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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로마서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로마서 4장

by practical faith 2024. 10. 4.

실천하는 믿음 Practical Faith와 함께 하는 

성문 기초 성경 강해입니다. 

 

오늘은 로마서 4장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먼저 로마서 강해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진행합니다. 

1) 이 서신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대상이다

- 이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2) 원본은 서신으로 장별로 분리되지 않았다.

- 물론 1장 2장으로 구별되지 않았지만, 저도 편의상

장과 절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3) 성경은 현대인의 성경을 사용했다. 

- 개역개정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편이라 택했습니다.

영어 성경은 ESV-English Standard Version입니다. 

 

 

자 그러면 4장 시작합니다. 

 

먼저 본문입니다. 

 

1절부터 12절입니다. 

 

1 그러면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서는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면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 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3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일해서 받는 삯은 정당한 댓가이지 선물로 거저 받는 것이 아닙니다.
5 그러나 아무 공로가 없어도 경건치 않은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운 것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6 이처럼 공로가 없어도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서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7 '잘못을 용서받고 하나님이 죄를 덮어 주신 사람은 행복하다!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행복하다.'
9 그렇다면 이런 행복은 할례를 받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도 누릴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0 그러면 언제 아브라함의 믿음이 인정을 받았습니까? 할례를 받은 후입니까, 받기 전입니까? 그것은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받기 전이었습니다.
 
 
11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표로서 후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고도 하나님을 믿어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2 그는 또 할례를 받은 사람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할례를 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에 가졌던 믿음을 좇아 사는 사람들의 조상도 되는 것입니다.

 

1절부터 12절이

무슨 말인지 한 번 정리해 볼까요?

 

- 바울은 로마서 3장에 나온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마음의 법으로

만든 사람의 대표인 아브라함을 말했다. 

- 바울은 아브라함이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른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받아들인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 

- 이 일이 할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무할례자들의 믿음의 조상이 되고

또한 최초로 할례를 받은 이기 때문에

할례자들의 믿음의 조상도 된다고 말했다.

 

별을 세보고 계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3-5절입니다. 

 

3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일해서 받는 삯은 정당한 댓가이지 선물로 거저 받는 것이 아닙니다.

5 그러나 아무 공로가 없어도 경건치 않은 사람을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운 것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믿음 때문에 의롭게 여기셨다

아브라함이 아직 사람의 마음의 법을

가지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른

축복의 말씀을 듣고 그 약속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자기 마음에 넣고

그 약속을 법처럼 지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인데 

이 믿음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판단했을 때에 의와 동등하게 여겨집니다. 

의롭게 여겼다는 말이 됩니다. 

 

2) 일해서 받는 삯은 정당한 대가다

사람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마음의 법으로 만들지 않고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 지킨다면 하나님에게 도와달라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요청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법대로 살았으니 

그 법의 혜택을 적용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지요.

이건 선물이 아니라 권리가 됩니다. 

 

3) 경건치 못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그 법을 믿고 행하고자 하는 사람을

의롭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비를 구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경건치 못한 사람, 즉 지금 현재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도 의롭다고 하는 이유가 됩니다. 

 

다음은 10-11절입니다. 

 

10 그러면 언제 아브라함의 믿음이 인정을 받았습니까? 할례를 받은 후입니까, 받기 전입니까? 그것은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받기 전이었습니다.  

11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표로서 후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고도 하나님을 믿어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할례를 받기 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신 것은

할례를 받기 전입니다. 

할례는 99세가 된 아브라함에게 

개명 (아브람-아브라함)하라고 하시면서

처음 하셨던 약속을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을 때에 그 약속의 증거로

하나님이 명령하신 표식입니다. 

 

2) 믿음을 인정 받은 표로서

바울은 할례가 믿음을 인정 받은 표라고 말합니다. 

믿음을 보이기 위해서 하는 표가 아니라

이미 믿음을 인정받았지만 

그 표를 몸에 세기는 것이 할례임을 말합니다. 

 

3) 그래서 아브라함은 무할례자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믿음이 조상

아브라함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됩니다. 

 

 

이제 13절부터 25절까지 보겠습니다. 

 

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온 세상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그가 믿고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4 만일 세상을 얻을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면 믿음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약속도 무가치합니다.
15 율법은 아무리 잘 지키려고 해도 어기기 마련이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노여움만 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이 없으면 자연히 어기는 일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그 약속은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 곧 율법을 지키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조상입니다.
17 이것은 성경에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라고 기록된 말씀과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가 믿은 하나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18 아브라함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바라고 믿었으므로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 라고 하신 약속대로 그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9 아브라함은 자기 나이가 백 세가 다 되어 몸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나이가 많아 도저히 출산할 수 없는 것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 그는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더욱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22 그래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23 하나님이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는 말은 그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24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25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시려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13절부터 25절이

무슨 말인지 한 번 정리해 볼까요?

 

- 아브라함이 복을 약속받은 이유는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지켰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마음의 법으로

받아들이고자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사람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지키려고 하면

오히려 하나님의 분노를 산다는 진리를 말해주었다. 

-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그대로 자기 마음의 법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아브라함의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 

- 그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능력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자비의 법을 따라서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마음에 법으로 삼은

예수님을 살림으로써 확증해주셨다. 

- 이 예수님을 보고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인 성도들을

하나님은 역시 의롭다고 인정하신다.  

 

 

자 이제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먼저 14,15절입니다. 

 

14 만일 세상을 얻을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면 믿음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약속도 무가치합니다.

15 율법은 아무리 잘 지키려고 해도 어기기 마련이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노여움만 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이 없으면 자연히 어기는 일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믿음은 아무것도 아니다

만일에 사람이 자기 힘으로

내 마음의 법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있다면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은 

밀려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대학에 간 사람과

총장이 불쌍하다고 그냥 입학시킨 사람중에

누가 더 인정을 받을 것인지는

물어볼 필요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그냥 내가 노력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속편합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봤자

내 노력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도 가치가 없지요. 

 

2) 율법은 어기기 마련이다

사람의 마음에는 이미 각자의 

마음의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행하는 일을 방해합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담지 않고

자기 마음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의 법(율법)을 

행하면 하나님의 법을 따른 행위가 아니니

불법이 되고 하나님을 분노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시대에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3) 율법이 없으면 어길 일도 없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없었다면

이 법을 어길 일도 없습니다. 

각자 자기 마음의 법을 따라서

하나님께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고,

더 나아가서 자기 인생도 

자기 법대로 살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존재하고 있지요. 

 

다음 핵심 구절을 보도록 합니다.

 

16,17절입니다. 

 

16 그러므로 그 약속은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 곧 율법을 지키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들의 조상입니다.

17 이것은 성경에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라고 기록된 말씀과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가 믿은 하나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그러므로 

15절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존재하고 있고

사람이 자기 마음의 법을 두고서는

절대로 온전하게 지킬 수 없고

오히려 하나님의 분노만 사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내 마음의 법을

하나님의 법으로 바꾸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법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약속은 믿음에 근거한다는 말이 됩니다. 

 

2) 값없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믿는 사람,

즉 자기 마음의 법으로 삼으려고

결단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법의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것은 대가를 치루고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시는 선물임을 말합니다. 

 

 

3) 그가 믿은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불가능함이 없으신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안에서

하나님이 그 법의 혜택을 주고자 하면

누구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 핵심 구절입니다. 

 

19-22절입니다.

 

19 아브라함은 자기 나이가 백 세가 다 되어 몸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나이가 많아 도저히 출산할 수 없는 것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 그는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더욱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22 그래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통해서

약속을 확증받은 표를 행했을 때가

나이가 99세일 때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면 

몸은 죽은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라도 89세가 되었으니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 보면

출산이 불가능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은 이 사실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2) 불신앙으로 의심하지 않았다

약속을 받았지만 그 약속을 행할 이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의심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행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의 법과 사람들이 마음의 법은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도 가득했지만,

이 법을 따르지 않고

자비의 법을 행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은 것이 됩니다.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확신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부터 99세에 이르는 세월동안

하나님의 도움 속에서

자기 마음의 법을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바꿔왔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할 때마다 계시를 주시고

믿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해야 하는 순간에도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서 자비의 법을

행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처음 믿었던 그 믿음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에 법에서 오는 불신앙을 버리고

더욱 믿음을 붙잡고 있음을 보셨고, 그래서 하나님도

계속해서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핵심 구절입니다.

23-25절입니다.

 

23 하나님이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는 말은 그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24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25 예수님은 우리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하시려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핵심 단어를 봅니다. 

 

1) 우리에게도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긴 근거는

아브라함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은 모든 사람에게

편견없이 집행되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다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죽은 자를 다시 살리고 없은 것을

있는 것과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입니다. 

 

바울과 모든 성도들은 이 하나님을 믿는데

그 근거는 아브라함이 아니라 

정말 죽었다가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입니다. 

 

초대교회는 아브라함을 보고 세운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그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으로 세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었던 그대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살리셨으니

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됩니다.

그렇게 아브라함과 같은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은 우리 때문에 죽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시기 위해서임을

이미 로마서 3장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물로 쓰여지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자기 마음의 법으로 100%만드신 분이고

그렇게 죽음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비를 믿으셨기 때문에

그 믿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칭의의 완성자가 되시고

동시에 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믿은 믿음 그대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이 되니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는 

의로운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자, 결론적으로

로마서 4장의 핵심은

 

1) 바울이 아브라함의 칭의를 설명했다. 

2) 할례는 믿음을 인정받은 후에 받은 표임을 말하면서,

왜 아브라함이 무할례자나 할례자의

믿음의 조상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3)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율법)을 지킬 수가 없고

오히려 하나님을 분노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4) 그래서 믿음에 근거한 의가 진짜라고 말했다

5)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고

자기 마음의 법으로 삼고자 했는데

그 이유는 이 법을 집행하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고 없은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실 수 있는 분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6) 바울은 그 증거가 예수님의 부활이고

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