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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2장 -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by practical faith 2024. 11. 15.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고린도에 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원래 지명은 코린토스, 코린트)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에 

하나였지만 공화정 시절의 로마에 대항하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1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율리우스 시저가

다시 복원을 해서 새로운 성과 항구를 지었고,

이후에 에게해와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상업도시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테네에 들렸다가 이곳에 와서

사람들을 전도하면서 교회를 세웠고, 

1년 6개월 정도를 머물면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또한, 유대교 회당장과 고린도의 재무관을 포함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곳입니다.

 

고린도서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머물던 중에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보낸 서신이 됩니다. 

바울이 자신이 전한 복음으로 

1년 6개월을 머물면서 세운 성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2차례에 걸쳐서

서신을 보냈을까요? 

 

이제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나님께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또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를 살펴볼까요?   

 

 

자 그러면 12장 시작합니다. 

성도 각 사람이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1절입니다.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영적인 선물에 대하여 모르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2 여러분이 더 잘 알겠지만 여러분이 이방인이었을 때는 말 못하는 우상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녔습니다.
3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4 은혜의 선물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령님은 한 분이시며
5 섬기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님도 한 분이십니다.
 
 
6 그리고 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7 각 사람에게 성령님이 계시는 증거를 주신 것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님이 지식의 말씀을,
9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병 고치는 능력을,
10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을 분별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방언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통역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11 이 모든 것은 같은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이런 은혜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영적인 선물에 대하여 모르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2 여러분이 더 잘 알겠지만 여러분이 이방인이었을 때는 말 못하는 우상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녔습니다.

3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영적인 선물에 대해서 알자

바울은 11장에서 교회 안에서의

리더쉽에 대해서 특별히 여성의

리더쉽에 대한 지침을 주었는데, 

이것은 여성의 리더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12장에서는 교회 안에서의

은사와 사역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영적인 선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은사에 대한

개념과 생각이 각자 달랐음을 말합니다. 

이미 은사를 받은 이들이 있었고, 이들이

각자 이 선물에 대한 이해가 다른데

이것이 교회 안에서 파를 나누게 하고

사역의 방향성을 한 쪽으로 편중하게

만들려는 원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에 있는 영적인 것들과 

성령의 은사를 구별하는 일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가르쳐주고자 함도

알 수 있습니다. 

 

2) 우상에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바울은 이전에 이방인 시절에 

고린도 성도들은 말 못하는 우상에

이리저리 끌려다녔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신을 섬기고,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 신이 나에게 말해주고 가르침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신의 대변자인

신전의 사제가 하는 말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녔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이방인 시절에는 자유롭게

무당을 만나서 미래를 점치고, 

치유를 구하고, 축사를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이것을 신의 뜻이고 도움이라고

믿으면서 이리저리 끌려다닌 모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성도들은 그렇게 남의 말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아님을 이어지는 구절에서 말합니다. 

그리고 분별할 수 있는 확실한 기준의 말씀을

3절에서 주고 있습니다. 

 

3) 성령님 없이는 예수를 주라 말할 수 없다

바울은 3절에서 말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고린도 교회에서 예수님을

저주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교회 외부에도 영적인 능력, 즉,

성령이 아닌 귀신의 능력을 가지고 

교회 내에서 보이는 은사와 비슷한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당과 같은 사람들, 점치는 사람들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들은 어떠한 기적을 

행할 지라도 그 입에서 

예수님을 저주하는 말이 나오게 되며,

그러면 교회 안에서 나오는 은사와

같은 은사의 일들을 행하더라도 

하나님의 영이 아닌 것으로 분별하라는 말이 됩니다. 

 

고린도 교회에서 은사가 나타나자,

이 은사의 내용이 이미 세상에 존재하고 있던

무당들이나, 접신자들이나, 점치는 자들의

모습과 비슷(?)하니 여기서 생기는

여러가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가르침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째 분별의 기준을 줍니다.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교회 안에서 성령님이 주신

영적인 은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들이 행하는 은사, 즉,

성령님의 도움에서 나온 은사이고, 

그 외에 교회 밖에서 다른 영으로 

행하는 영적인 일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들을 주라고 말하는 것을 알고

이것으로 분별하라고 말합니다. 

 

같은 예언을 한다고 하면, 

이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고

주라고 시인하는 믿음의 사람인지, 

아니면 일반 무당들과 같이

예수님을 저주하고 

다른 영들을 주라고 시인하는

악한 영을 섬기는 사람인지를 

교회는 분별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사를 받아들이라는 말이 됩니다.  

 

 

다음은 11절입니다. 

 

11 이 모든 것은 같은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이런 은혜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이 모든 것

바울은 4절부터 10절까지 말합니다. 

은사, 즉 은혜의 선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성령님은 한 분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 은혜의 선물과는 별도로

사역, 즉, 교회 안에서 섬기는 일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님은

한 분임을 말했습니다. 

 

또한 교회가 해야 할 일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하시는 하나님은 한 분임을 강조합니다. 

 

즉, 은사와, 사역, 그리고 

교회로써 해야 하는 일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그 분별을

확실하게 하라는 말씀이 됩니다.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부정하고 위험한 것인지를

분별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와서 주님을 위해서 섬겨지며

또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인지

아닌지를 보고 분별하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먼저 은사의 종류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고치는 능력, 기적의 능력, 

예언, 영분별, 여러가지 방언, 

방언의 통역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2)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다

바울은 이 은사들은 모두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각 은사의 능력을 주신 영들이 

다 다르고 그중에 더 잘난 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의 성령님이 하신다는

개념을 가지도록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서

어떤 은사가 더 중요하고 커보인다고

해석이 될 수 있고, 그러면 더 크고 중요한

은사라고 믿어지는 것을 따라가고

추구하면서 다른 은사를 무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교회는 이 모든 것을

한 성령님이 하시는 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다

바울은 성령님은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이런 은혜의 선물을

나누어 주신다고 말합니다.

 

이런 은혜의 선물을 구하는 일은

각자의 자유지만 받는 일은

성령님이 원하시는대로

맡겨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 됩니다. 

 

또한 어떠한 은사를 받았던지 

내가 받은 은사를 내 기준에 따라서

높이거나 낮추지 말고, 다른 은사를

받은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 은사를 주신 분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나누는 일에 집중하라는 말도 됩니다.

 

지금 받은 은사에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라,

각자 은사의 다양한 유익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인정하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제 12절부터 31절까지 보겠습니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아도 그것이 다 한 몸인 것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와 같습니다.
13 우리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한 성령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만일 발이 '나는 손이 아니므로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므로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17 만일 온 몸이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들으며 온 몸이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겠습니까?
18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대로 한 몸에 여러 가지 다른 지체를 두셨습니다.
19 만일 모두 한 지체뿐이라면 몸은 어디입니까?
20 그래서 지체는 많아도 몸은 하나입니다.
 
 
21 그러므로 눈이 손에게 '너는 내게 필요 없다.' 고 하거나 머리가 발에게 '너는 내게 필요 없다.' 고 할 수 없습니다.
22 몸 가운데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더 필요합니다.
23 우리는 몸 가운데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부분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또 별로 아름답지 못할 부분을 더욱 아름답게 꾸밉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부분을 더욱 귀하게 여겨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25 그래서 몸 안에 분열이 없이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몸의 각 지체입니다.
28 그리고 하나님은 교회 안에 이런 지체들을 세우셨는데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이며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 다음은 병 고치는 사람, 남을 돕는 사람, 다스리는 사람, 방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9 모든 사람이 다 사도나 예언자나 교사나 기적을 베푸는 사람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30 또 모든 사람이 다 병을 고치거나 방언을 하거나 통역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31 여러분은 더욱 큰 은혜의 선물을 사모하십시오. 나는 여러분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2,13절입니다.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아도 그것이 다 한 몸인 것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와 같습니다.

13 우리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한 성령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몸은 하나 지체는 많다

바울은 이어서 교회의 섬김,

즉, 사역과 교회가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분별하고

행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고린도 교회가 은사도 많고

여러가지 섬김과 활동이 많은 

교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에 아무런 은사도 없고, 

교회가 미약해서 아무런 사역도 없고

활동도 없었다면, 지침도 필요가 없었겠지요. 

 

그래서 바울은 몸은 하나지만

그 몸을 이루는 지체는 많고 또한

각 지체가 하나가 된 것이

몸이라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2) 그리스도도 그와 같다

바울은 그리스도도 그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라고 함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선포하고 집행하기 위해서 

기름을 부어서 세운 왕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왕이 법을 선포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 법을 집행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하려면

각 법에 관련된 분야별로 관리, 감독, 시행,

집행하는 사람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왕이 혼자서 다하지 않지요.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몸과 같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왕이신

그리스도가 선포했으면, 이 법을 따라서

새워진 교회에서는 이 자비의 법을

분야별로 관리, 감독, 시행,

집행하는 전문가들이 있어야만 한다는

말씀이 됩니다. 

 

3) 우리는 한 성령님을 모시고 있다

바울은 성도들이 바로 이 전문가들임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문성의 배경이

사회에서 말하는 전문성과는 완전히

다른 것임을 확실하게 집어주고 있습니다. 

 

먼저 유대인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은 구약성경과 율법등에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이 전문성이 아님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 다음은 이방인이라고 말합니다. 

이방인들은 철학, 운영, 정치등에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은 그리스도의 

지체에 필요한 전문성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종이라고 말합니다. 

종들은 시키는 일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은 그리스도의

지체에 필요한 전문성이 아님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유인입니다. 

자유인들은 자신들의 의지를 가지고

원하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것도 그리스도의

지체에 필요한 전문성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강조하는 전문성은

바로 이것이 됩니다. 

먼저 한 성령님으로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말이고 이 진리의 길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하는 전문성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일의 깊이와

너비를 말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한 성령님을 모시는 일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게 되고 인정받는 길임을 확인합니다. 

 

사회적인 직업이나, 나의 취향, 

내 전문분야와 지식, 지혜가 

교회에서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그 깊이와

너비 속에서 한 성령으로 받은

은사가 교회의 사역과 교회의 일에 

활용되어야 진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됨을

말해주는 말씀이 됩니다. 

 

그래야 각자가 자기 잘난 맛에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성령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그 머리가 되신,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왕으로써 선포하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그리고 그 법을

집행하는 몸된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24-26절입니다. 

 

24 그러나 아름다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부분을 더욱 귀하게 여겨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25 그래서 몸 안에 분열이 없이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합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다

바울은 그래서 몸의 조화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지체의 개념을 설명합니다. 

아무리 하찮아 보일지라도 

그 안에 하나님이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전문성이 들어있다면, 

이것은 귀한 것이고 이렇게

교회의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는

진리를 알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개념으로 교회의 사역과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됩니다. 

 

2) 몸 안에는 분열이 없다

바울은 사람의 몸은 분열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손따로 발따로 가지 않지요. 

몸은 한 마음 아래서 하나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이 지체들은 서로 도와서 

나감을 말해줍니다. 

발이 걸려넘어지지 않도록 눈이 봐주고

손이 균형을 잡아주고, 다리가 움직여주고

허리도 힘을 주고, 감각 기관들이 주변을

감시하고 경계합니다. 

걸어가는 것은 발과 다리지만, 온 몸이

이 일이 걸림없이 되도록 돕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전문성을 가진

성도들이라면, 교회의 모든 사역과 

교회가 행하는 일들에 대해서

한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도울 수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3) 한 지체의 영광이 모두의 영광이다

바울은 몸의 한 부분이 고통을 당하면

온 몸이 아프고

몸의 한 부분이 영광을 받으면

온 몸이 영광을 받는 진리를 말합니다. 

 

간암이 걸리면 간만 고통을 받다가

간만 죽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이 고통을 받다가 모두가 함께 죽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역과 

교회가 하는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전문성을 익히고 발휘하는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살펴야 함을 말합니다. 

 

또한 이 모든 일에 영광은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하는 일임을 강조합니다. 

올림픽 육상선수가 우승하면, 

사람들은 그 다리를 칭찬하지 않고

그 선수 자체를 칭찬합니다. 

다리만으로 우승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힘든 훈련의 과정에 온 몸의 지체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교회의 어떤 사역이나 그 행하는 일에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면,

이것은 그 사역을 행한 당사자들만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기뻐하는 일이 되도록, 

사역과 일의 모든 과정에서 

복음의 전문성을 가진 이들,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어가는 전문가인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함을 말합니다. 

 

그래야 이 일이 영광이 나에게

기쁨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28-30절입니다.

 

28 그리고 하나님은 교회 안에 이런 지체들을 세우셨는데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예언자이며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 다음은 병 고치는 사람, 남을 돕는 사람, 다스리는 사람, 방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9 모든 사람이 다 사도나 예언자나 교사나 기적을 베푸는 사람은 될 수 없지 않습니까?

30 또 모든 사람이 다 병을 고치거나 방언을 하거나 통역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하나님은 이런 지체들을 세우셨다 

바울은 그래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체들, 

즉,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써 명하신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행할 

사역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먼저 사도가 나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교회가 이 법 안에서 세워지도록

관리하고 감독하는 전문가들입니다. 

즉, 세상의 회사나 조직의 CEO와 같은

운영 개념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실제로 변화된 모습이 있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세워진 이들이

사도입니다. 

 

예언자가 나옵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대로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이 예언에 대해서는 바울이 14장에서 

다시 말하는데,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사가 나옵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사람입니다. 

그러려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계시와

이 계시를 통해서 얻은 믿음과 지혜와

지식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교사와는 다른 전문성입니다.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아서 이 기적의

능력을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일에

사용해야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됩니다. 

 

병 고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병을 고치는 사역도 역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전문성 속에서

이 법을 따라서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일에

사용해야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됩니다. 

 

남을 돕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을 돕는 사역도 자기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남을 도와야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됩니다. 

 

다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스린다는 말은 왕이 되어서 

내 맘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

다스리는 것이 되니, 

마치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겸손과

온유와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어 가도록 인도해주는 사람이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됩니다. 

 

방언을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방언에 대해서도 바울은 14장에서 따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덕을 세우는 것이며

영으로 하나님께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통역해주는

사람도 포함이 됩니다. 

이 사람도 역시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삼는 전문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비의 법과 하나된 마음에서

방언으로 기도해야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14장에서 다시 나오게 됩니다. 

 

 

2) 모든 사람이 다 될 수는 없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는

이런 모든 사역의 지체를 

한 사람이 다 할 수도 없고

또한 모든 사람이 같은 사역을 

할 이유도 없음을 강조합니다. 

눈은 2개면 되지 100개 1000개가 

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전문성이 먼저고

그 안에서 주시는

성령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서 

지체로써 한 몸을 만드는 것이 그 다음이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중요함을 알라는 말이 됩니다. 

 

3) 모든 사람이 방언을 하고 통역할 수 없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사도나, 예언자나, 교사나, 기적을 베풀거나,

병을 고치거나 방언을 하거나

통역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것은 성도가 자기 삶에서

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라

교회의 사역으로써의 치유와

방언과 방언 통역을 말합니다. 

 

성도가 성령 안에서 자유롭게

믿음으로 경험하는

치유나 방언이나 통역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누구나 자신의 개인 생활에서

자기 자신에게 사도가 되고, 

예언자가 되고, 교사가 되고, 

기적을 행하고, 치유를 하고, 

방언을 하고, 통역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전문성에

깊이를 더해가는 성도들의 믿음을 따라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증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12장에서 하는 말은

교회에서 공적인 사역과 일로써

이런 부분들로 한 지체가 되어야 할 때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하거나

남이 맡은 부분을 질투하거나 멸시하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복음의 전문성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지체로써 그리스도의 법만이

나타나고 실행되도록 하자는 말이 됩니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사역과 교회의 일로

나타나지는 것들과 

성도가 자기 삶에서 나타나고 실행되야 

하는 부분을 구별하였습니다. 

 

그래서 31절로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절입니다.

 

31 여러분은 더욱 큰 은혜의 선물을 사모하십시오. 나는 여러분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29절과 30절에서 성도 한 사람은

각자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이지, 

교회의 모든 공적인 사역과 일을

혼자서 다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삶에서는 그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자신의 몸에서 자신은 몸 하나이지

하나의 지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사모한다는 말은 간절히 원하고

구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예언의 은사만 있으면 됬다."라고

말하지 않았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공적으로 예언의 사역을

하더라도, 자기 삶에서는 

복음의 전문성, 즉,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드는 전문성을 가지고

더 크고 많은 은혜의 선물을 성령님께

구하라는 말이 되고, 

이것이 될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이 됩니다.  

 

2) 더 좋은 길을 보이겠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빈다. 

더 좋은 길이라는 것은, 

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복음의 전문성이 깊어질 수록

더 좋은 삶의 길, 더 좋은 방법들이

있음을 알려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것은 성도 개인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길이 되면서, 또한, 

교회도 풍성하게 하는 길을 의미합니다. 

 

지금 고린도 교회에서 이미 넘쳐나고

그래서 분열이 올 정도이고 

일의 경중을 따져야 할 정도로 많아진

은사와, 사역과, 교회의 일들을, 

바울은 줄이고 통제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분별은 하되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해야 하고, 

또한 복음의 전문성을 지닌 성도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격려하는 말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12장의 핵심은

 

1) 바울이 은사와, 교회의 사역과,

교회가 해야 하는 일에

기본 자세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다

2) 사역과 교회의 일에는

사회적 전문성과 지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복음적인 전문성이 기본이 되고

그 안에서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가 필요함을 말했다 

3) 그리스도의 지체는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선포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교회를 통해서

각 분야에서 실행하는

복음적인 전문가를 뜻함을 설명했다

4) 교회적인 사역과 일과

개인적인 사역과 일을 구별하고,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더 큰 은사를

받을 것을 사모하고 구하라고 말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