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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 성문 기초 성경 강해/출애굽기

출애굽기 9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5. 3. 6.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출애굽기 편입니다. 

 

 

자 그러면 9장 시작합니다. 

 

우박과 번개와 폭우의 재앙이 나타나는 9장입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7절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2 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 주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심히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4 그러나 주는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과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을 구별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하여라."
5 주님께서 때를 정하시고서 "나 주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6 이튿날 주님께서 이 일을 하시니,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은 모두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7 바로는 사람을 보내서,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게서 집짐승들의 전염병을 내리신다고 경고하셨다

- 다음날 가축들이 병이 들어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 바로는 이것을 확인하고도 고집을 부렸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5절 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고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2 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 주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심히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4 그러나 주는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과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을 구별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하여라."

5 주님께서 때를 정하시고서 "나 주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8장에서 파리의 재앙으로 고통받던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는 재앙을 잠잠하게 하는 대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제 모세가 기도하고 파리가 사라지자, 

바로는 시간을 끌면서 모세를 만나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9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은 1절에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이 말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로에게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바로가 8장에서 하나님을 주라고 부르고

주님임을 인정했고 모세에게 

주님께 기도를 할 때에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달라고 부탁까지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인본주의를 붙잡고 다시 약속을

번복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고 왕이시지만

자신의 법을 따르지 않는 바로와 신하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노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히브리인들의 왕이 되셨음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바로에게 나의 백성인

이 히브리 사람들을 보내서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도록 해주라는

명령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2) 네가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2절부터 4절까지는

하나님이 주시는 바로를 향한

경고가 들어있습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야, 네가 내 말을 따라서

내 백성을 보내는 일을 행하지 않고

오히려 너의 인본주의의 교만함으로

이 명령을 거절하고, 계속해서 그들을

너의 노예로 붙잡아 둔다면, 

 

그들의 왕이 되는 주의 손이, 

네가 그들을 노예로 부리면서 돌보게 했던

너의 집징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하지만 나 주는 나의 말을 듣는

이스라엘 사람의 집징승과 

나의 말을 듣지 않고 거부한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을 구별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의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모세는 가서

이 말을 전하도록 하라."

 

3) 주님게서 때를 정하시고서 말하셨다

이제 주님은 모세에게 

이 일이 일어날 때를 이미

정하시고 말씀했다고 5절에 말합니다. 

 

그 시점이 바로

내일이라고 확언해주셨습니다. 

모세가 이 말을 전하려고 

바로에게 나아갔지만 

바로를 직접 보고 전했는지

아니면 바로가 만나주지를 않아서

이 경고만을 전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바로는 직접 만나지는 않고

그 경고만 전달받았을 것입니다. 

 

다음은 9-13절 입니다. 

 

6 이튿날 주님께서 이 일을 하시니, 이집트 사람의 집짐승은 모두 죽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7 바로는 사람을 보내서, 이스라엘 사람의 집짐승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주님께서 이 일을 하셨다

6절은 다음날 바로 주님이 이 일을 하셨고, 

그러자 당일에 바로 이집트 사람들의 

집징승들이 전염병이 돌더니 

모두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2) 바로는 이것을 확인하였다

7절을 보면 이집트 역사에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엄청난 동물 전염병의 와중에도

바로는 사람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보내서는 그들의 가축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고 말합니다. 

 

지금 바로는 왜 일이 생겼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가축의 전염병이 우연인지 아니면 

주님의 말씀대로 된 것인지

확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확인을 통해서 정말

모세의 경고가 맞았음을 알았습니다. 

 

3)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하지만 7절은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장 수많은 가축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차를 끄는 말들이 죽으니 국방력이 약해지고, 

운송수단을 끄는 노세와 낙타가 죽으니 

물류의 배송에 큰 문제가 생겼고, 

소와 양이 죽으니 식량과 가죽등의 

공급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바로에게는 이 모든 피해보다

자신의 노예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에게 복종하는 것이 더 싫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고 말합니다.  

 

이제 8절부터 12절까지 보겠습니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화덕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바로 앞에서 공중에 뿌려라.
9 그것이 이집트 온 땅 위에서 먼지가 되어, 사람과 집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 그래서 그들은 화덕의 그을음을 모아 가지고 가서, 바로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에 뿌리니, 그것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
 
 
11 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나서지 못하였다. 모든 이집트 사람과 마술사들에게 종기가 생긴 것이다.
12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은 악성 종기의 재앙을 행하였다

- 모든 이집트 사람들과 마술사들도 종기가 생겨서 고통을 받았다

- 하지만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17절 입니다. 

 

8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화덕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바로 앞에서 공중에 뿌려라.

9 그것이 이집트 온 땅 위에서 먼지가 되어, 사람과 집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 그래서 그들은 화덕의 그을음을 모아 가지고 가서, 바로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에 뿌리니, 그것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  

11 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나서지 못하였다. 모든 이집트 사람과 마술사들에게 종기가 생긴 것이다.

12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8절과 9절은

주님이 다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화덕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 가득히

가지고 가서 바로 앞에서 공중에 뿌리면, 

이것이 이집트 온 땅 위에서 먼지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 악성 종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앞에 재앙에서 바로는

주님이 이 가축의 전염병을 주셨다는 것을

의심하고 사람을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가축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확인하는

불신앙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이제 주님은 바로 앞에서

행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2) 그들은 바로 앞에 섰다

10절에 모세와 아론이

화덕의 그을음을 모아서

바로 앞으로 가서 섰습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계속

피해다니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만났는데 이제

모세와 아론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을음을 뿌리니 그것이 바로 왕궁에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가축들까지 붙어서는

악성 종기가 되었습니다. 

 

11절에 바로는 마술사들을 불러서

모세 앞에 나가게 해서 같은 종류의

마술로 모세를 공격시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앞에 일부 기적들을 마술사들이 똑같이

따라 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로도

"모세 네 놈도 똑같이 당하게 해주마!"라는

식으로 대응해보고자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11절은 마술사들도 종기가 심해서

모세 앞에 나오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악성 종기가 모든 이집트 사람들과

마술사들에게까지 생긴 것입니다. 

3)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르게 하셨다

하지만 12절을 보면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의 인본주의가 고집을 부릴 정도로

하나님이 재앙을 주신 것입니다. 

 

바로의 계산으로는 여전히

이정도의 재앙을 가지고 

노예민족의 신에게 굴복하는 것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

12절은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13절부터 25절까지 보겠습니다. 

 

1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서 이렇게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14 이번에는 내가 나의 온갖 재앙을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에게 내려서, 온 세상에 나와 같은 신이 없다는 것을 너에게 알리겠다.
15 내가 팔을 뻗어서 무서운 질병으로 너와 너의 백성을 쳤다면, 너는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16 너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 주어, 온 세상에 나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내가 너를 남겨 두었다.
17 그런데 너는 아직도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나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는다.
18 그러므로 내일 이맘때에 내가 매우 큰 우박을 퍼부을 것이니, 그처럼 큰 우박은 이집트에 나라가 생긴 때로부터 이제까지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19 그러니 이제 너는 사람을 보내어, 너의 집짐승과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라.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들에 남아 있는 사람이나 짐승은, 모두 쏟아지는 우박에 맞아 죽을 것이다.'"
20 바로의 신하들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자기의 종들과 집짐승들을 집 안으로 피하게 하였다.
 
 
21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종과 집짐승을 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22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늘로 팔을 내밀면, 우박이 온 이집트 땅에, 그리고 이집트 땅에 있는 사람과 짐승과 들의 모든 풀 위에 쏟아질 것이다."
23 모세가 하늘로 그의 지팡이를 내미니, 주님께서 천둥소리를 나게 하시고 우박을 내리셨다. 벼락이 땅에 떨어졌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 위에 우박을 퍼부으신 것이다.
24 우박이 쏟아져 내리면서, 번갯불도 함께 번쩍거렸다. 이와 같은 큰 우박은 이집트에 나라가 선 뒤로부터 이집트 온 땅에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25 이집트 온 땅에서 우박이,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쳤다. 우박이 들의 모든 풀을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부러뜨렸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주님은 모세에게 우박의 재앙을 경고하라고 했다

- 경고를 받아들인 바로의 신하가 있었고 듣지 않은 이들이 있었다

- 천둥과 우박이 온 이집트를 덮쳤고 모든 것을 쳤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17절입니다. 

 

1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바로 앞에 나서서 이렇게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14 이번에는 내가 나의 온갖 재앙을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에게 내려서, 온 세상에 나와 같은 신이 없다는 것을 너에게 알리겠다.

15 내가 팔을 뻗어서 무서운 질병으로 너와 너의 백성을 쳤다면, 너는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16 너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 주어, 온 세상에 나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내가 너를 남겨 두었다.

17 그런데 너는 아직도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나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는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아침 일찍 바로 앞에 나서서 말하라

이제 이집트 모든 사람들이

아직 종기로 고생하고 있는 중에

주님이 다시 모세에게 말하십니다. 

13절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야, 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로 앞으로 나가거라. 

그가 너를 이제는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바로 앞에 가서 말해라.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을 보내어라.

그들이 나에게 예배드리게 하여라.'"

 

2) 온갖 재앙을 내려서 너에게 알리겠다

하나님의 말씀이

14절부터 16절이 이어지는데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이 모든 재앙을 당하면서도

내가 했음을 의심하고 또한 

이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온갖 재앙을 너와

너의 신하들과 백성에게 내릴 것이니, 

그러면 온 세상에 나와 같은 신이 없다는 것을

너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만일에 무서운 질병으로

너와 너의 백성을 쳐서 죽였다면, 

너는 살아남을 수가 없었고

이미 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질병으로

너와 너의 백성을

다 죽이지는 않았으니

그저 고통을 받도록 했을 뿐이다. 

 

내가 너를 죽이지 않고 남기는 이유는

인본주의로 가득해서 스스로를 신이라고

여기는 너에게 그리고 너를 신으로 섬기는

이집트 백성들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 주어,

온 세상에 나의 이름을 알리고자 함이니, 

그래서 내가 너를 남겨 둔 것이다."

 

3) 너는 아직도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이제 17절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이런 온갖 재앙들을 당하면서

나를 주라고 부르고 모세에게

너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스스로

부탁까지 하면서도 아직도

그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너는 그 교만함으로 나의 말을 듣는 것과

너의 계산을 따라서 행하는 것을 

끊임없이 저울질하면서

내 백성을 보내기를 거부하고 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0-25절 입니다. 

 

20 바로의 신하들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자기의 종들과 집짐승들을 집 안으로 피하게 하였다.
 
21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종과 집짐승을 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22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늘로 팔을 내밀면, 우박이 온 이집트 땅에, 그리고 이집트 땅에 있는 사람과 짐승과 들의 모든 풀 위에 쏟아질 것이다."

23 모세가 하늘로 그의 지팡이를 내미니, 주님께서 천둥소리를 나게 하시고 우박을 내리셨다. 벼락이 땅에 떨어졌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 위에 우박을 퍼부으신 것이다.

24 우박이 쏟아져 내리면서, 번갯불도 함께 번쩍거렸다. 이와 같은 큰 우박은 이집트에 나라가 선 뒤로부터 이집트 온 땅에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

25 이집트 온 땅에서 우박이, 사람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쳤다. 우박이 들의 모든 풀을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부러뜨렸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 VS 말씀을 두지 않은 사람

18절에부터 19절까지

하나님은 우박의 경고를 미리 하십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이런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대놓고

'내일 아침 일찍부터,

내일 이 시간 쯤에

하늘에서 엄청난 우박이 내릴 것이니

너는 사람을 미리 보내서

주의하라고 시켜라.'

 

하나님이 조심하라고

경고까지 해주십니다. 

지금 이 우박의 재앙은

바로의 교만함으로 인해서 내리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로의 신하들이 함께 

들었습니다. 

이제 반응이 2갈래로 나오고 있습니다. 

 

20절에 보면

바로의 신하들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사람들은

자기의 종들과 가축을 집 안으로 피하게

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21절은

그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들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종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고 말합니다. 

 

이 모든 재앙을 보고서도

인본주의를 더 의지하는 이들이

많았음을 설명하는 내용이 됩니다. 

 

2) 우박이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되자

22절에 주님이 모세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로 

그의 지팡이를 내미니, 주님이 

천둥소리를 나게 하시고 우박을 내리시고

벼락을 땅에 떨어뜨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역사상 본 적 없는 큰 우박이 내렸다

24절은 이 우박이 쏟아져 내리면서

번갯불도 함께 번쩍거렸는데

이렇게 큰 우박은 이집트가 생긴 이래로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우박이 사람과 짐승과

모든 풀을 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경고를 듣고 사람과 가축을

피하게 한 신하들도 자신들의 나무와

밭에 임하는 피해만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26절부터 35절까지 보겠습니다. 

26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서,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주께서 옳으셨고, 나와 나의 백성이 옳지 못하였다.
28 너는 주께 기도하여, 하나님이 나게 하신 이 천둥소리와 하나님이 내리신 이 우박을 그치게 하여 다오.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너희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물지 않아도 괜찮다."
29 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성을 나가는 대로, 나의 손을 들어서 주님께 빌겠습니다. 그러면 천둥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온 세상이 우리 주님의 것임을 임금님께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30 그래도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31 이 때에 이미, 보리는 이삭이 나오고, 삼은 꽃이 피어 있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모두 피해를 입었다.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이삭이 팰 때가 아니었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
33 모세는 바로 앞을 떠나서, 성 바깥으로 나갔다. 그가 주님께 손을 들어 기도하니, 천둥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땅에는 비가 더 내리지는 않았다.
34 그러나 바로는, 비와 우박과 천둥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서도, 다시 죄를 지었다. 그와 그의 신하들이 또 고집을 부렸다.
35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고집을 부리며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본문 요약들어갑니다. 

-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은 재앙이 없었다

- 바로가 우박을 그치는 조건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 모세가 기도하자 천둥과 우박과 비가 멈추었다

-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다시 고집을 부렸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6-30절 입니다.

 

26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서,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주께서 옳으셨고, 나와 나의 백성이 옳지 못하였다.

28 너는 주께 기도하여, 하나님이 나게 하신 이 천둥소리와 하나님이 내리신 이 우박을 그치게 하여 다오. 내가 너희를 보내겠다. 너희는 더 이상 여기에 머물지 않아도 괜찮다."

29 모세가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성을 나가는 대로, 나의 손을 들어서 주님께 빌겠습니다. 그러면 천둥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온 세상이 우리 주님의 것임을 임금님께 가르치려는 것입니다.

30 그래도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들였다

2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 이것도 또한 확인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27절에 모세와 아론을 부릅니다. 

 

2) 내가 죄를 지었다

27절에 놀랍게도 바로가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한 말인

27절, 28절을 풀어봅니다. 

 

"지난번에 너희들이 와서 

내가 교만하다고 했을 때에 

나는 너희를 무시했지만, 

너희의 말이 맞았다. 

 

이번에는 내가 교만한 죄를 지었다.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으니

나와 이집트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으로는

이 일을 견딜 능력이 없다. 

주께서 옳으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옳지 못하였다. 

 

그러니 너는 주께 기도해서, 

하나님이 보내신 이 천둥소리와

이 우박을 그치도록 해다오. 

내가 너희를 보내겠으니

너희는 돌아오지 말고 더 이상

이집트에 머물지 않아도 괜찮다." 

 

이제 바로가 자신의 한계를 보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듣겠다고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로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절박함을

표현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개가 진심이 아님을

모세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3) 온 세상은 주님의 것임을 가르치려는 것이다

29절과 30절인데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세의 대답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위급하고

또한 왕이 그렇게 말하시니

내가 이 성을 나가는 대로, 

나의 손을 들어서 주님께 빌겠습니다. 

 

그러면 요청하신대로 천둥소리가 그치고

우박도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온 세상의 주인

이집트의 주인이 바로가 아니라

우리 주님의 것임을 임금님께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은

임금님과 임금님의 신하들은 

모든 것이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저

그 능력을 두려워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바로께서 진정 하나님이 주인임을 

인정했다면 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자 하고 이 하나님이 떠나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였어야 하지만, 

지금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지요."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31-35절 입니다.

 

31 이 때에 이미, 보리는 이삭이 나오고, 삼은 꽃이 피어 있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모두 피해를 입었다.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이삭이 팰 때가 아니었으므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

33 모세는 바로 앞을 떠나서, 성 바깥으로 나갔다. 그가 주님께 손을 들어 기도하니, 천둥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땅에는 비가 더 내리지는 않았다.

34 그러나 바로는, 비와 우박과 천둥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서도, 다시 죄를 지었다. 그와 그의 신하들이 또 고집을 부렸다.

35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고집을 부리며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삼과 보리가 피해를 입었다

31절에 우박에 피해를 입은 것은

삼(아마)와 보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삼은 아마(린넨 천)을 만다는 주제료이니

그 해에 옷감 생산은 끝난 것과 같고

보리 또한 끝난 것과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보리는 이집트 인들이 즐기는 맥주의 

주제료이고 식품인데 그 해 생산에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2)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니

33절에 모세가 바로를 떠나서

성 바깥으로 나가자 마자

주님께 손을 들어 기도합니다. 

 

모세도 이 상황을 즐기지 않고

빨리 끝내고자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구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기도하자

천둥과 우박이 그치고

내리던 폭우도 그쳤다고 말합니다. 

3) 바로는 다시 죄를 지었다

그런데 34절에서 바로는

비와 우박과 천둥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서는

다시 교만해지는 죄를 지었습니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모세가

이런 상황을 좋아하고 있지 않음을

알고 그를 이용해먹고자 하는

마음도 품은 것 같습니다. 

 

또한 막상 이 일이 끝나고 계산해보니

그들의 인본주의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는 것이

더 큰 손해라고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가 자기 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지만, 

이제 인본주의의 계산이 서자, 

다시 고집을 부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내보내지

않았다고 35절이 말합니다. 

 

그렇게 다음 재앙을 부르고 있습니다. 

 

자, 출애굽기  9장에서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1) 주님은 가축의 전염병의 재앙을 내렸으나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2) 주님은 사람과 가축의 악성 종기 재앙을 내렸으나 바로는 고집을 부렸다

3) 주님이 모세를 통해 우박의 재앙을 경고했으나 바로는 듣지 않았다

4) 우박의 재앙이 임하자 바로가 모세를 불러 약속을 지키기로 했지만 다시 고집을 부렸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