 너희는 내가 하는 일도
잘 되도록 기도하여라."
바로가 이제는 모세에게
자신의 일도 잘 되도록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일들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본주의로 가득한 바로도
주님의 존재를 인정하고는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9-32절 입니다.
29 모세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제가 임금님 앞에서 물러가서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임금님이 우리를 속이고 백성을 보내지 않으셔서 우리가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 모세가 바로 앞에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하니,
31 주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파리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모두 떠나서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게 하셨다.
32 그러나 이번에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제가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29절에 모세가 말합니다.
"바로여, 보십시오.
제가 이제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리 떼가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임금님께서 우리를 속이고
백성을 보내지 않으셔서 우리가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가 신하들 앞에서
모세와의 약속을 다시 확인해주었을 것입니다.
2) 주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30절에 역시 모세가 바로에게서 물러난 후에
기도를 하니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셔서
파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3)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31절은 이번에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주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모세 앞에서
약속을 번복할 수는 없으니
이번에도 역시 모세와의 면담을
이리저리 핑계를 대면서 거절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가는 일도
앞으로는 곧 해준다고 하면서 뒤로는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핑계대면서
진행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의 인본주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으로는 하나님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자, 출애굽기 8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이집트에 두 번째 재앙(개구리), 세 번째 재앙(이), 네 번째 재앙(파리)가 임했다
2) 바로는 두 번째, 새 번째까지도 고집을 부렸다
3) 파리의 재앙이 오자 바로가 모세에게 타협안을 전했고 모세는 거절했다
4) 바로가 파리를 없에는 조건으로 허락하기로 하고는 이 약속을 번복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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