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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성경의 글) 기초 (신약편)/마태복음

성문 기초 성경 강해 - 마태복음 27장

by practical faith 2024. 10. 2.

성경을 잘 몰라도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ractical Faith가 도와드리는

성문(성경의 글) 기초 성경 강해, 마태복음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 내용을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드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7장입니다. 

 

출발!

 

먼저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27장 1절부터 26절까지입니다. 

 

1 이른 아침 모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합의하였다.
2 그리고서 그들은 예수님을 묶어서 끌고 가 총독 빌라도에게 넘겼다.
3 그때 예수님을 팔아 넘긴 유다는 예수님에게 사형 선고가 내린 것을 보고 뉘우쳐 은화 30개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려 주며
4 '내가 죄 없는 사람을 죽이려고 팔았으니 정말 큰 죄를 지었소' 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소? 당신이 알 아서 할 일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5 유다는 그 돈을 성전에 내던지고 나가서 목매달아 자살하였다.
 
 
6 대제사장들은 그 돈을 주워 '이 돈은 피 값이므로 성전 금고에 넣을 수는 없다.' 하고
7 의논한 후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았다.
8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그 밭을 피밭이라고 부른다.
9 이렇게 해서 예언자 예레미야의 다음과 같은 예언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람의 몸값으로 정한 은화 30개를 받아
10 주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값으로 주었다.'
 
 
11 예수님이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그렇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소하는 말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으셨다.
13 그때 빌라도가 예수님께 '저 사람들이 너에 대해서 증언하는 말이 들리지 않느냐?' 하고 물어도
14 예수님이 전혀 대답하지 않으시자 그는 아주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15 명절이 되면 총독은 백성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석방하는 전례가 있었다.
 
 
16 그때 바라바라는 소문난 죄수가 있었다.
17 빌라도는 모인 군중들에게 '여러분, 누구를 놓아 줄까요? 바라바요, 아니면 그리스도라는 예수요?' 하고 물었다.
18 빌라도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자기에게 넘겨 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 이런 말을 전했다. '당신은 그 죄 없는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어요.'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군중들을 설득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님은 죽이라고 요구하라 하였다.
 
 
21 그때 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두 사람 중에 누구를 놓아 주었으면 좋겠소?' '바라바를 놓아 주시오.'
22 '그러면 그리스도라는 예수는 어쩌란 말이오?' 그들은 모두 대답하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23 '이유가 무엇이오?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묻자 군중들은 더욱 소리를 지르며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24 빌라도는 아무 효과도 없는 공연한 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폭동까지 일어날 것 같아서 물을 떠다가 그들 앞에서 손을 씻고 '나는 이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죄가 없소. 이것은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오.' 하였다.
25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리시오.' 하고 외쳤다.
 
 
26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여 십자가에 못박게 내어주었다.

 

먼저 1절부터 26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이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았다. 

2)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주고자 노력했다.

3)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백성들을 설득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유도했다.

4) 빌라도는 폭동을 우려해서 요구를 들어주었다. 

5)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 하고나서 십자가에

못박게 내어주었다.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27장 11-12절 입니다. 

11 예수님이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그렇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소하는 말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유대인의 왕이냐?

로마 총독 빌라도의 질문입니다.

빌라도의 심문에서 나온 유일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

다윗의 후손입니다. 

 

빌라도가 말하는 유대인은

혈통적인 의미를 뜻합니다. 

하지만 성경에 메시아가 세울 왕국은

유대인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상에서 온 민족이 나와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나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최종 죄목도 유대인의 왕이기 때문이라고 써집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유대인의 왕으로써 죽임을 당하십니다. 

 

2) 예수님이 '그렇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맞다고 하십니다. 

진리에만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그 진리로 인해서 

죽임을 당합니다. 

 

3) 고소하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빌라도가 진리를 따라서 물으니

대답을 하십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온갖 모함의 거짓 증언을 할 때는 침묵하십니다

 

이 재판은 사람들이 하는 형식을 띄고 있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라서

진행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사는 이들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로마에서 인정받아서 총독까지 된 

빌라도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27장 20-23절 입니다.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군중들을 설득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님은 죽이라고 요구하라 하였다.
 
 21 그때 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두 사람 중에 누구를 놓아 주었으면 좋겠소?' '바라바를 놓아 주시오.'

22 '그러면 그리스도라는 예수는 어쩌란 말이오?' 그들은 모두 대답하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23 '이유가 무엇이오?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묻자 군중들은 더욱 소리를 지르며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군중들을 설득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모인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마음으로 모였던지

모두가 설득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의 마음의 법은 

어떻해서든지 통하는 법이며

특히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나타날 때는

하나가 되어서 맞서기 때문입니다. 

 

악명 높은 죄수 바라바를 살리고 

죄없는 예수님을 죽이라는

빌라도가 상상하지 못한 비이성적인 일이

나타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2) 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빌라도는 군중들이 바라바를 택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자기는 나름대로 정치수단을 발휘해서 

예수님을 살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물어봅니다. 

유대인들도 미워하는 악명높은 죄인 바라바인지

아니면 유대인들이 자기들 입으로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면서 

겉옷을 깔아주면서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했던

예수님인지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3) 이유가 무엇이오?

로마 시대의 재판은 인기투표가 아닙니다. 

식민지의 재판의 재판관은 총독입니다. 

총독이 죄목을 인정해야 죄인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상황이 이상합니다. 

 

총독이 인정할 만한 죄는 없는데

군중이 사형을 그것도 십자가 형을 요구합니다. 

그러자 총독이 그 이유를 묻습니다. 

군중도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릅니다. 그저 반복해서 외칠 뿐입니다. 

 

이 재판은 사람의 마음의 법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이성적이지 못한 재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는 

예수님이 죽어야만 하는 재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고

유대인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이유를 알고 인정하는

재판이 되었습니다. 

 

다음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27장 27절부터 45절까지입니다. 

 

27 군인들은 예수님을 총독의 관저 안에 있는 군본부로 끌고 가서 온 부대원을 모으고
28 예수님의 옷을 벗긴 다음 자주색 옷을 입혔다
29 그리고서 그들은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리고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조롱하며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외쳤다.
30 그들은 또 예수님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때리기도 했다.
 
 
31 그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조롱한 뒤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다시 입혀서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32 그들은 나가다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만나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33 그들이 '해골터'로 알려진 골고다에 와서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드리며 마시게 하였으나 예수님은 맛보시고 마시지 않으셨다.
35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제비 뽑아 그분의 옷을 나눠 가진 후
 
 
36 거기 앉아 지키고 있었다.
37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라고 쓴 죄패를 붙였다.
38 그때 예수님과 함께 두 강도도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달렸다.
39 지나가던 사람들도 머리를 흔들며
40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는 자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네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너라.' 하고 조롱하였다.
 
 
4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예수님을 조롱하며
42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자야,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43 하나님을 믿고 또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이제 구원하실 테지.' 하였고
44 함께 못박힌 강도들도 그와 같이 예수님을 욕하였다.
45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이 어두워졌다.

 

먼저 27절부터 45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모욕했다. 

2) 구레나 사람 시몬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들어주었다.

3) 예수님의 죄목은 유대인의 왕이었다.

4)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조롱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 /   안드레아 만테냐

자 여기서 핵심 구절만 뽑습니다.

▶ 27장 37-40절 입니다. 

37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라고 쓴 죄패를 붙였다.

38 그때 예수님과 함께 두 강도도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달렸다.

39 지나가던 사람들도 머리를 흔들며

40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는 자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네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너라.' 하고 조롱하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죄패를 붙였다

예수님의 사형 죄목입니다. 

십자가 위에 붙여서 모두가 

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죄목은 유대인의 왕, 예수입니다.

 

유대인의 왕이면서, 

자기 백성들의 죄를 

그들로부터 옮기시기는 분(예수의 이름의 뜻)이 됩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의 시작을 보십시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태복음의 시작과 같이 

예수님은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따라서

십자가에 매달리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재판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 아래에서

집행된 하나님이 인정하신

합법적인 재판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두 강도도 함께 매달렸다

예수님의 양편에 두 강도가 매달립니다. 

이들의 죄목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사람이 보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악한 죄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죄목은 

유대인의 왕, 예수입니다. 

사람의 이성으로 보면 십자가에 달릴 만한

악한 죄가 아님이 옆에 매달린

강도들의 죄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는 

사람이 치를 떠는 최악의 죄와 

예수님이 지고가시는 죄가 모두

죽음의 형벌의 대상입니다.  

 

3) 조롱하였다

재판에 참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길을 지나가던 사람도 있고

시끄러운 소란에 구경하러 나온 사람도 있겠지요. 

 

이들은 이 재판이나 예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각자 입을 열어서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그 당시에는 무슨 이유가 되었든지 

십자가형을 당한다는 말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최악의 죄를 지었다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증오하고 사형터까지 따라온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설명도 그대로 믿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은 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죄목은 유대인의 왕이지만

이들은 '니가 성전을 허문다던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조롱합니다. 

 

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예수님은 듣지도 않고 반응하지도 않았던 

거짓증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내 속에 사람의 마음의 법이 가득할 수록

거짓 증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합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27장 41-44절 입니다. 

4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예수님을 조롱하며

42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자야,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43 하나님을 믿고 또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이제 구원하실 테지.' 하였고

44 함께 못박힌 강도들도 그와 같이 예수님을 욕하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함께 예수님을 조롱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하자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까지 합류합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힘을 얻은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예수님을 정죄하기 시작합니다. 

 

2)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이들이 이 말을 한 이유는

정말 믿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내려 올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도발이 됩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을 하고 

마귀의 시험을 당할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예수님이 온 마음과 뜻과 생각과 힘을 다해서

집중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서

다른 것을 바라보도록 도발하는 

시험의 말이 됩니다. 

 

3) 강도들도 욕했다

강도들은 자기 죄로 인해서 받은 

죽음의 공포와 고통속에 있습니다.

그 죽음과 고통의 와중에도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 앞에서 

드러난 사람의 마음의 법이 

하나가 되어서 예수님을 산만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이 가고자 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길에 

끝까지 집중하시고자 상대하지 않습니다.  

 

자 그러면 마지막절 까지 달려볼까요!

46절부터 66절까지입니다. 

 

46 오후 3시쯤에 예수님은 큰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고 외치셨다.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47 거기 서 있던 사람 중에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듣고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였다.
48 그리고 그들 중 하나가 재빨리 달려가 해면을 신 포도주에 적셔서 갈대에 꿰어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내버려 둬요.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두고 봅시다.' 하였다.
50 예수님은 다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51 그때 갑자기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갈라지고
52 무덤이 열려 잠자던 많은 성도들이 살아났다.
53 그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후 무덤에서 나와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였다.
54 예수님을 지키던 장교와 사병들은 지진과 일어난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이 사람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 하였다.
55 그리고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 따라온 많은 여자들도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56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세베대의 아내가 있었다.
57 날이 저물었을 때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찾아왔는데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다.
58 그가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자 빌라도는 내어주라고 명령하였다.
59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모시 천으로 싸서
60 바위를 쪼아내어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넣고 큰 돌을 굴려 입구를 막아 놓고 갔다.
 
 
61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62 이튿날, 곧 안식일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와서
63 이렇게 말하였다. '각하, 그 거짓말장이가 살아 있을 때 3일 만에 자기가 살아난다고 말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64 그러니 3일까지는 그 무덤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다 감추어 놓고 사람들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전보다 이 후의 일이 더 어지러워질 것입니다.'
65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에게 경계병이 있으니 데리고 가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잘 지키시오?' 하자
 
 
66 그들은 가서 무덤을 단단히 막아 돌에 봉인하고 경계병을 배치하여 무덤을 안전하게 지키게 하였다.

 

먼저 46절부터 66절 스토리 정리 합니다. 

1) 예수님이 다 이루시고 돌아가셨다.  

2) 성전 휘장이 찢어지고 지진이 나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3) 아리마데 요셉이 장례를 치뤄주었다. 

4)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3일 동안

무덤을 지키고자 빌라도의 허락을 받았다.

5) 빌라도는 그들이 알아서 지키라고 했다. 

6) 무덤은 돌로 봉인하고 경계병들이 있었다.  

 

 

자  핵심 구절 입니다.

▶ 26장 46,47절 입니다. 

46 오후 3시쯤에 예수님은 큰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고 외치셨다.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47 거기 서 있던 사람 중에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듣고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오후 3시

말씀을 보면, 

낮 12시부터 오후 3시에 온 땅이 어두워집니다.

예수님의 온 인류의 죄를 지셨기에

그 형벌의 현장에는 

온 땅을 덮는 어두움만 남고 

이 어두움 속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에게 버림 받은 영과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의 

돌팔매질을 당하는 혼과 

최악의 고통을 당하는 육체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에 있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대한 신뢰를

흔들기에 충분한 3시간입니다. 

 

이렇게 3시간이 지나니

예수님의 입에서 어떤 고백이 

나오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고백할 것인지

고통끝에 이 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다른 법을 따르는 고백이 

나올 것인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2) 예수님이 큰소리로 외치셨다

오후 3시 쯤에 외치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죄인이 되셨기 때문에

세상의 시작부터 늘 누려왔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지금은 그 법을 따라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하늘에서 비추던 빛까지도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래도 끝까지 

하나님의 자비를 믿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지금 너무 고통스러운

십자가의 고통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계속되는 조롱과 멸시로

상한 마음을 호소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만 집중하시지

다른 외적 요소를 가지고 

하나님께 호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믿음이 외침이 바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외침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있는지를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외침은 하나님의 자비가 떠난 현실이 

너무나도 힘들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찾는 믿음의 외침입니다.

"이렇게 죄인이 되었고

아버지께서 나를 버렸을 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믿습니다!"

라는 믿음의 외침이 됩니다.   

 

사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 말씀만 하시지는 않았지요.  

다른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말씀하신 다른 말씀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은 오직 이 말씀만 기록했지요.

 

그 이유는 마태복음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진리는 

사람의 마음의 법이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변화되어야만

한다는 진리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관점에서 지금 이 예수님의 외침은

예수님의 마음의 100% 

하나님의 자비의 법으로 채워져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왜 버림을 받아야 하는지를 알면서도

하나님의 자비를 찾는 믿음의 호소는

사람의 마음의 법에서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계속 나온 바와 같이

사람의 마음의 법이 마음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을 때에 

이를 갈고 울면서 원통해 한다고 했지요.  

 

3)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예수님은 큰소리로 외치셨지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법으로 이 말을 해석합니다. 

예수님이 엘리야를 불렀다고 했지요. 

십자가 형벌의 진행에만 관심이 있지

예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자 다음 핵심 구절 입니다.

▶ 27장 50-53절 입니다. 

50 예수님은 다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51 그때 갑자기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갈라지고

52 무덤이 열려 잠자던 많은 성도들이 살아났다.

53 그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후 무덤에서 나와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였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숨을 거두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믿음을 담아서 호소하시고는

숨을 거두십니다. 

이제 그 자비의 법을 끝까지 믿은

예수님의 믿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자비의 법의 혜택이

다시 나타나는 순간이 왔습니다.  

 

2) 성전 휘장이 찢어지고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집니다. 

이 휘장은 성전의 가장 안에 있는

지성소(Mercy Seat-자비의 자리)를 

가리고 있던 커튼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행해지던 그 장소가

이제는 가려지지 않고 열렸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고 행하셨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진리임을 

하나님께서 직접 휘장을 찢으심으로 

증명해주십니다. 

이 자리는 예수님의 자리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제 하나님의 자비의 자리는 

성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그 마음의 법으로 삼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가 됩니다. 

 

3) 잠자던 성도들이 일어났다

예수님의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완성하자

성도들이 살아납니다. 

성도라는 말은 무작위 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내 마음의 법으로 만들며서 살다가

죽었던 이들의 부활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의 법을 따르면,

하나님은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통한 부활의 

증거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이 증거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지키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로마인이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지요. 

 

자 마지막 핵심 구절 입니다.

▶ 27장 62-64절 입니다. 

62 이튿날, 곧 안식일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와서

63 이렇게 말하였다. '각하, 그 거짓말장이가 살아 있을 때 3일 만에 자기가 살아난다고 말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64 그러니 3일까지는 그 무덤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다 감추어 놓고 사람들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전보다 이 후의 일이 더 어지러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핵심단어 3개를 뽑았습니다.  

 

1) 안식일에 몰려왔다.

안식일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를 찾아갑니다. 

전날인 안식일의 준비일에는 

이방인의 재판소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빌라도까지 불러낸 사람들입니다. 

 

막상 안식일에는 그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빌라도를 찾아갑니다. 

사람의 마음의 법을 따라서 사는

이들의 모습이 또 드러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3일만에

부활한다는 말씀을 한 것을

어떻게 들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하셨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손에 넘겨져서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이라는

말씀도 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 말씀을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의 마지막인 부활을 막으려고 합니다. 

 

말씀의 일부만을 가지고 

억지 해석을 하면서 

자기들의 마음의 법을 위해서 

율법의 규정까지 어기면서 

밀어붙이는 모습이 바로 

사람의 마음의 법을 바꾸지 않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는 사람들의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이 후의 일이 더 어지러워 질 것입니다. 

사실 빌라도의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로마의 유대통치에

위협이 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주라면서

로마에 내는 속주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까지 해주었지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구해주려고 할 때에

폭동 직전까지 이끌고 선동한 자들도

예수님이 아니라 평소같은 안식일이면

자신에게 말도 섞지 않을 것이면서

지금 급하니까 몰려와서 떠들어 대는 자들입니다. 

 

이 상황을 어지럽게 만든 이들은

유대인 정치,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지금 이들은 빌라도에게 무덤경비를 

부탁하면서 여차해서 정말 예수님의 무덤에서

문제가 생기면 로마탓으로

떠넘길 꼼수를 부립니다.

 

하지만 빌라도는 너희가 너희 경비병으로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결론입니다. 

마태복음 27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핵심은, 

 

1) 유대 정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2) 가롯 유다가 후회했지만 죄책감에 자살을 했다.  

3)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했다. 

4) 빌라도는 예수님을 구해주려 했지만

유대인들이 거부했다. 

5) 폭동을 막고자 빌라도가 예수님을

채찍질하고는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넘겨주었다.

6)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고

모든 사람들이 조롱했다. 

7) 예수님이 숨을 거두자

하나님의 자비의 법이 완성된 증거들이 나타났다.

8)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봉인하고 경비를 세워서 지켰다.

9) 예수님은 최악의 순간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자비의 법에 집중하시고

그 법에 대한 믿음을 선포하셨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마태복음 27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제 마태복음 마지막 장인

28장으로 돌아오겠습니다.